님들수능볼때 스토리좀들려줘요

15기준 전교1등 같은 고사장이었는데 생2시간에 화장실 3번인가 가고 3뜸 재수했는데 또 3뜸. 근데 11113맞아서 지방의대

야하@@!!! 이게 살인충동인가?!

ㅋㅋㅋㄱㅋㅋㅋ생트라우마 오쟜

하하하하하(이게웃는게아닙니다)

전 국어 보고 쉽다고 1컷 98 각이라고 나대다가 수학 실수하고 멘탈 터져서 영어듣기 누워서 듣고 멘탈 잡고 생윤 풀다가 쉬워서 50 각이다 하다가 법정 타지고 아랍어 다 찍고 재수

국어가쉽다니 ㄷㄷ..

원래 머리가 안좋아서 포기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국어시간에는 손 엄청 떨어서 마킹 세번다시.. 수학은 원래 못해서 다 찍고 영어 대충풀고 생명넘어가서 넉다운ㅎㅎ

엌ㅋㅋㅋㅋ

이런글 올라올 때마다 다는 댓글이지만
기판력.. 그 수강료 소송지문 풀다가
앞이 캄캄해지면서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동지,,, ;ㅅ;..수업을들으면...수업료를내야지...ㄹㅇ 제자 개싸가지...

님 닉값을 그새.끼가 했음 개새.끼

어차피 국어 잘쳤어도 영어때문에 재수했겠지만..
참고로 기판력에서 멘탈이랑 시간 다 나가서
부력지문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하하하..

씁슬...이번엔 잘풉시다..

삼수할려구여

왜그래요;;;님도그럼 저도 기꺽임 ㅠㅠ

고등학교 재학할 때부터
재수 중인 지금 이 순간까지
국어랑 영어를 시간 내로 푼적이 거의 없네요 ㅎㅎㅎㅎ 5수해도 안될듯

수능때 다잘풀리길!문별 ㅇㅅㅇ/화이팅합세

공부는 못하고 목표는 높고
하고싶은건 딱히 없고
죽는게 나을 정도
머장님은 꼭 연치가시길..

헐 님 저도 기판력에 갔네욯ㅎㅎㅎㅎㅎㅎㅎ.......... ? 기판력????? .하지만 답과 상관이 없었다는게 더 슬퍼요

문별님 너무 공감..

현역 3년동안 국어 고정1이었는데 수능1교시에 떨다가 눈물터져서 3등급행. 멘탈이 병신이었던걸로 판명남ㅠㅠ

저랑완전히똑같네요..
문법풀고..캄캄..
비..비문학해야지...
그런데안읽혀서..

국어때 살면서 첨으로 패닉이란걸 느낌

국어에서많이들흔들리는군요..

코드킴님..혹시거기 지진나지않았나요??
지금 ㅂㄷㅂㄷ하는데

작년 9평 이과 1500등이었는데, 수능 일주일전 급격한 컨디션 난조, 화작풀 때 손이 벌벌 떨림, 14132.

그래두 1이시넵 ㄷㄷ..

첨에 화법 사이클부터 긴장했나 잘 안 읽히네 싶다가 도덕적 운 & 기판력에서 내가 글을 읽는건지 글이 나를 읽는건지 헤롱헤롱대다가 부력 항력에서 재수 확정행 ㅠ

제자가문젭니다!수업료를안내다니

기판력 재수하면서 다시 풀어보니까 지문도 쏙쏙 이해되고 문제도 잘 풀리던데 확실히 실전은 또 다른가봐요...ㅜ

그거 진짜 맞아요...

국어 풀고 멘탈 나가서 복도로 나가 우리학교친구들과 신나게 아 ㅅㅂ 시험 ㅅㅂㅅㅂ 하고 들어와서 수학을 보고 점심을 먹으며 답맞춰보고(;;) 재수인가...하고 영어 보고 복도에서 ㅅㅂㅅㅂ하다가 탐구보고 생1 에 멘탈 터지고 나옴...ㅋㅋㅋ

생1은 ㄹㅇ 압권...

근데 등급으로는 화1 을 생1 보다 못본건 함정 ㅋㅋㅋㅋㅋ

음?! ㅋㅋ근데친구말로는 작년화학도어려웟다하더군요

생물에 비해 쉬웠지 작년 시험중엔 제일 어려웠을걸요 ㅋㅋㅋㅋ

그렇죠 ㅎㅎ
저희반에 어떤앤 딴과목다망햇는데 생물47받고 꿀빨아서 대학가더군요

생물47... 백분위100 일걸요 ㅋㅋㅋㅋ

네 ㅋㅋㅋ 중앙대가고반수한다는...
아무튼 이번해에는 꼭같이성공하기를,,,

그나저나 수능 끝나고 연치납치합격증서들고 오신단분 아님?ㅋㅋㅋㅋㅋ 같이 좋은 결과냅세닿 ㅎㅎ

소문이무섭군요...목표는높게 핳핳핳 나비처럼 성적도 오르길..화이팅.. :)

화이팅!

국영수보고 서울대각 ㅇㅈ? ㅇ ㅇㅈ~ 하고있었는데 생2시험지 받자마자 재수결심

근데 물리도망함

지금은생2잘되심??

돌렸음 지2로

배신쟈야!!!

국어때 심장소리를 그렇게 크게 들었던적은 처음 ㅋㅋ 쿵쾅쿵쾅 기판력에서 멘탈 터지고 부력 다 찍고 머리 속에 '내 인생 어떡하지...'라는 생각만 ㅋㅋㅋ 그다음날 학교가서 질질짬 ㅠㅠ 남고인데... 담임쌤이 안아주시면서 재수하라고 하심 ㅋㅋㅋ

담임이너무잔인한뎈ㅋ

집에서 나오는데 엄마가 아침에 청심원 주심.. 난생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졸려서 1교시 반쯤 풀다가 20분 좀 넘게 잠듦요. 수학 풀고 복도 걷다가 울학교 전교 2등이 지나가길래 답 맞춰보니 2개가 달랐음요. 이상타.. 모든 문제를 3번씩 풀어봤는데.. 하다가 전교 4등 지나가길래 답 맞춰보니 전교 2등이 2개 틀림 하하 점심은 친한 애들끼리 운동장 옆에 모여서 소풍 나온 것처럼 먹음요 유부초밥 너무 많이 먹어서 식곤증이 찾아오고... 사실상 탐구 빼고 다 졸았던 듯

약효과가 ㄷ;;

여혐이네

ㄹㅇ 자기가 자놓고 엄마 탓함 한남충인 듯

6.9?

인치

촉수물?

뭐지??
방금전에 오르비 하직 인사글 읽고 왔는데....

오르비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보여주는겁니다;ㅅ; 하핫

삼수할려구요

@!!

국어때 시간부족해서 멘탈 털리고 수학 29번까지 50분컷하고 30번 50분동안 못품 그리고 머리 하얘져서 뒷 시험ㅇ,ㄴ 무슨 정신으로 본 지 기억도 안남 ..
..거의 죽어가던 참에 수시 1차 하나 딱 붙었고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었음)그게 2차도 붙어서 구제됬네요 ㅋㅋㅋ

와아어디가셧나요 ..부럽네요.,수시..

아침에 차에서 내리다가 핸드폰 떨궈서 액정깨짐 근데 ㅈㄴ 긴장해서 끝나고 집와서 알음 ㅋㅋㅋ

ㅋㅋㅋㅋ그참에새로장만하시지 ㅋㅋ

10 현역때 차막혀서 엠블런스 타고서 입실 15분전인가 도착햇는데 워낙 스펙타클한 경험을 미리해서그런지 국어읽는데 문제가 술술풀림 처음지문빼고 답이 딱딱 하나씩보인다해야되나? 그래서 난생처음 풀고 20분이나 남기고 국어 1등급떳지만 영어시간에 버프끊겨서 재수..
재수때 국어 그레고리 지문읽는순간 아 나 말고 다어렵겟지 이러면서 멘탈잡다가 두더쥐 채권 지문 연속 보는순간 아 재수망했다 생각바로들고 멘탈터짐 . 그다음 수학 영어 3연타맞고
패망..

읔읔 ㅠㅠ

16 국어 보는데 부감독으로 중딩때 국어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긴장될 때마다 선생님 한번 보고 함박웃음 짓고 시험봤네영 정작 선생님은 절 모르시는게 함정ㅋㅋㅋ 최저도 2개 합 5고 하나밖에 없어서 공부도 거의 안하고 나머지는 대충 대충쳤어요 영어도 읽을 수가 없어서 거의 안 읽고 15분 남기고 엎드려서 기다렸어요 끝나고 핸드폰 받고 건대 학종 확인하고...떨어지고ㅠㅠ 집가려는데 시험장 복도에서 중학교 때 보건 선생님 마주쳐서 반갑게 인사하고 끝
저때 국어에서 난생 처음 시간이 모자랐어요! 근데 10분 남기고 5문제 그것도 소송 지문이어섴ㅋㅋ 그냥 기지를 발휘해 이 난관을 극복해보자! 생각하고 멘탈 잡고 풀었더니 국어만 100점 맞았네용 딴건 망했지만ㅋㅋㅋ
그리고 이 학생이 반수생이 됩니다...정시 공부 1도 안해본 제가...

으으 잘해봐요 ㅎㅅㅎ

삼수수능때 새벽3시반에 친구카톡때문에 진동울려서 깨서 다시 잠을 못들고... 수능보러가서 국어때 아예 멘탈나가서 보고 수학때 결국 코피터지고 다포기하고 영어 사탐 봣어요
그런데 국어 마킹실수도 잇엇고 했지만 맘 비우고 본 영어가 제일 잘나와서 원하던 대학은 아니지만 그냥 나쁘지않은 대학 다니고 있네요...

와아아아...슬프네요 ㅠㅠ

시계차다가 떨어트려가지고 초침 빠져서 멘붕왔는데 친구가 여유분으로 가져온 부농부농시계로 잘 이겨냈어요

부농부농시계는 부유한농민의시계인가요??ㅇㅅㅇ?

;

다들 안좋은 얘기밖에없네요ㅠㅠ 저는 수능볼때 다신 이렇게 시험 못볼거같다고 생각할만큼 집중하고 고3때 본 시험중에서 가장 잘보고 가능성을 보고 재수

ㅋㅋㅋㅋㅋ

6평 전교1등.9평 11122
수능 31312
국어때 잠깐본 언프리티랩스타가 생각나서 론다로우지플로우~~이지랄하다집중안되서개망
수학은 ㄱㅊ
영어는 쉬운것만풀다어려운거푸니좇망
윤사는 늘1등급이엿는데
수능에서 ㅈㄴ어려워서 좇망

론다로우짘ㅋㅋㅋ

전교 1등 ㅎㄷㄷ

론다로우지 플로우 ㅋㅋㅋㅋㅋ
영어 ㄹㅇ 공감 하 ㅠ

설명좀요..어디서 노래흥얼거리는부분이나오게끔한문장나왓나요??

그냥 긴장되서 긴장풀려고
자신감빡센노래상기하다가
긴장은하나도안하고
문제도하나도안풀고왔어요
긴장된다고 노래듣지마세요

ㅋㅋ

2015년11/11일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잠이 안옴 계속 자야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더 잠이 안오고...
어찌어찌하다가 새벽3~4시쯤 잠든것 같음 아침 6시에 비몽사몽 일어나 씻고 아침먹고 7시에 고사장으로 출발함...
반수생이라 그랬던지 분위기가 뭔가 익숙했음 그래도 여전히 현역생들이 많았음
국어비문학적응을 위해 고난도지문 뽑아놓은거 국어 시험전까지 계속읽음 두뇌를 엄청 활성화시켰음
가뜩이나 잠못자서 거의 비몽사몽이었음...
드디어 국어 본령이 울림 화작문까지 엄청 잘풀림...(기분정말 좋았음 근거도 깔끔히 보이고)
근데 멘붕은 비문학부터시작됨(띠바....) 안그래도 물포자인데 첫지문부터 돌림힘나옴
어찌어찌하면서 풀음 그렇게 고군분투하면서 풀다가 기판력??? 풀다가 진심 빡쳤음 리트치고있는 줄
알았음...여기서 멘붕옴 시계를 보니 20분남음...적정시간보다 10분초과되서 문학엄청빨리품
다행이 나목 거의 알던지문이어서 초광속으로 소거법으로 품 토끼전도 익숙한지문이라 그냥품
현대시 고전시가 다행히 좀 쉽게나와 시간에 딱맞게 풀었음..휴...그렇게 1교시를 마침
뇌를 너무 많이 돌려서 그런지 온몸에 기가 빠짐 눈도 막 감기고

드디어 2교시 수학....
평소에 수학은 좀 자신이있었음
1~29번까지 무난하게품 30번 들어갔을때 40분 남았었음...
계속해서 머리돌리니까 진짜 정신이 혼미해지고 온몸이 후끈해지는느낌이듬
어찌저찌해서 답은 썼음

수학끝난뒤 아이들이 막 웅성거리고있었음 21번에 몇번이니 30분 풀었니..엄청 쉬었다느니 등등
점심먹고 교실에 들어가니 계속 모여서 웅성거리길래 짜증나서 밖으로 나가서 과탐정리한거 보았음

3교시 영어영역
분명히 봤던지문인데 어렴풋이 기억이남 체감연계가 거의 안되서 순식간에 멘붕옴....
이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1분동안 심호흡하고 다시 진정하고 문제를 품
다행히 빈칸 연계가 기억이 나서 빨리 풀었고 비연계빈칸은 건너뛰고 순서 삽입으로 넘어감
장문까지 다 풀고 5분정도 남았음
빈칸2개를 아직못풀었음 여기서 그냥 난 빈칸2개 버리고 다른거 실수한거나 잡자라는 생각으로
점검함 어차피 빈칸2개 5분투자해서 논리적으로 못풀것이기에 이게 현명하다고 판단함
둘다 5번으로 찍음...뭔가 촉이 왔음ㅋㅋ

4교시 과탐
생명과학1
시험지 받자마자 첫페이지 눈으로 4문제 정도 품 (개이득이었음)
근데 악몽은 6번부터 시작.....
6번보자마자 문제에 압살당함 가뜩이나 영어에서 멘탈이 나가고 기운없는데
문제도 제대로 안읽힘...그래도 꾸역꾸역품
7번 2번째 강타를 때림
세포주기에서 이런문제는 첨봄 이때까지 세포주기를 단순한문제만 풀어서그런지 좀 어려웠음
9번에서 3번째 연타맞음
흥분전도 이런문제 첨봄 그래도 어느정도 감으로품 보기선지도 쉽게나와 답내기는 쉬웠음
12번에서 4번째 연타
나 참...한사람에게서 비분리가 2회일어나다니....이것도 너무 생소해서 어려웠음
유전은 넘기고 20번까지 푸니까 10분 남음 15,17,19번 남음
여기서 1문제는 버려야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19번풀었는데 겁나 복잡하고 시간많이 걸림 풀고나서
2분남음...그냥 다시 점검하고 남은 2문제 찍음

마지막
지구과학1
뭐 누구나 알다시피 지학은 다른 과목에비해 좀 여유로운 과목임
20번까지 깔끔히 풀림 ㅎㅎ
다풀고 나니 15분정도 남길래 눈에 불을키고 점검을했음

드디어 종료령.......
뭔가 허무함 공허함 피로감

어머니가 고사장까지 데리고 오심
의기소침한 상태로 집에감

가자마자 국어매김
1~15번까지 다 맞길래 느낌좋았음 ㅎㅎ
근데 비문학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시작함
문학에서 2개나 틀렸음
86점...이정도면 2등급이겠지 싶었는데 3등급으로 나옴

수학
긴장감이 없었음
30번하나 틀려 96점
턱걸이 1등급 휴....다행이다

영어
겁나떨림
빈칸2개 찍은거 1개맞아서 기분좋았음
94점 1등급컷...휴

과탐답지 진짜 안나옴 3시간은 기다렸음
정말 초조했음 생물이 너무 신경쓰임
드디어 답이나옴
생물 다매기자마자 환호성이 본능적으로 나왔음!!!!
유전 2개찍은거 다 맞았음
결과 48점 진짜 가족모두잡고 울었음 아파트떠내려갈정도로 소리지름

지학 47점
이로써 수능날을 마감함

근데 원서잘못넣어서 나는 또 삼수하고있음 ㅠㅠ

으아 막줄이 핵심 ㅠㅠㅠ으아... 진짜잘보셨는데 너무 높게쓰셨어요?

네 ㅠㅠㅠ

토닥토닥..ㅠㅜ 제가 님 성적이었으면 성대...흡 성공일텐데 ㅈ살 ㅜㅠ

글이 뭐랄까 확 와닿네여

정말소름돋게 저랑비슷 ㄷㄷ,,

저기혹시 가채점은 어떻게해요? 가채점표 가져가셨어요?? 현역인데 가채점이 너무 걱정되네요

가채점 꼭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현역때 가채점표기록 불안해서 안했어요
구지 하려면 문제를 풀고 바로 답을 적고 어려운문제나 안풀리는문제는 끝까지
풀다가 종치면 적으면됩니다

국어는 고정1이였는데 수능날은ㄹㅇ 화작까지 잘가다가 문법에서 햇갈려서 화작문 20분걸림  그러고 비문학 푸는데 물알못크리로 돌림힘에서 시간 많이씀  문이랑 회전축 그리고 좌표처럼 그려서 길이쓰고 무슨 수학 공간도형 푸는줄;; 광다이오드 무난하게 풀고 기판력에서 멘탈 승화  P?E?뭐야이게 ㅅㅂㅅㅂ 거리면서 겨우겨우 풀고 문학으로 들어갔는데 아니잠만? 토끼전에 뭔 호랑이야ㅁㅊ 진짜 손에서 땀나고 글이 안읽힘 계속 머리속에서 '아 이번 판은 나가리구나 재수다 아오'이러면서 마지막문제 풀고 가채점표다쓰니까 딱종침;;
 근데 이때부터 진짜 멘탈이승화됨 같은학교애들이 나한테와서 답 맞추는데 답이 나랑 다 다른거임; 거기 국어 좀 하는애도 있어서 진짜 머리속이 하얘짐.
 
그 상태로 수학을 보니 잘 풀릴리가 있나;; 212930 다못풀고 냄

점심때 도시락 먹고 다시 멘탈잡음 '아 내가 1년동안 쓴돈이 얼만데  남은거라도 최선을다하자ㅁㅊ 부모님 얼굴은 봐야지' 생각하고 영어시작.
듣기때 어휘까지 풀어서 아 됐다이건 100각이다 했음.  연계 빈칸 2개 순삭하고 뒤로 넘기는데 응?  3점빈칸2개?? ㅅㅂ 평가원 뭐함 미침? 심지어 둘다 비연계??  진짜 뒤통수후려맞은 느낌;; 33은 못풀고 34는 어찌어찌 끼워맞춰서 품.  그리고 38번 삽입... 풀땐 진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5번을 찍음... 채점할때 ㄹㅇ 멘붕

영어 끝나고 과탐남음 진짜 이제 내가 문제를 푸는건지 문제가 나를 가지고 노는건지 분간이 안됨. 이생각하면서 호접몽떠오르고 뭔 별 ㅈㄹ같은 생각을다함 진짜.  아 끝나고 한강갈까? 재수하면 ㅈㄴ힘들겠지??  난 12년동안 왜 공부한거지 난쓰레기 병신이야...

저런 멘탈로 탐구시작. 화학은 그냥 기억이안남 그냥 손가는데로 풀었음. ㄹㅇ 될대로 되라.
생명은걍 8번에 자극문제인가 보고 마지막 잡고있던 정줄이 끊어짐  으으ㅡㅏ어ㅡㅇㄷ갸아으으ㅡ겨 하면서 2갠가 찍고 시험종료..
시험 끝나니 진짜 생물씨발!!!!!!!!!!소리를 몇 백번은 들은거 같음;;  이때 진짜 부모님전화도 안받고
그냥 집안들어가고 친구들이랑 바로  피방행
피방에서 채점시작

국어채점...
98점?? 뭐임ㅅㅂ?? ㅋㅋㅋ 엃탱 '아 그래도 국어는 날 배신하지 않았구나'거리는데 나랑 답맞췄던애들은ㄹㅇ 나라잃은표정... 뭔가 되게 측은했음
수학ㅡ80점 ㅋㅋㅋ 생각지도 못한데서 2개 더틀리고 여기서진짜 '지금걍 화장실가서 머리벽에존나 처박고 뒤질까 생각  진짜 이제 난 망했구나함

영어94점 38번틀린걸 알았을때 진짜 걍 뭔갈 더 하고 싶지가않음 인생ㅈ같고 살기가싫어짐
어차피 수학4나온이상 내가 갈대학은 없다...

그래서 과탐2개그냥 인터넷으로 빠른채점돌림ㅎㅎ
그런데..
화학48 생물43??  진짜 개 엃탱이가 없었음 진짜이건 수학만 안조졌으면 미친 인생역전인데 이게 뭐야존나 부들부들함.
결국 14111 받고 인서울 공대하나 붙었다가 도저히 못다니겠어서  자퇴하고  재수중ㅎㅎ

흐으으으 국어영어가..그렇게대박낫으면...

대박은 아니에요ㅋㅋ 원래도 국어영어는 거의1이였음 근데 수학에서 ㅈ살이죠ㅋㅋㅋ

신기하게 늘수학 100점받던애들도 무너진애들이많더군요..
저같은경운..국어가 ;ㅅ;/..

딴건 몰겟고 작년 배재고 9고사장 있는 층에서 1교시끝나고 화장실에서 맞짱떠서 팝콘먹다 재수각뜸

수능날 맞짱도뜨나요 ㅋㅋㅋㅋ도데채왜 ㅋㅋㅋ

2016학년도 수능) 국어가 자신있는 과목이라서 가자 1등급! 이러고 시험봤는데 난이도가 헬ㅋㅋㅋㅋ 1교시 끝나고 나서 껄껄 올해 수능도 망했군! 이러면서 멘탈이 아작남. 2교시부터 제정신이 아니었음. 나중에 성적표 받고보니깐 국어 1등급 뜨고 나머지 과목 개판남. 최저 겨우 맞춰서 논술 봤는데 논술 광탈. 현재 삼수 중.

결론 : 아무리 망한 거 같아도 정신 차리고 최선 다해서 보자.

논술이번엔 저도잘봣으면좋겟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국어 시험지 신문보듯 봄ㅋㅋ
5분 남았는데 부력 읽다가 지문 관조하고 재수~^_^ 국어 제일 자신있었었는데..

ㅠㅠ

국어는 평가원 모의고사는 1을 놓친 적이 없지만 수능때는 5,4를 받아서 국어땜에 삼수하네요;; 수능 전에 나오는 국어 성적은 무조건 무의미ㅎ..

으아아아 다들내 분신이시넼ㅋㅋㅋ

국어 항력지문 4-5번은 봤는데, 이해불가...

덕분에 뒤에 문학 날림으로 품(근데 예상외로 결과는 괜찮...ㅜㅜㅜㅜ)

수학볼 때, 마음이 급해서 글이 제대로 읽히지 않음

하도 답답하고 죽을 때 주마등이 스쳐가는 것처럼 여태까지 공부했던 장면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난 끝났구나...하고 느낌, 결국 울면서 품

점심은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 코로 먹는지 귀로 먹는지 구분이 안 감

영어풀 때, 주제문 풀다가 코피가 남.

영혼까지 털려 탐구까지 썰림.... 재수ㄱ

국어라도잘본게어디에요 ;ㅅ;..

국어 : 음~
수학 : 음흠
영어 : 음?
물리1 : 어?
화2 : 아...
11224
화2를 가장 많이 준비했고 또 ㅇㄷㅇ 현강에서 만점도 몇번 맞아서 화2사랑♡ 하고 다녔는데 맨 뒷장 피자마자 그냥 허탈했음. 모조리 새로운 유형같고 풀리지도 않고... 1문제 풀고 나머지 다 조금씩 손대다 결국 5개 틀림 앞은 검토도 못하고서 35점...
2 두개 모두 1컷 바로 아래 2였고 국어 98 수학 96이라 화2 2등급만 나와도 연대 가능했는데 믿었던 화2가 4.... 백분위 60대.... 한번도 어떤 과목도 백분위 89아래로 내려가본 적이 없어서 성적표 받던날 하얘졌음... 물론 존심때문에 연서홍썼지만 모두 광탈... 아직도 손이 떨리네

황제갓..국어첫시간에떨리지않던가요..??

항상 국어 첫장 넘길때 어떤 마딛는 지문이 날 기다릴까 하는 생각에 들뜸 ㅋㅋ

전 국어 화작 문법이너무어려워요..

국어 마킹 5,6개 단위로하는데 작년에 국어 45번까지 풀고 40번부터 45번까지 마킹하려는데 종쳐서 그냥 omr은 39번까지만 마킹하고 냄
아 비문학이랑 문학이랑 다 맞고 화작문 2개틀렸는데 3등급

시간관리가중요...

국어 : 화작문을 원래 꼼꼼히 푸는 스타일이긴 했지만 좀 빡빡했어요. 인문 지문 보자마자 넘겨버리고 사회지문으로 갔는데 잘 안풀려서..오히려 기판력이 쉬웠어요. 본문 다 읽고 결론은 이거구나~ 했던게 보기에 있더라구요. 항력부력은 뭐^^..문학에서 시 파트는 쉬웠어요. 근데 토끼전이 안읽혀서 그냥 보기로 답 골라내고.. 비문학 붙들고 늘어졌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뻔..
수학 : 28번 30번 놔두고 20분 남았었는데 30번은 보자마자 이건 못푸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버리고 28번..아..분명 풀었던 유형인데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생각했던 점수 고대로 나왔습니다.
영어 : 빈칸이 너무어려워서 이거만 3개를 못풀었는데 딱 그것만큼 틀림..
생윤 : 넘나 쉬운것
사문 : 이론문제는 틀릴게 없다 생각하고 표풀이도 무난했는데 틀림..왜때문이죠? 아직도 이건 이해 못하겠네요 ㅋㅋㅋㅋ
결과적으로 평소보단 좀 못봤지만 그냥저냥 대학 잘 들어가서 다니고 있어요

대학이뭐죠..먹는거인가요

그땐 진짜 제정신이 아니여서 제2외국어시간에 옆친구한테 감독 몰래 베트남어 1~5번까지 손가락으로 답 알려줌
글고 나중에 채점할때보니 그 친구 아랍어신청자였음.. 지못미..

ㅋㅋㅋㅋㅋ

국어:음...? 수능이여서 그런가 잘안읽히네  수학:그런저런 패스 점심시간에 6 9평보다 어렵다고 떠들다가 영어로 멘탈 치유하자햇는데 영어:!!! 이게 머지 빈칸 4개? 빈칸붙잡다가 시간모잘라서 4개찍음 ㅋㅋㅋ 탐구:화1:꾸역꾸역 맨탈잡고품 물2:그냥 봄 채점해보니 물2: 2개틀림 그럭저럭 쉬웟어도 2등급가능하나 햇는데 현실은 4등급 ㅋㅋㅋ  그리고 생1으로 올해 갈아탐 ㅋㅋㅋㅋ 생1이 ㄹㅇ 꿀인듯 11을 해야 과탐이 안심이되네요 ㅋㅋㅋ

물2 2개면...음?!

거짓말 안치고 수능시험 시작부터 끝날동안 재채기를 100번? 진짜 만화같이 말도 안되게 많이 하던 사람 있었음 감독들이 더문제임 눈치 줘도 아무 대응도 안하고 눈 피하고 ...얼마나 심했으면 어떤사람이 혼잣말로 다들리게 욕하고 다 쳐다봤는데도 감독들은 가만히 있었음 하 ..ㅂㄷㅂㄷ

재채기를 재차반복하셧군요

작년 영어보다가 옆자리 앉은놈 울음. 그때부터 말려서 글 하나도 안읽히고그전까지 모의고사보면 2등급 아래로는 한번도 안맞아봤는데 난생처음 영어 4등급 맞아봄. 제 친구는 다른학교에서 봤는데 영어듣기때 중간에 방송 끊겨서 시험끝나고 다시 틀어줬다고함.

ㅋㅋㅋㅋ

1교시 국어

나는 지방 고등학교 현역이었고 '국어의 기술'을 맹신했었음
화작 20분정도 원래 쓰고가는 성격인지라 20분 채워 넣고 비문학 넘어갔음
기판력지문은 내스타일이었음.. 읽어서 이해하고 문제 재밌게품
근데 그다음 다음 지문이 부력 항력 지문이었음..
ㅅ..ㅂ 레알 멘붕타고 원래 25분 컷해야 하는 비문학 35분걸림
부력항력 지문 국어의기술에서 본대로 이해 안돼도 그냥 일대일 대응 시켰음
(이게 신의 한수였음 사실..)
문학 다행히 어디서 다 보고온거라 가볍게 품
쉬는시간에 국어 3 가정했음. 나머지 1등급 맞춰서 연논을 믿자는 마음가짐함
다음날 결과나오는 학종도 믿었음

수학a

그냥 40분 남겨서 30번감
근데 30번 무슨 루트 101분에 11인가 나왔는데 이거는 답일 수 없다 생각
그래서 항상 60~80사이 숫자 중 답이 나온다는 생각에 67찍음

영어

듣기끝내고 독해 시작하자마자 오줌이 너무 마려웠음
내가 작년에는 듣기시간엔 듣기만함
사실 나 다뇨증임
그래서 빈칸풀때쯤 고민 많이함
화장실을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근데 시간이 많이 부족할거 같았음
그래서 화장실은 포기
오줌이 마려운 상태라그런지 각성해서 모든문제 바로바로 판단함 고민이 안됐음

탐구1. 윤사

진짜 이거 역대급 통수과목임
처음보는선지와 처음보는 지문...
그래도 꾸역꾸역 풀었는데 시간보니 5분남은 상태에서 세문제 남겼음..
한문제는 20번 마지막문제고 두문제는 답을 못골라놓은상태..
그래서 20번 풀고 두 문제 답 번호와 선지를 머릿속에 기억하고 시험지 바꾸는 동안 그 고민만함
이거 이과애가 자기 탐구볼때 그런다며 준 꿀팁임
난 쓸 일 없는줄 알았는데 ...
손 내리고 마킹 바로했음

탐구2. 한국사

나는 한국사를 여름방학때부터 시작함
내가 생각해도 나 진짜 미친패기였는듯
수능 전날까지 개념계속봤음
근데 개불안했던게 전날 6월 9월 프린트해서 공부했는데 갑자기 모르는게 쏟아져나오는거아님?
그래서 전날 12시반까지 한국사만봄
근데 어쨌든 그정도 노력은 소용없었음
모르는게 3개여서 다찍음

아랍어

난 아랍어 공부따위 안했음
수시맹신자였기 때문에...(근데 설대 연대 고대 전부 수시는 탈락함)
그냥 1분동안 다찍고 39분을 남겼음
그리고 오늘을 복기해보니 너무 안타까웠음
국어 개못본줄 알았고 탐구랑 영어도 날린것 같았음
그래서 잘라해도 잠도안옴
계속 시험지에 아라베스크 문양 따라그리다 시험끝나고 집에감
친구들이랑 인사도 안함

앞에서 학교 쌤들이랑 학부모님들 기다리는 중이었음
거기서 우리아빠 웃으며 서있었음
우리 아빠가 좀 특이함.. 나보고 "ㅋㅋ고생했닼ㅋㅋ"이러며 데려감. 담임쌤은 내표정에 불안해하셨음
근데 우리아빠 진짜 어이없었던겤ㅋㅋ 차를 안가지고 데리러옴
진짜 이럴거면 왜데리러온건지 물어보고싶엇음ㅋㅋ..혼자 걸어가면 되지..!
집가다가 아빠가 아들아 수능 쉬웠대매?이럼
누가 그러냐 물어보자 기사에서 그렇게 나왔다고 말함
짜증이 일단 2배로 불었음
그러다 중간정도 갔을때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화드리라함
나중에 한다하자 우리아빠 웃더니 "너 채점한뒤에 전화할수나 있겠니?"이럼
짜증이 거기서 또 2배 더났지만 맞는 말이라 인정하고 전화함..
집까지 다 갔을때쯤 엄마가 전화옴
오늘 절가서 기도했는데 아들이 시험 잘볼거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음..헣
그냥 대충 대답하고 전화 끊음

집 도착하고 컴퓨터를 킴
아빠가 외식 예약해놨다면서 나보고 갔다와서 채점하라함
입맛 떨어질수도 있다면서 ... 우리 아버지 진짜 ...
내가 드디어 짜증 한 번 내고 평가원 들어가 채점함
내 인생 최고로 짜릿한 순간이었음
국어를 채점하는데 걸리는게 없는거임... 5개씩 묶어서보는데 중간까지 가다가 내 눈을 못믿겠어서 다시 처음부터 왔다감. 98점. 단어문제틀림
수학은 96. 30번 답이 222였음......아까 내가 구한 거에서 제곱하고 분모분자 더하면 됐었음
영어는 100..마찬가지로 다시 해봤는데 다맞음 ㅏㅏ
탐구 답 안나와서 신난상태로 밥먹음
집와서 답지 확인하니 50 45
한국사 45면4등급쯤 나옴ㅋㅋ

더 가관인건 아랍어임
4점나옴ㅋㅋ 4등급이 아니라 4점 ㅋㅋ
실제 8등급뜸
ㅅ벌탱

어찌어찌 대학옴

핵심은 마지막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