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볼때 실수 잡는 비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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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본 후에 채점을 해보면 틀린 문제의 반정도는 아는 문제인데 실수를 하는거 같아요
초등학생때부터 줄곧 실수해서 쉬운 문제는 틀리고 어려운 문제는 맞고를 계속해 왔는데
아직까지 그런 상태라 수능이 걱정이네요
부모님은 실수를 뛰어넘는 실력을 키우라지만 시험볼때마다 실수의 유형이 가지각색이라
시험보고 난 후에는 머리를 쥐어 뜯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녀요
혹시 시험볼때 문제를 제대로 읽는 비법이나 실수를 줄이는 방법 등
자신만의 비법이 있으시분은 가르쳐주세요~~
ps.문제에서 숫자나 단어를 잘못 보거나 조건을 놓치거나 시험지에 마킹을 잘못하거나..
한심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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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연습을 많이 하면 잡혀요. 뇌에서 인풋과 아웃풋 모두 굉장히 복잡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지요. 그 시스템 중 사람의 의식이 관장하는 것은 생각보다 적어요. 아무리 마음을 잘 먹어도, 실제로 일을하는 뇌 부분들이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하지요. 의식이 잘 모르는 뇌 부분들을 보통 좀비뇌라고 해요. 이 좀비뇌를 단련시켜 놓으면 실수가 줄어든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꼭 실수를 했는데 중요한 모의나 수능 전 1주일간 하루에 국어 수학 모의 각 2회분은 꼭 했어요. 그러면 실수하고 싶어도 잘 안되더라구요.^^
저도 실수가 정말 심해서요ㅜㅠㅠ 수능 2주정도 전부터 매일 수능처럼 시간맞춰서 실모 풀면 괜찮을까요?? 정확히 알려주실스 잇ㄴ나요??ㅜㅜ
경험상 5일 이상 하시면 되는 것 같아요. 실모를 국어 수학 각 2회분씩 해보세요. 마치 보디빌더들이 잔근육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서 스쿼트 6000회를 한다고 하는데 그거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남들보다 훨씬 강해진답니다.^^
그런데 제가 실모 말구 그냥 문제들이 쫙 있는 형식의 문제집도 있는데(막 비문학 기출100선! 이런 식으로요) 이런거 푼느건 도움이 안 될까요??ㅎㅎ 그리고 혹시 실수 예방에 도움되는거 더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죄송해요ㅜㅜ 그런데 제가 진짜 실수가 엄청 심해서요ㅜㅜ 국어 문법 같은것도 다 아는데 제가 문법을 마지막에 풀거든요 그래서 풀기에 여유롭진 않아도 충분히 풀어낼 시간이 남아도 막 급해가지고 대충 봐서 채점 하자마자 바로 고칠 수 있는 그런 바보같은 실수를 마니 합니다ㅜㅜ 문법을 마지막에 풀어야 시간 조절이 되서 순서는 못 바꾸겟는데 이런건 어떻게 하죠ㅜㅜ? 수학도 실수가 굉장히 많아요 ㅜ 영어는 단어 잘못보고 이런것두 많구,,유사한걸 동일하다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도 많고요ㅜ 평소 생활습관도 허둥대는게 잌ㅅ고 급하면 당황해서 뭔가 흘리는 버릇이 있긴 합니다.., 그러타고 절 뜯어고치기엔 시간이 촉박하네요ㅜ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떤 형식이든 좋은것같아요. 폭식하는사람처럼 잡스럽게 공부를하는거죠^^ 그리고 실수를 하는거는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럴수 있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면 편도가 흥분해요. 그리고 뇌를 모두 잡아먹어서 제대로된 통제와 계획을 하지 못하게 하죠. 지금 그 긴장과 불안에 많이 학습이 되신 상태거든요. 실모를 풀면서 불안에 떨지 않는 것 자체를 많이 해보셔야 할듯해요. 단순히 마음만 강하게 먹어서는 불안이 제거되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 긴장하지 않고 강하다고 느끼는 경험을 많이 해보셔야 할듯합니다. 문제 틀리는거를 걱정하지말고, 몇개틀려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평소에 막 넘어가보세요.
넵 감사해요 ^^!!!!!
괜찮아요 수능땐 실수가 나올꺼니깐 그때 잡으세요 허수가 나오진 않을꺼니깐
ㅋㅋㅋ
실수할때마다 불알을 뜯어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세염
간단한 오답노트 쓰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작년9평에 물리 3등급 화학 4등급 맞고 충격먹고 오답노트 쓰기 시작했는데 작년 수능때 각각 2 1떴어용 ㅎㅎ
오답노트라 해도 별건 아니고
밤에 자기 전에 그날 공부하면서 착각하거나 헷갈린것, 잘못읽은 부분 등만 한두줄 적고 해결방법을 스스로 내리셔서 적어놓으시고, 적어놓은걸 심심할때마다 봤더니(한 5번씩은 본거같아요) 그런실수가 점차 줄어들더라고요. 대신 작성 포인트는 틀린부분과 해결방안만 간결하게 써놔야 나중에 읽기 편할거같아요.
( 사실, 대부분의 실수들이 너무 급하게 읽거나 암산을 해서 틀린거였긴 했지만... )틀리는 문제는 달라도 틀리는 '방식'이 조금 비슷하더라고요 그걸 캐치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저와 비슷한 경우 같네요
주변에서 마음 차분히 가지고 풀어라, 천천히 써봐라 등등 조언도 수많이 들어봤는데
백약이 무효하더이다...
저같은 경우는 손보다 머리가 먼저 나가는 타입인데
4 X 17/2 같은 간단한 계산을 할때,
계산을 머리속에 두고 손으로 쓰면서 4 X 34(4 x 17/2의 답)라고 적으면서 136이라는 답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후에 손이 더 나중에 나가는 걸로 하면서 잔실수 잡았습니다
실수가 결과적으로 보면 다 다른 유형으로 보일지라도
거의 하나의 유형으로 묶여집니다 그게 무엇인지 캐치하시고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문제도 해답도 모두 작성자님한테 있어요
그걸 찾아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