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볼때 실수 잡는 비법 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202418
시험 본 후에 채점을 해보면 틀린 문제의 반정도는 아는 문제인데 실수를 하는거 같아요
초등학생때부터 줄곧 실수해서 쉬운 문제는 틀리고 어려운 문제는 맞고를 계속해 왔는데
아직까지 그런 상태라 수능이 걱정이네요
부모님은 실수를 뛰어넘는 실력을 키우라지만 시험볼때마다 실수의 유형이 가지각색이라
시험보고 난 후에는 머리를 쥐어 뜯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녀요
혹시 시험볼때 문제를 제대로 읽는 비법이나 실수를 줄이는 방법 등
자신만의 비법이 있으시분은 가르쳐주세요~~
ps.문제에서 숫자나 단어를 잘못 보거나 조건을 놓치거나 시험지에 마킹을 잘못하거나..
한심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실 나 혼자 만의 망상이었다면? 나를 갖고놀려는 목적으로 만나는 게 아니라 진짜...
-
20수능 동사는 48이었는데 얼마나 공부해야하려나
-
전 뉴비입니다. 1
저는 한 치의 거짓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
하 분석이 쉽지 않네
-
마더텅 한번 돌리고 2~3등급 수준일때 뉴분감 공통+선택과목 끝내는데 보통 얼마나...
-
등급은 3 3 X발
-
지금 문학 1시간만 더하고 내일 문학 하기로 한 시간에 수1 오답해야지 다들 이렇게...
-
뉴비 입장 4
나보다 레벨 높으면 밥똥옯
-
진정한 뉴비라고 생각합니다
-
딴 친구한테 걸림
-
나 따로 사구싶어
-
나정돈 되어야 뉴비지요
-
아직 덜 익숙해서 그런가
-
작년 ebs 언매 들었을때도 정말 좋았는데 개념도 엄청 좋네
-
그래그래 형은 커플들 사이에서도 기 죽지 않고 냠냠 먹고 왔다
-
수학 계산력 1
고2인데 수학을 풀 때 항상 잔실수가 많고 계산을 정말 못해서 계수에 분수가...
-
뉴비 등장. 6
-
노래 추천 0
케이윌 끊었던 담배 오랜만에 들으니 좋아서
-
나 진짜 아기인 것 같은데 ??
-
교생 가서 들은 것도 카운팅 해도 되죠? 애들 눈이 정직하다던데
-
다들 옯창이신 것 같습니다
-
ㄱㄹㅊ 1
게게게로게게게로게로츄우
-
우선 수험생 커뮤에 이런 거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ㅠ 그런데 제가 뭐 디시나 펨코...
-
지금 수학 4등 0
급인데 수능까지 2는 쌉ㄱㄴ이죠?
-
과거 한의대 감축 사태 때는 모집요강 발표가 법적 구속력이 없었고 지금은 법적...
-
교과서 안 보고 들어가도 1 나오는 윤사와 국어... 죽어라 영혼을 갈아널어도 1...
-
왠지 오늘은 더 하기 싫음. 시험 월요일인데ㅋㅋㅋㅋ
-
평소에 정시가 더 잘나와서 교과로 될수있는 지방의대 다 버리고 수능에만 올인하다가...
-
옯창들 진짜 너무하네 11
어떻게 뺏어갈게 없어서 뉴비 타이틀까지 뺏어 가냐 진짜 뉴비는 넘 무서운 거시와요
-
일단, 저번주에 올린 인강 체험단 글 좋아요와 조회수가 ㄷㄷ 에다가.. 오늘은 인강...
-
본인 사탐런한 사람으로 사과탐 둘다해봤고 지학이랑 사문 둘다 평가원 시험으로 만점...
-
비네임드
-
닉네임 추천해주세요 12
할게 없어서 저렇게 해놨는데 추천해주세요
-
평균적으로 다들 4-5월엔 기출이랑 n제 어느 비율로 푸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쌓아둔...
-
비상기원
-
내가 얼마나 멍청하고 바보같은 년인지를 비웃고 있을 수 있다. 얼마나 능지 아작난...
-
나 요즘 많이 안왔는데... 뉴빈데 ㄹㅇ
-
..
-
이건꿈일거야
-
막상 과탐 5등급 이하 노베 친구들은 생각보다 사탐런 안하는거 같은데..? 오히려...
-
큐브 첫답변받고 재질문 후 5시간,6시간 후 답변받았는데 2
이때 제가 마지막에 생각 정리해서 여쭤봤는데 질문이 별5개로 마무리되어 있더라구요....
-
으아아
-
시대인재 생2 단과 들으려고 했는데 이제 활동 안하시는건가요??ㅜㅜ
-
요즘 활랭도 안 들어가고
-
응응
-
강기본,강기분 0
일클,연필통하고 낮4입니다 목표는 중간3입니다 강민철로 갈아타려는데 강기본하고 강기분 해야할까요?
-
저 소개 좀 해주세요 너무 외롭다ㅜ
실수는 연습을 많이 하면 잡혀요. 뇌에서 인풋과 아웃풋 모두 굉장히 복잡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지요. 그 시스템 중 사람의 의식이 관장하는 것은 생각보다 적어요. 아무리 마음을 잘 먹어도, 실제로 일을하는 뇌 부분들이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하지요. 의식이 잘 모르는 뇌 부분들을 보통 좀비뇌라고 해요. 이 좀비뇌를 단련시켜 놓으면 실수가 줄어든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꼭 실수를 했는데 중요한 모의나 수능 전 1주일간 하루에 국어 수학 모의 각 2회분은 꼭 했어요. 그러면 실수하고 싶어도 잘 안되더라구요.^^
저도 실수가 정말 심해서요ㅜㅠㅠ 수능 2주정도 전부터 매일 수능처럼 시간맞춰서 실모 풀면 괜찮을까요?? 정확히 알려주실스 잇ㄴ나요??ㅜㅜ
경험상 5일 이상 하시면 되는 것 같아요. 실모를 국어 수학 각 2회분씩 해보세요. 마치 보디빌더들이 잔근육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서 스쿼트 6000회를 한다고 하는데 그거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남들보다 훨씬 강해진답니다.^^
그런데 제가 실모 말구 그냥 문제들이 쫙 있는 형식의 문제집도 있는데(막 비문학 기출100선! 이런 식으로요) 이런거 푼느건 도움이 안 될까요??ㅎㅎ 그리고 혹시 실수 예방에 도움되는거 더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죄송해요ㅜㅜ 그런데 제가 진짜 실수가 엄청 심해서요ㅜㅜ 국어 문법 같은것도 다 아는데 제가 문법을 마지막에 풀거든요 그래서 풀기에 여유롭진 않아도 충분히 풀어낼 시간이 남아도 막 급해가지고 대충 봐서 채점 하자마자 바로 고칠 수 있는 그런 바보같은 실수를 마니 합니다ㅜㅜ 문법을 마지막에 풀어야 시간 조절이 되서 순서는 못 바꾸겟는데 이런건 어떻게 하죠ㅜㅜ? 수학도 실수가 굉장히 많아요 ㅜ 영어는 단어 잘못보고 이런것두 많구,,유사한걸 동일하다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도 많고요ㅜ 평소 생활습관도 허둥대는게 잌ㅅ고 급하면 당황해서 뭔가 흘리는 버릇이 있긴 합니다.., 그러타고 절 뜯어고치기엔 시간이 촉박하네요ㅜ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떤 형식이든 좋은것같아요. 폭식하는사람처럼 잡스럽게 공부를하는거죠^^ 그리고 실수를 하는거는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럴수 있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면 편도가 흥분해요. 그리고 뇌를 모두 잡아먹어서 제대로된 통제와 계획을 하지 못하게 하죠. 지금 그 긴장과 불안에 많이 학습이 되신 상태거든요. 실모를 풀면서 불안에 떨지 않는 것 자체를 많이 해보셔야 할듯해요. 단순히 마음만 강하게 먹어서는 불안이 제거되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 긴장하지 않고 강하다고 느끼는 경험을 많이 해보셔야 할듯합니다. 문제 틀리는거를 걱정하지말고, 몇개틀려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평소에 막 넘어가보세요.
넵 감사해요 ^^!!!!!
괜찮아요 수능땐 실수가 나올꺼니깐 그때 잡으세요 허수가 나오진 않을꺼니깐
ㅋㅋㅋ
실수할때마다 불알을 뜯어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세염
간단한 오답노트 쓰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작년9평에 물리 3등급 화학 4등급 맞고 충격먹고 오답노트 쓰기 시작했는데 작년 수능때 각각 2 1떴어용 ㅎㅎ
오답노트라 해도 별건 아니고
밤에 자기 전에 그날 공부하면서 착각하거나 헷갈린것, 잘못읽은 부분 등만 한두줄 적고 해결방법을 스스로 내리셔서 적어놓으시고, 적어놓은걸 심심할때마다 봤더니(한 5번씩은 본거같아요) 그런실수가 점차 줄어들더라고요. 대신 작성 포인트는 틀린부분과 해결방안만 간결하게 써놔야 나중에 읽기 편할거같아요.
( 사실, 대부분의 실수들이 너무 급하게 읽거나 암산을 해서 틀린거였긴 했지만... )틀리는 문제는 달라도 틀리는 '방식'이 조금 비슷하더라고요 그걸 캐치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저와 비슷한 경우 같네요
주변에서 마음 차분히 가지고 풀어라, 천천히 써봐라 등등 조언도 수많이 들어봤는데
백약이 무효하더이다...
저같은 경우는 손보다 머리가 먼저 나가는 타입인데
4 X 17/2 같은 간단한 계산을 할때,
계산을 머리속에 두고 손으로 쓰면서 4 X 34(4 x 17/2의 답)라고 적으면서 136이라는 답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 후에 손이 더 나중에 나가는 걸로 하면서 잔실수 잡았습니다
실수가 결과적으로 보면 다 다른 유형으로 보일지라도
거의 하나의 유형으로 묶여집니다 그게 무엇인지 캐치하시고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문제도 해답도 모두 작성자님한테 있어요
그걸 찾아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