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를 고민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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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떤 분께 쪽지를 드린 것이 혹여나
다른 분께도 뭔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오지랖에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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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슨 조언을 드릴만한 위치가 되는건 아니지만....
친구들은 슬슬 제대를 준비하는데 저는 앞으로의 2년과 입소를 준비하면서
회의감을 씻을 수 없는 요즘입니다ㅜㅜ
미련으로 장수해보고나니....
사실 애초에 미련이란게 어지간한 위치까지 가지 않고서야
어지간한 노력을 하지 않고서야 왠만해선 떨쳐낼 수 없는 놈이지요
미련뿐으로 청춘을 투자하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만약 내가 이렇게 투자해서 좋은 결과가 났을때 학벌을 업그레이드해서
실질적으로 내가 무슨 기회나 이득을 어떻게 더 얻을수 있는지 잘 가늠해보세요
반수성공의 잠재성과 가능성도 빼놓을 수는 없겠죠!
특히나 님께는 반수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이 되겠군요
반수성공의 가능성을 제가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학벌로 불이익을 받을 일은 왠만해서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장래희망과 진로에 따라서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저는 일단 몇일 뒤 입학식인 지금 고민하기보다는
나는 이 학교 학생이다 라고 생각하고 다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이 길은 아니다 싶을때가 온다면 그 때 다시 한 번 고민해보세요!
전 제가 지금 쓴 내용과 거의 비슷하게 가늠해보고 결정내리고
100% 성공이라는 확신을 품고 삼반수했지만 운 좋게도 남들은 제가 성공했다고 말하지만
전 전혀 그렇게 생각 못하고 아직까지도 한 문제 한 문제가 그렇게 안타까울수가 없습니다
여튼 잘 생각해주세요 흑 별볼일없어도 제 생각들이 님께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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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네.. 친구 뮬님! 저 전역 2달도안남았는데..
부럽...ㅜㅜ
헐 뮬님 90년생 아니세요?
빠른91이에요 ㅜㅜ
아 좋은글 감사요 ㅜㅜ 아직 방황하는마음에 도움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