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하나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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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부터 기말고사 시험범위는 흥선대원군이 살아있을시기까지 끝나곤 했음.
책도 안읽고 상식도 없고 화장하고 놀러다니기만 좋아했던 나에게 공부는 그냥 무시받지 않기 위한 수단이었음.
그래서 딱 시험범위까지만 공부했고 교과 외 상식을 궁금해 하지도 않고 알아야 할 필요성도 못느끼고 살아옴.(그땐 내 주변이 다 그랬으니까 약간 당연시하고 살아왔음)
특히 음미체는 고등학교 반영과목에 안들어간단 이유로 손도 안댐.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환경이 바뀌면서 상식을 쌓아가기 시작함. 근데 내신을 놓기 시작하면서 한국사 점수가 등차수열됨 100 80 50 30 이정도?
그결과 선사시대나 조선 까지는 어느정도 아는데 근현대사에 대한 지식 0
역대 대통령 이름 외우는 사람들이 젤 신기함... 아마 아무리 기초적인걸 나한테 물어도 근현대사 부분에서 대답 못할꺼임
한국사가 쉬운덕에 수능은 35-40정도 나옴(잘찍음)-
약간 사회에 나갔을때 부적응자 될만한 무식 수준인데 개큰일났음
공부.. 해야되는데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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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정배임요?
님같은 사람 개많네요
근현대사 배우다보면 재밌어요
공부라 생각하지 마시고
만화로라도 읽어보세요ㅇㅇ
어차피 30만 넘으면 되긴한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상식으로 알아놓으면 좋지않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