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5등급에서 2등급이 되기까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147560
즐거운 추석 보네나요? 아마 고3이거나 n수생 분들은 지금 독서실이나 집에서 공부를 하고 계시겠죠? 쉬는 분들도 계실거고...
9평 영어는 쉬었나요?언론이나 여러 인강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어 선생님들은 쉬웠다고 대답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나만 쉬웠던게 아닌거죠..모두에게 쉬워서인지 등급컷이 상당히 높게 나왔습니다
점수가 80점을 넘겨도 4등급인 상황...
수능에서 이렇게 나올 확률은 적을 것 같지만 만약 저렇게 나온다면 100점을 노리셔야 겠죠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전 지금 삼수생이고 9평 국영수 422등급을 맞았습니다 좋은 등급은 아니죠 특히 국어는 제대로 망했습니다 하지만 전 소위 말하는 꼴통입니다
현역 재수 시절 대부분의 성적은 모두 6과5의 향연이었죠 공부를 안하고 시험을 보니까 당연한 결과였죠 전 심지어 재수 시절때도 공부 안했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정말 쓰레기 같은 삶을 살았구나 하고 후회합니다 삼수생이 되어서야 펜을 붙잡고 공부 하기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그렇다고 많이 한것도 아닙니다 하루 8시간 정도만 공부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성적 향상을 보여준게 영어입니다
만년 6등급이 2등급이 된건 쉬운일은 아니지만 결코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제 공부법은 정말 단순했거든요
1.단어 암기
모르는 단어는 그냥 다 외웠습니다 쉬운 단우들부터 어려운 단어들까지 하루에 150개씩 그냥 외웠습니다 전 단어를 발음으로 외웠고 큰 도움이 됬습니다
2.ebs지문 보기
전 ebs지문을 인강과 함께 1회독하고 지금까지3회독했습니다 앞으론 2회독은 더 할 생각입니다
9평때 지문이 거의 그대로 나와서 인지 저의 경우엔 굉장히 쉬웠습니다 연계 교재는 많이 볼 수록 좋다 생각합니다
3.문법
제가 아직1등급이 안나온건 사실 이 놈때문입니다 기초적인 문법 공부를 했지만 아쉽게도 자꾸 틀립니다 뭐 인강이나 교재를 사서 공부하면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저도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
4.듣기
듣기에서 1개 틀렸습니다 듣기는 다맞이야 합니다 뭐 이유가 없습니다 듣기에서 틀리면 안됩니다 듣기는 점수밭이고 우리보고 다 맞으라고 준 문제니 영어듣기 책 한권 사서 꾸준히 들으세요(듣기 하는 도중 뒤에 문제 푸는 학생들이 엄청 많던데..저도 그러니까 할 말이 없네요 ㅋ)
5.비연계
비연계 공부도 하긴 해야 되는데 저는 독해 기출 문제집으로 공부 합니다(지금도) 여러가지 질좋은 문제들이기에 하루에 10문제씩 푸니까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대학도 못간 삼수생 주제에 게다가 겨우 2등급 맞은 놈인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건 포기하지 말란 뜻에서 나온겁니다 영어가 생각보다 잘 안나온다고 욕하지 마시고 다시 천천히 공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한듯이 전 여러분보다 머리가 더 안좋고 꼴통입니다 (국어가 아직도 4등급이잖아요 ㅎ) 하지만 제 스스로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전 끝까지 노력하고 있고 올해 수능에선 좋은 결실을 맺고자 오늘도 독서실 갈 준비를 합니다
여러분들은 할 수 있습니다 저보다 더 좋은 등급이 나올수 있는 가능성이 있죠 그러니까 제발 포기하지 마세요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열심히 하면 결과는 나옵니다 그러니까 어깨 피고 책 피고 공부하세요 그럼 다들 화이팅 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건국대 학사정보시스템 쳤는데 글로컬만 쳐띄우고 있네
-
241122 이런 식으로 말하면 다 뭔지 아시나요 10
전 xx11xx 는 다 가능한데 xx06xx나 xx09xx는 한 절반 정도 아는듯
-
한 사람이 댓글 하나만 가능 옛날엣날에 오르비언이 살았어요
-
나의 인생을 나에게 맞추기
-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1143000004...
-
가형? 7
"B형."
-
상크스 듣고 있는데 그 스킬들을 외워야만 그래도 빨리 풀리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
공부계획 0
진짜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도 중요한듯.. 처음으로 요일별 해야하는 거 다 정리하고...
-
점점 27수능까지 시행될수록 1등급을 따거나 좋은 백분위를 받기가 어려워지는...
-
23수능이나 2406 2409 2506 만해도 상당했는데
-
어려운 14번 5
231114농담
-
수능공부에는 활용 할 일 거의 없겟지?
-
난리법석 시끌시끌 와글와글
-
나는바보 7
멍청이찌질이찐따울보 진짜자야겠다 자기혐오가 올라오려해
-
ai 얼평 ㅇㅈ 2
제일 잘 나온거 올렸는데 씨~팔
-
갓생 살러감
-
https://m.site.naver.com/1Abu2
-
통합 11-14 얘네 어렵게 안 내지 않나심지어 작년은 15도 쉬웟고,물론 나한텐 다 어렵긴한데
-
에휴 7
ㅡㅡ
-
테 바뀌었는데도 8
아직 이 프사 괜찮아요? 괜찮으면 유지하려고요 은테에 찰떡이긴 했음
-
내가 이 정도면 눈 큰 사람들은 눈을 아예 못 뜨겠네 눈 따가워라
-
미장 1
비록 지금 하락장일지라도 팔지 않고 수능날까지 존버한다.
-
꽉 막혔다 인생
-
20kg 빼면 달라질거야 응응
-
요즘 공통 시간이 너무 부족해ㅠㅠ 2년전에 중2때 17가형 18가형 시간 재고...
-
너도 최고점 매수했니...? 연치나 설 일반과나 갈걸 미쳤지 내가... 지금 경희치...
-
이준석은 대선출마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
득표율 15%를 넘기면 선거비 전액보전,10%를 넘기면 반액보전인데 제3당으로 이...
-
헉
-
솔직히 작년에 약간에 분쟁이 있어서 일탈로 수능 다 풀고 답 마킹만 따른거 해서...
-
작년에 다담언매 전형태 올인원 상상언매2회독 이감언매2회독 기출2회독더 전형태...
-
나랑도 해줘
-
아까 느낀건데 3
삼각김밥 먹기힘들어여 꿀팀좀
-
가형 어려운데 5
ㅇㅁㅇ..
-
육수에 새우 들어가면 못 먹음 부재료로 세우 들어가면 빼달라고 해야뎀
-
공허하다 5
마음 한 켠이 공허한 느낌이다
-
몇번째 재탕인지 모르겠음
-
정신연령차이 너무 나는 게 느껴져서 못 놓겠음
-
안녕히 주무세요 1
잘자요 오르비님들 다들 좋으신분들밖에 없음
-
92 88 84 80 이렇게 끊기기도 함 지금은 겁나 널널한 편이여서 1 날먹중
-
잘자
-
자니 0
...
-
나형 4등급 = 통합 1등급
-
얼평 ㅇㅈ 12
슬퍼서 민지 넣고 돌렸는데 9점 나오길래 접었다.. 전단지나 돌려야지…
-
ㅇ 0
먹고싶다
-
글쓸 때 마다 항상 누가 좋아요 하나 누르고 간다 14
귀여워라
-
사1과1/사2 5
연고대 공대 목표임 사1과1하면 사문지구할거고 4-5월까지 국수과탐만 조지고 +영어...
-
머해 3
니 생각
-
허허
이대로 계속 꾸준하게 정진 하셔서 원하는 목표에 다다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