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미국의 슈거대디 시스템, 사실상의 성매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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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a Sugar Daddy (슈거 대디란?)
Successful men and women who know what they want. They’re driven, and enjoy attractive company by their side. Money isn’t an issue, thus they are generous when it comes to supporting a Sugar Baby.
성공한 남녀는 그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목표를 추구하는 성향이 뚜렷하며, 매력적인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을 즐깁니다. 돈은 문제가 아니며, 그래서 슈거 베이비를 후하게 지원합니다.
What's a Sugar Baby (슈거 베이비란?)
Attractive people looking for the finer things in life. They appreciate exotic trips and gifts. Sugar Babies get to experience a luxurious lifestyle, and meet wealthy people on a regular basis.
인생의 더 나은 것들을 추구하는 매력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멋진 여행이나 선물을 즐깁니다. 슈거 베이비들은 호화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고, 부유한 사람들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말만 좋았지 거의 우리로 치면 스폰서십에 가까운 개념인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스폰서십도 이론상은 경제적 후원 자체만을 의미하지만, 실질적으론 그 이상을 함축하죠.
그래서 슈거대디 시스템은 성매매라는 의혹과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들까요? 이 일은 '전업' 으로 하는 사람의 경우 (http://www.wewomen.com/key-debates/the-honest-truth-about-sugar-daddy-dating-from-a-sugar-baby-pro-s1064850.html) 월 $10,000, 즉 천만원 이상의 돈이 그저 '기본 생활비'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어차피 반대 의견이 많을테니, 굳이 (저도 반댑니다) 더 여기다 보태지 않고, 찬성 의견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우선, 미국의 상황을 생각해봐야합니다. 미국 대학의 등록금은 살인적입니다. 수천만원 단위로 가는데, 아무리 한국과 최저임금이 다르다고 해도, 한국 대학들의 거의 10배에 달하는 등록금을 감당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그래서 미국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자금 대출을 받고, 졸업하는 즉시 빚더미를 안게 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1년에 등록금이 4천 정도 나온다면, 4년이면 1.6억인데, 이걸 알바로, 최저임금이 뭐 2만원씩이라 해도 (물론 아니지만) 감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과외를 뛰자니 미국은 한국같이 과외를 많이 하지도 않고, 동네를 돌아다니기도 시간도 많이 잡아먹죠. 대부분의 제 친구들의 경우도 동네 패스트푸드점에서 버거를 뒤집거나 마트에서 계산대 알바를 하면서 부족한 생활비나마 벌어보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는 거의 졸업을....). 부모님한테 돈을 지원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에선 대학부터는 자립이 일반적이지만 학비에 생활비를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어려우니까요.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슈거 대디 시스템은 상당히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제가 읽어본 바로는 (http://modernintrigue.com/how-much-should-a-sugar-daddy-pay-a-sugar-baby/ 등) 일반적으로 계약 조건에 금액이 들어가지만 조정이 가능하며, 상당한 경우는 "학비의 부담"을 지어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뉴욕 같은 살인적인 물가의 도시에서 생활비와 학비를 전부 지원해준다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겠죠. 아조시와 비밀 친구를 해서 수억에 달하는 비용 (UPenn에서 제시한 4년간의 재학 총 비용은 6억 정도였습니다. 식비 생활비 학비 전부 다 포함해서 4년간 유펜 대학생으로 '존재'하는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이요)을 감당할 수 있다면, 그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그리고 현행상 미국에선 에스코트 등이 합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더 나가면 근데 처벌 가능). 그렇다면 여기서 육체적 관계가 들어가면 불법일 수 있으나, 기본적 계약은 그것을 명시하진 않았고, 일종의 유대감과 금전의 거래만을 썼단 점에서 처벌받기 어렵지 않을까요? 요컨대 시스템 상의 문제는 없지 않겠냐 이겁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전업 슈거베이비의 표현을 빌리자면, “Before I became a sugar baby, I really struggled. I was working three jobs, going to school full time, and trying to raise my child,” she remembers. “Once I stepped into this lifestyle, doors just began opening up for me. For the first time I was able to help my family rather than being a burden on them financially. “
"내가 슈거 베이비가 되기 전에, 난 정말 힘들었어요. 나는 일을 3개를 했고, 학교도 다니면서 내 아이도 길러야 했죠," 그녀는 회상했다. "한 번 이 일을 시작하게 되자, 기회들이 그냥 막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으로 나는 내 가족에 재정적 짐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도와줄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성관계가 생각보다 많진 않다고 합니다. 나이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그런 육체적 관계보단 유대감이나 동반자를 필요로 한다고 하네요. 주로 이런 시스템을 이용하는 이유는,
1. 깊은 동반자적 유대를 느끼고 싶으나, 그것을 처음부터 쌓아나가기엔 시간 등이 부족해서
2. 같은 값이면 매력적 이성이 동반자면 좋겠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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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 수업이 많이 느린데 인강으로 먼저 들어도 되겠죠 1
작년 기하에서 올해 확통인데 넘 느리네요.. 이미지t로 개념 먼저 훑는것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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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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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72182612team07을 제외한 다른 팀들의 지원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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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세금만 똑바로매기면 상관없을거같은데 서로원하는게 딱맞고 범법행위가 있는것도아니고
세금을 근데 이걸 부과할 수 있으려나요? 음... 뭔가... 소득세...같은건 아닌거같고.. 애매하네여
증여세 아니면,,, 근데 진짜 스폰이랑 다를 게 없는데.,,
네 실질적으로 같다고 봅니다 저도
둘이 좋아서 하겠다는데 국가나 사회에서 막을 명분은 없다고 생각함
애초에 성매매가 왜 불법인지도 이해가 안가고. 성매매는 사회악이라고 주장하는 정치인들 성매매혐의로 잡혀들어간게 한두번도 아니고 가식의 끝아닌가요?
사실 법적 명분은 없는거같아요 성행하는거 보면. 다만 도덕적 지탄의 여지는 있지 않을까 느낌이 드네요
또한 모든 계약이 비밀리에 진행된다고 명시한 것을 보면 (보안 언급이 많음) 당사자들도 뭔가 꺼림칙해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음지로 밀어넣으면 세금만 못걷고 별로 좋은결과가 없을거같음
규모파악이나 그런건 어렵겠지만, 흠, 뭔가 우리가 흔히 돈으로 살 수 있는 것 (물질적 재화) 과 없는 것 (인간관계, 유대, 사랑 등)에 대한 침범이란 생각이 들어서, 어떤 인간관계를 재화가치로 하락시킨 것이란 느낌이 들어서 조금 거부감이 드네요. 가령 유전자 조작에 대해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기분이 이런걸까 싶어요
네 저도 일정부분 동의해요ㅋㅋ
아조시랑.....비밀친구..하지않을래?
이걸 처벌했다간 일반적인 교제까지도 성매매가 될 수 있기에,,, 법적으로 굉장히 민감함 '불특정' 을 대하는 게 아니라 '특정' 을 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네 그런데 금전적 거래를 전제로한 "계약"이란 점에서 일반 교제랑은 구분시되는듯
슈가 마미도 있나요?
ㅇㅇ 돈 많은 싸모님들..
넵
스폰서네요. 스폰서가 성매매냐고 물으면 대답은 '그렇다'구요.
다만 개인적으로 국가차원에서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보호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매매든 스트립쇼든 핍쇼든 간에요.
그런데 불법적 행위에 대해선 규제가 들어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충분한 토론을 통해 불법적인 것으로 규정했다면 말이죠
그 나라 대학생들은 등록금 폐지(혹은 반값) 같은 거 주장 안 하나요? 버니 샌더스가 내세운 공약 중 하나가 등록금 폐지(대학 무상 교육)였던 것 같은데.
걍 핑계 같아요.
글쎄요 뭔가 유럽 미국 다 비싼 감이 있어서 별로 이상하게 못느끼나...
굉장히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성매매가 오가지 않더라도 건전하게 서포트를 해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에 대한 편견을 조장할 수도 있는 위험성 때문에
반대함...금전을 대가로 개인적인 감정을 공유하는 것까지 바란다는 건 인간의 호의라는 탈을 쓰고 감정을 사고 파는 것과 다를게 없어요. 충분히 선의로 도와주는 선에서 끝나야 하는데...이게 참 판별하기 어렵겠네요. 슈가대디와 슈가마미를 공공기관이 개입하는 것도 방금 생각해보았는데요.
1. 슈가대디 슈가마미를 아무런 오해 없이 운영하려면 어떤 사람을 선택하든 둘의 자유지만 계약서를 쓸 때는 정부가 개입한다.
->근데 개개인끼리 그냥 도움주고받으면
그만임. 서포트해주는 입장에서 누가 이런 절차를 밟아가면서 하겠음. (저는 이런 절차 거쳐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이상적이라서 현실 도입이 될 지 모르겠네요.)
2. 사석을 금하고 공식적인 미팅을 잡으려면 기관에 보고한다. 제3자가 함께 참석하며 이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한다.
3. 사적인 연락을 취할 시 경고, 경고 누적되면 처벌ㄱㄱ
이 사항들에 선행되는 전제로 성적인 스폰 지원을 하고 받는 사람들을 형사처벌하는것-_-
차라리 본인 또는 기업에서 동문장학회+그룹멘토링을 하는게 나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