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얻자 [368334] · MS 2011 · 쪽지

2011-02-26 14:22:39
조회수 1,869

국사 고종훈 vs 강민성 어느 것이 좋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07009

저는 2학년 때에 고종훈 샘 근현대사 개념편을 듣고 3학년 때에 중반에 초스피드 한 번 들었구요.

국사는 한 번도 선택해 본 적이 없어서요. 고종훈 샘 국사 개념편 반값에 팔 때 사서 지금 2/3 이상 봤는데요.

국사는 = 강민성 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수능 국사도 1등급 목표로 공부하고 한국사도 1급 받고 싶은데요. (물론 둘 다 엄청 어렵다는 거는 알고 있습니다. ^^;;)

그런데 고종훈 샘은 국사 개념편만으로도 만점은 어렵지만 충분히 1등급 받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 강민성 샘은 개념편만으로는 1등급 어렵다고... 심화 강의도 들어야 된다고 하시던데요.

강민성 샘 개념 + 심화면 수능 국사와 한국사 1급 잡을 수 있나요?

더불어 고종훈 샘은 국사 개념편 이외에 한국사 강의도 개강하던데 고종훈 샘의 개념 강좌편만으로 수능 1등급과 한국사 1급은 어렵나요?

어떤 조합이 좋을지... 고민되네요. 도움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롱 · 296743 · 11/02/26 14:35 · MS 2009

    강민성쌤 개념만으로 1등급 가능하다고하는데요?

    오히려 혼자개념하고 강민성심화하지말라고 개념이더중요하다고 그래요

    심화반은 진짜 어려운거 몇문제 더맞추기위해서하는거라고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둘다 들어본입장으로 말씀드리면요(고종훈 6강밖에 못들었습니다만 듣다가 때려치웠네요)

    고종훈은 솔직히 왜 유명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내신스타일로 툭툭 던져요 인과관계같은것도없고 그냥 자기 서브노트에 내용 정리해놨다고만하고

    말그대로 정리만되어있고


    강민성쌤은 들으면 진짜 왜 그런지 이게 역사구나 하는거 알게됩니다.

    괜히 강민성이 메가도아닌데 쩌는게아니에요 상위권 입소문이지

  • 자유를얻자 · 368334 · 11/02/26 21:35 · MS 2011

    으아... 그렇군요. 작년에 제 친구도 근현대사 강민성 쌤듣고 만점 받았는데.. 국사도 한 번 접해봐야 될 거 같네요.

  • vkshxqm · 367948 · 11/02/26 15:00 · MS 2011

    저 두쌤은
    케바케인듯..
    저는 고종훈샘이 진짜 잘맞아서 올해도 고사부로 합니다..

  • 생의감각 · 208252 · 11/02/26 15:08 · MS 2007

    저는 맨 위에 분이랑 좀 달라요

    저는 강민성T개념편 듣다가 중간에 안듣고, 고싸부 테크로 개념-(강민성T심화 듣다가 중간에 그만둠-강의는 좋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 고싸부 파이널 로 48점 맞았어요.
    자랑할 점수는 아닌데, 교과서를 많이 읽은 편이 아니거든요.

    전 고싸부 들으면서 감탄 많이 했어요. 와 진짜 깔끔하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고싸부가 강의도 좋지만 일단 교재 컨텐츠가 최곱니다. 개념편에 교과서가 전부 수록되어있거든요. 왼쪽페이지는 개념정리 오른쪽페이지는 왼쪽페이지와 관련된 교과서 부분 전부

    제가 교과서 자체는 많이 펴본편이 아니지만(10월쯤에는 문제풀다가 모르는거 나오면 미친듯이 찾아봤지만) 고싸부개념편으로 복습 할때마다 오른쪽페이지를 항상 읽어줬어요.

    전 고싸부좋아요.


    그런데 솔직히 제가 강민성T 고종훈T 고민 진짜 많이 했는데요. 제 친구는 강민성T듣고 48점 저는 고종훈T듣고 48점 똑같아요. 두분이 괜히 1타선생님이 아니에요. 어느 테크를 타든 개인의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민하지마시구 맛보기 딱 1개씩 들어보고 맘에 드는 선생님 골라서 따라가세요.
    그리고 인강은 너무 많이 듣지 마시구요. 어차피 국사는 인강은 흐름용이고 진짜 공부는 교과서에서 시작이에요

  • 자유를얻자 · 368334 · 11/02/26 21:36 · MS 2011

    넵! 알겠습니다. ^^

  • [S.E] 켄신 · 337827 · 11/02/26 15:27 · MS 2010

    고3때 고종훈 듣고 재수때 강민성 들었었는데

    고종훈이 자랑하는 꼼꼼함은 강민성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 고종훈 교재의 장점인 깔끔함은 역사에서는 필요 없는거 같고... 교과서 본문 있다고 좋아 하시는 분들 있던데 그냥 그에 맞춰서 교과서 보면 되지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고...

    고종훈 장점은 그냥 짧고 매우 요약적 정리 정도... 요약도가 심해서 국사의 경우 만점에는 힘들지만요..
    강민성 단점은 너무김... 그래서 저는 국근 개념하고 국사만 심화반 때렸습니다.

    작년 9월에 윤국근세 200... 다른강사와 비교하면 잘모르지만 두분이라면 잘비교 할수 있습....

  • 꼴라쥬 · 271654 · 11/02/26 15:30 · MS 2008

    고종훈 T의 장점은 난잡한 개념을 깔끔하게 정리시켜주신다는거죠
    예를 들어 아 자꾸 뭔가 헷갈린다 A인지 B인지 헷갈린다하면 고종훈 강의가 직빵입니다

    물론 어느 강의를 듣는다해서 만점이 보장되진 않아요
    심지어 심화반또한 만점을 장담하기 어려워요 수능 국사는 교과서 날개에서도 내니깐요
    진짜 말도 안되는 걸 내는데도 교과서에 있으니깐요

  • Maybee · 248425 · 11/02/26 15:41 · MS 2008

    고종훈 선생님 개인적으로 살짝 그렇게 좋은 것 같지 않아요.
    전 3의 인물 추천해드릴게요.
    마이맥에 박건호 선생님!

  • 도재욱‌ · 297708 · 11/02/26 16:20 · MS 2009

    국사는 박건호정도로 가르치지않으면 강사가 커버하기엔 너무 심각한 지경까지 와버렸네요.
    박건호 들으세요...ㅎㅎ

  • 투명망또 · 349477 · 11/02/26 17:20 · MS 2010

    강의러닝타임차이가 있으니 당연한...

  • 옥떨메 · 304908 · 11/02/26 17:57 · MS 2009

    저도 고종훈T 강민성T 개념편에다가 강민성T심화편 다 들어본 사람인데요.

    고종훈은 강의들으면서 필기하면 되게 깔끔하고 멋있다는느낌이 들고 그래서 복습하기가 더 좋았어요. 책도 필기만큼 정말 딱딱 떨어지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리고 고종훈쌤의 특유의 말솜씨 때문인지는 몰라도 강민성보다도 더 수업에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기출문제분석을 강민성보다 더 체계적으로 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강민성은 역사에서 흐름이라는걸 무척 강조하는데요. 그래서 강민성 강의를 100% 자기걸로 만드는데 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기도 합니다(그래서 만약 어느 친구가 6평이후에 강민성을 듣는게 어떻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비추천할겁니다.). 그런데 그걸 이제 이겨내고 복습을 완벽히하면 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꽉 쥐게 된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강민성 개념-심화코스 두개를 듣는건 전 절대로 비추천합니다... 저도 약간 속은 느낌이었는데 개념편과 심화편 ....중복되는게 꽤나 많습니다. 그래서 개념부터 들었으면 좀 지루하다 라는 느낌을 저는 받았어요. 솔직히 생각해보면 한선생님이 개념 심화편 두개를 확연히 다르게 만들 수는 없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하지만 확실히 심화편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컨텐츠도 다른 쌤 강의보다도 좋았었고요.

    그래서 전 다른 선생님으로 개념을 쌓고 강민성 심화반으로 실력을 쌓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 imgoingto · 349428 · 11/02/26 21:34 · MS 2010

    강민성이 꼼꼼한건 당연한건데.. 강민성 심화반의 시간만큼하면 꼼꼼하게 못하는게 바보입니다(한 50강되는걸로암)
    그리고 강민성 들으면 왜 역사구나 알게된다고 하던데 문제풀이 들었는데 제가 들은 총인강중에서
    하위 5퍼센트 만족도 정도됩니다 사람마다 다른거죠

  • 생의감각 · 208252 · 11/02/26 21:49 · MS 2007

    더 댓글달자면...

    저는 강민성T심화편 테크타지마시구 그냥 그 때 문제풀이테크 타시는거 추천드리구요

    강민성T심화편이 40시간에서 50시간정도 되는데, 심화편 나올때쯤 되면 슬슬 시간이 후달리는게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인강은 자투리시간 활용못하고(흐름때문에) 통시간을 사용하잖아요(통시간이란 제가 혼자 쓰는말인데, 진짜 공부만 할 수 잇는 긴시간 예를들면 고등학교 야자시간)
    차라리 40시간정도를 자투리로 활용해서 교과서를 읽으면 좋고(교과서는 통시간에 읽으면 뭔가 집중이 안됨. 자투리때마다 한동가리씩 읽어주면 더 좋은듯) 통시간에는 언수외에 집중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