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er [682223] · MS 2016 · 쪽지

2016-09-03 12:49:02
조회수 538

기껏 마음 다잡았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066370

훌훌 털고 다시 계획짜는데
저녁먹을때 아버지가
"봐라 내가 예기했제? 계대갈놈이 공부해서 서울 갈줄 알았냐?"
순간 울컥해서
밥상 다엎을려 했다가 참고 그냥 수저 싱크대 넣고 바로 방으로 들어옴
시X
내가 뭘잘못했는데
남들 졸때 일어나거 공부하고
이동할때도 단어외우고
개 생지랄을 다떨었는데
오죽하면 손에는 물집잡히고 굳은살 배기냐
그리고 이젠 손목 너무 아파서 파스도 붙이는데
개시X ㅈ같다 사는거
6평도 조지고
털고 다시 시작하는데
재수하는 친구 교통사고 나서
하늘로 갔는데도
그애 몫까지 하겠다고
이악물고 버텼는데
이게 뭐냐고 시X...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