굇수 [373109] · MS 2017 · 쪽지

2016-09-02 23:02:42
조회수 3,806

생윤 윤사 말장난이라고 느끼시는분들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062882

사탐 과목 고를때 생윤 말장난 심하다길래 망설이다가 결국 선택했는데
공부하면서 기출이나 ebs문제 풀때 지엽이나 생소한 개념이랑 독해 때문에 어렵다고 느낀적은 있지만
말장난?같은건 못느껴봤거든요
말장난이라는게 어떤거를 말하는거에요? ~~를 강조한다/~~를 간과한다 이런 표현 말하시는건가
독학생이라서 다른 분들 생각하는걸 잘 모르겠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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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샬라 · 607406 · 16/09/02 23:09 · MS 2015

    생윤은 몰라도 윤사는 말장난 없습니다
    틀린건 실력입니다

  • 굇수 · 373109 · 16/09/02 23:13 · MS 2017

    말장난관련 얘기는아닌데 혹시 이번윤사 13번 영원법관련 지문 맞으셨나요? 맞았다면 뭘 근거로 그렇게 판단하셨는지좀 알려주세요 ㅠㅠ

  • 인샬라 · 607406 · 16/09/02 23:15 · MS 2015

    윤사 50점인데
    원래 아퀴나스 실정법 자연법 영원법 삼총사 세트 공부해놔서 "인간이 제정한 자연법" 읽는순간 빼애액 외치면서 바로 답 골랐어요 그리고 2~5번 선지가 아무리 봐도 틀린게 없었어요 ㅎㅎ

  • 굇수 · 373109 · 16/09/02 23:18 · MS 2017

    윤사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좀 ㅜㅜ ,,,

  • 인샬라 · 607406 · 16/09/02 23:22 · MS 2015

    5개년 기출 모든 선지에 OX 찾고
    수특 수완도 똑같이 다 Ox치고 자료읽기 나올만한거 정독하고.. 무엇보다
    EBS 수완 최양진쌤 강의 들어보세요
    숨겨진 꿀이에요 :) 6평때 3번문제 칸트 기억하시나요? 이번 10번 ㄱ 선지 보는순간 최양진 만세!!! 외치고 바로 x 쳐버렸어요 ㅎㅎ 그분이 수완에서 다뤄주신거라 풀었네요

  • 굇수 · 373109 · 16/09/02 23:45 · MS 2017

    시간없어서 수특까지만 들었는데 수완도 꼭 들어야겠네요 ㅋㅋ 수특에서도 영원법 자연법 실정법 필기해주시긴 했는데 깊게는 안다뤄주신거 같은데 제가 공부가 미진해서 기억이 안나는건가... ㅠㅠ
    아무튼 최양진쌤 수능개념이랑 수특 들어서 다른 쌤것도 듣는 마당에 수완도 들어야하나 좀 고민됐는데 덕분에 고민해결됐어요 ㅋㅋ 감사해요!!

  • 따라따빠짜 · 563863 · 16/09/02 23:11 · MS 2015

    이번 모든 우정은 → 완전한 우정은이 맞음

  • 굇수 · 373109 · 16/09/02 23:14 · MS 2017

    그건 근데 지문만봐도 쉽게 모든 우정이랑 완전한 우정의 뜻이 왜 다른지 느껴지지않나요?

  • 휴양 · 560019 · 16/09/02 23:15 · MS 2015

    어떻게 보면 모든 우정의 우정 자체가 완전한 우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 완전한 우정만 우정이다! 이렇게 생각하기도 쉽구..

  • 휴양 · 560019 · 16/09/02 23:12 · MS 2015

    데카르트: 인간과 달리 동물은 영혼과 육체의 단순한 결합체일 뿐이다.
    이렇게 내서 동물에 대한 부정적인 어감은 데카르트와 딱 맞는데 내용이 슬쩍 틀린 이런 거이지 않을까요?

  • 굇수 · 373109 · 16/09/02 23:15 · MS 2017

    결국 개념이 아니라 뉘앙스로 답을 고르는 분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건가..

  • 휴양 · 560019 · 16/09/02 23:16 · MS 2015

    개념이 머릿속에 pdf로 찍히지 않는 이상 시험장에선 어감에 휩쓸리기 쉽죠 ㅠㅠ

  • 따라따빠짜 · 563863 · 16/09/02 23:21 · MS 2015

    제가 바로 그 분입니다...

  • 휴양 · 560019 · 16/09/02 23:23 · MS 2015

    근데 이거 개념 어디에 나오나요?ㅋㅋ

  • 따라따빠짜 · 563863 · 16/09/02 23:27 · MS 2015

    잘 찾아보니 이비에스 선지 하나하나랑 옆에 다 붙어있더라고요 오늘부터 듄아일체 하기로 했습니다

  • 휴양 · 560019 · 16/09/02 23:34 · MS 2015

    진짜 사탐 EBS 밖애서 안나오는 듯 해요 감사합니다!

  • 굇수 · 373109 · 16/09/02 23:39 · MS 2017

    제가 윤사 생윤 둘다 해서 정확히 기억이 ㅜㅜ
    아마도 생윤 ez0쌤 수능개념강좌에서 나왔던듯...?
    데카르트 동물기계론 설명들으면서 데카르트 참 대단한 사람인데 시대적 한계때문인지 이런건 참 별로다라고 생각했던거같음
    수특에도 나왔던거같아요

  • 지눌스님 · 478080 · 16/09/02 23:27 · MS 2013

    생윤.. 거기서 거기인 말로 여기에 가지를 치고, 저기에 가지를 칩니다.
    니부어의 경우
    비합리적인 방법, 양심 있는/도덕적인 사람이 승인하지 않는 방법, 강제적인 방법
    ,사회적으로 승인 받지 못 할 방법, 도덕적으로 깐깐한 사람은 승인하지 않는 방법..
    이런 방식으로, 정말 거기서 거기처럼 보입니다. 뭐야? 이 중에 정답이 있어? 뭐가 다른거야? 하다가 틀리게 되는거죠
    하지만 거기서 거기가, 사실 거기서 거기가 아닙니다(?!)
    수십만명이 보는 시험. 평가원은 명확한 이유를 제시합니다.
    말장난은 사실 확실한 지식이 정립되지 않았을 때 속아넘어갑니다.
    어디까지나 시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전제에서요
    해법은 간단합니다. 장난 칠 만한 모든 가능성을 박살내면 됩니다.
    http://docs.orbi.kr/docs/3483
    기승전 홍보 죄송합니다 ㅎㅎ;

  • 굇수 · 373109 · 16/09/02 23:41 · MS 2017

    혹해서 클릭해봤는데 작년버전이네요 ㅜㅜ 올해랑 작년이랑 30퍼이상 바껴서

  • 지눌스님 · 478080 · 16/09/02 23:56 · MS 2013

    노직, 헌팅턴, 패스모어, 테일러.. 특히 '롤스 니부어 싱어 칸트' 에 관해 개정 전 모든 심화적, 지엽적 내용을 수록했습니다.
    30% 이상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제 값 하는..
    사실 엄청난 가성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생윤은 결국 사상가를 이해하는 싸움이고, 평가원은 원서를 바탕으로 출제하고, 원서는 쉽사리 바뀌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