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오띵 [556931]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09-02 20:33:43
조회수 1,021

(오늘의 어휘) 17수능엔 맞춤법 문제가 나올 듯하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061109

안녕하세요.

요즘 띄엄띄엄 어휘 올리는 파오띵이에용.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한 50여개?정도의

글을 쓴 것 같은데..

정답 선지로 나올만한 주요 혼동 맞춤법은

거의 다 다뤄본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좀 다루고 싶은 것들도

아직 좀 남아있는 상태고..

교양에도 많이 도움 되는 내용이고..

평가원이 약빨고 지엽적인 맞춤법 낼 수도 있는거니까

띄엄띄엄이라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사실 최근에 몇 개 올린 것들은

좀 지엽적인 내용을 다뤄서 그런가

조회수가 50~60에.. 댓글도 없고 해서

올리는게 무의미하다 싶었는데

의외의 응원을 받고 ㅠ.ㅠ

이렇게 씁니다.



시작해볼게요~~

오늘은 '듯' 띄어쓰기를 다뤄볼건데요.

어려울 듯하지만 누워서 떡 먹듯 할 수 있어요.

'듯'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의존명사 '듯'과 연결어미 '-듯'인데요.

뜻에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품사로 구별해 주어야 해요.



의존명사 '듯'은 잘 아시듯, 앞말과 띄워 씁니다.

그리고 그 앞말은 '관형어'겠지요.

앞말이 '관형어'일 때는, '듯'을 앞말과 띄워 씁니다.

ex) 하늘을 나는 듯하다.



연결어미 '-듯'은 잘 아시듯, 앞말과 붙여 씁니다.

그리고 그 앞말은 '용언 어간'이겠지요.

앞말이 '용언 어간'일 때는, '-듯'을 앞말과 붙여 씁니다.

ex) 그를 사랑하듯 나를 사랑하라.



너무 쉽죵?

어려울 '듯'하지만 누워서 떡 먹'듯' 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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