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확신이 들었는데 점수가 안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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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얘긴데요
이번 모평 전 국어 풀 때 꽤 만족스러웠어요
왜냐면 요즘 그동안의 공부(기출위주)가 드디어 보상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고 시험장에선 더더욱 확신이 들었거든요
비문학 읽고 문제푸는데 이 선지가 이 부분 때문에 맞구나 딱딱 연결되고 헷갈리는 게 거의 없었던 거 같아요
시간이 약간 모자라서 두개 못풀었지만 중간에 어떤 시간대에 집중이 안되는지도 이번에 파악했고 그것만 연습하고 수능날까지 꾸준히만 하면 되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채점하기전에 시험지 분석해보니까 실수로 두개 더 틀렸더라구요. 단순일치에서 실수했어요
그냥 지문의 두 문장만(문제당 각각 하나씩) 머리속에 있거나 확인됐으면 맞히는 건데 말이죠
게다가 채점해보니 어휘 문제도 또 하나 틀렸더라고요
이러다 보니 멘탈이 좀 세게 흔들려요
진짜 국어만큼은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공부하면서, 문제풀면서 확신도 들었는데 왜? 이생각만 들고
그 시간에 집중력이 순간 떨어진건지, 꼼꼼해야 하는 습관이 느슨해진건지(그 지문 풀 때도 내용 이해안가고 이런건 없었어요)
이유 생각해보는것도 이제 지치고 제 공부가 계속해서 부정당하는 느낌이예요
주위에서 국어가 좀 떨어지네 보완해라 이런얘기 들으면 돌아버릴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자신도 없어요 이제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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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푸는 방식은 바뀌면 안되죠 지금와서. 어제는 전부 빡빡했으니 당황스러운점이 있었을거예요 소신껏 하시는게..
원래 수능국어는 단순일치에서 거의 틀려요.. 누구나 그걸 기억하면 맞추죠..슬프지만 실수가 아닌거임...
실수가 아니니까 이렇게 고민글 올린거죠
개선책이 없는것 같아서요 더이상
꿀팁알려드릴게요 저한테 감사하셔야할것임
그방법은 바로
5번까지 모두 틀렸다 맞았다 체크하고 답쓰기
6월 100 9월 98 (겸비 ㅜ)
그러면 실수 안할것이에요
선지 다 확인 한다그요?
ㅇㅇ 1번부터 5번까지 다 맞고 틀리고 체크하면 실수 안함 시간 안모자람
나중에 돌아와서 하는거보다 처음에 다하고가는게 낫다는거죠?
시간 딱맞으세요?
네 전 일부러 시간 딱맞춰서 풀어요 문학같은경우는 나중에 한번더본다고 맞추는것도아니고 시간 많다고 맞추는것도 아니여서 일부러 비문학에 시간 최대한 길게 쓰려고 해요 비문학에 근거 다체크하면서 넘어가고 문학들어갈때 25분정도 남기는걸로 맞춰요
실례가 안된다면 원점수물어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