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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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방 일반고 다니고 았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음 일단 내신성적은 2점대 후반이고요 지방 일반고 특성상 별다른 스펙은 없습니다
학교를 자퇴하고 싶은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제가 학교를 다니는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6논술+정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학교에선 거의 마이웨이를 타고 있고
그것때문에 아니꼽게 보시는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게다가 학교에선 보통 공부만 하고있기때문에 친구는 중학교때 친구를 제외하면 없다시피하고요
그리고 많이 이기적인 생각이겠지만 학창시절의 추억이라고 말할 수 있는것들 전부가(체육대회나 학예제같은것들)
시간낭비라고 생각되고 자꾸만 회의감만 듭니다
또한 모 지방대(ㄷㅇㄷ)를 학생부 종합으로 가장 많이 합격시켰다고 학교에 큰 플랜카드까지 걸면서 자랑하는 모습이라던가, 모 지방대학교를 찬양하다듯이 하는 태도를 보면 후에 제가 고3이 되서 원서를 쓸때도 저렇게 되나..싶어서 무섭기도 하고요. 게다가 학교 분위기를보면 정말로 답이... 없습니다 2학년 이과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어짜 너희들은 이거로 수능칠일 없을거라고 하시고..
+ 그리고 꼭 가고싶은학교도 있어서요
이런 상황에서도 학교를 계속 다니는데 옳을까요?
아 그리고 자퇴하고서도 논술은 볼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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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붙으면 볼 수 있어요
시립대 빼고
나쁘진않아요
진짜 공감되네요... 근데 부모님 허락받는것도 어려워요.
제가 님 이랑 같은생각했고, 겨우 설득해서 제가 하고싶은거 하고 있습니다.
저도 6논술정시생각했는데 영포하면서 이젠 논술말곤 노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