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쪽빛 [310160] · MS 2009 · 쪽지

2011-02-22 21:46:44
조회수 4,175

중동의 혁명적 상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89118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튀니지의 한 청년의 죽음이 세계사를 바꿔놓고있네요-, 우리나라만 해도 한청년의 죽음이 사회운동의 기폭제로 작용했던 경험이있죠...

재스민 혁명을 일으키더니, 이집트가 무너졋고, 시리아가 요즘 한창이죠 .(재스민혁명은 그 과정의 유사성때문에 4월혁명과 비교되곤하더군요 )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에서도 기습시위가 일어났다니 뭐...

그나마 중국은 워낙 인터넷통제가 강한나라라 덜하다지만, 참 일대 사건들이군요...

사실 우리나라 민주화의 역사를 비추어봤을때, 이런 혁명끝에도 민주화란 목표를 오롯이 달성하긴 길고긴 고난의 과정을겪겠죠..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4월 혁명이후에 박정희가 집권하고,

서울의 봄을 끝낸게 전두환군부라는 점을 봐도...

그리고 6월항쟁으로  형식적 민주주의를 달성했지만서도 사실 아직도 우리나라조차 민주화가 종결되었다 라고하긴 힘들다고 봐서...

참 가끔 인터넷 극우나 수꼴들이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사를 북한선동이라는 식으로만 몰아부치는걸 보면 답답합니다.

그럼 저 중동에서 피흘리고있는 사람들은 누구의 선동인가요?...
 
아무튼..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했나요.-

시리아에서 현정권이 용병들까지 고용해가며 시위대들을 학살하고있다는 소식이 횡횡한데,

전두환보다 더 나쁜새끠군요 -_-...

전두환도 학살자이긴했지만 6월항쟁이일자 그래도 민중에 굴복했는데.. 이승만도 그랫고...

 저놈은 마지막총알까지 쏘겠다고 벼르고있으니 -_-...

아.. 물론 우리나라에서 이승만이나 전두환이 내전운운하면서까지 버텼다면, 위로 북한도 있고하니 미국이 가만히 내버려둘린없었겠긴하지만...

참 민주주의란 점에서만 생각해볼때 박정희가 총알에 죽은게 다행(?)인듯한 생각도 들고요. 안그랫으면 지금쯤 중국과 비슷한 사회구조가 되었을듯...근데 중국처럼 후계자제도보단 아마 세습형태엿겠죠 -_-;..

오늘 기사보다가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문뜩 떠올라 글남기네요 - ,.

사실 우리나라의 민주화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피가 흐르고있지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