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n.T(이서현) [253967] · MS 2008 · 쪽지

2016-08-03 17:48:50
조회수 11,336

저자 소개를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ㅎㅎ.tx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884477

저자 소개

 

Shean(이서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4년 장학 입학,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오르비 영어 강사

KISS EBS 선별집 저자

 

1, 영어 모의고사를 보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인다.

50문제에 30번 대를 풀고 있는데, 5분 남았다고 한다.

마킹을 한다. 종이 친다.

5등급.

 

1 , 무언가가 내 머리를 때렸다.

.

이대로 살아선 안 되겠다.

미친 듯이 단어를 외우고, 해석 연습을 했다.

2, 영어 모의고사 2등급이 나왔다.

 

3, 체대입시를 했다.

시간이 아까워 걸으면서도, 버스 안에서도,

기차 안에서도 단어를 외우고 영어 듣기를 했다.

영어 모의고사 1등급이 나왔고, 효자 과목이 되었다.

 

재수, 삼수를 했다.

어려운 단어 외우기를, 어려운 문장 해석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삼수 시절, 영어 모의고사 100점이 계속 나왔다.

사관학교 영어도 100점이 나왔다.

수능에선 7과목 1등급이었지만, 영어만이 99%였다.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영어통번역학과를 왔다.

조기 교육과 조기 유학을 받은 이 친구들 사이에서,

영어 한 마디 못하는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어 말하기, 쓰기, 듣기를 늘릴 수 있는 건, 다했다.

따로 공부를 하지 않고 친 토익이 만점이 나왔다.

지금도, 한국어와 영어를 갈고 닦고 있다.

평생해야 할 것이다.

 

대학교 3학년 프랑스 경영학교 교환학생 시절을 제외하곤,

항상 영어 과외를 끼고 살았다.

그렇게 졸업을 하고, EBS 자료를 만들고,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이제는 영어 강사를 하고 있다.

 

10. 수능 영어와 일반 영어를 판 지,

10년이 되었다.

자이언티 - 의 가사가 떠오른다.

쿵쿵쿵.”

열일곱, 열여덟... 열일곱, 열여덟...”

자이언티는 그렇게 10년을 음악만 파고,

현재 가장 잘나가는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중 한 명이 되었다.

 

10, 나는 이제 시작이다.

이제 문제집을 내도 괜찮을 내공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을 돌아보니,

수능영어와 일반영어를 둘 다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이,

흔하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은, 자신 있게 KISS EBS N제를 내놓습니다.

영어는 철저히 노력형 과목입니다.

함께 노력합시다.

영어로 힘들어 하고 있을, 모든 수험생 여러분께

이 책을 바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