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이맘때쯤 오르비언들을 혼란에 빠트린 수학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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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자체는 진짜 좋은데
1/2임
아들아들의 아들 일 확률 1/2
아들딸의 아들 일 확률 1/4
딸아들의 아들 일 확률 1/4
건전해서 보긴 좋은데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닥 1/2아닌가요
예전에 활동하신분들 많으시당ㅎㅎ
근데 답은 공개됬나요?
오늘 점심메뉴는 뭐로 정하지요?
통계학과 3학년입니다. 아들과 딸을 소개시켜 줄 확률이 같다는 전제하에 1/2 입니다. 만약 물리학자가 아들 성애자여서 무조건 아들을 소개시켜 주는 경향이 있으면 2/3이겠구요. 아들을 소개시켜줄 확률이 p라면, 다른 자식이 딸일 확률이 2p/(1+2p) 겠네요.
설통데스까
넹
ㅠ
아 뭐라는거야 그냥 옆집가서 보고와 진짜 멍청한놈들이네 저러고도 천재교수야? 측정 관측을 해야할거아니야 이럴거니 저럴거니 하는게 아니라 아오 답답하네
ㅋㅋㅋㅋ 일겅이다
2/3라고 답하는 분은 정말 확률 못하는 분일것같음ㄹㅇ
;;;... 너무 단정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면...ㅎ
참고로 저 문제 인간의 뇌 생각 관련된 책 내용중에서 나온 수학 문제인데...
책 저자가...
국제수학교육회의(ICME) 한국대표, 영국 수학회 정회원...
(지금은 사법시험 합격 후 변호사하고 있다고 하네요ㅎ)
아무튼 이 분이 저 문제 냈었는데 그때 정답은 2/3...
저 문제가 예전에 논란이 되어서 온갖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다 퍼졌었는데... 수학자, 수학교수등 수학관련 종사자중에서 2/3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많았어요;;
Zzzzz 이불킥각
근데 그건 저자가 잘못한듯... 만약 물리학자가 (아들, 딸)이 있을 때 무조건 아들을 소개시켜준다고 해야 2/3이에요. 아들이 한 명 있을 때 나머지 자식이 딸일 확률과, 아들을 한 명 소개시켜줬을 때 나머지 자식이 딸일 확률은 분명히 달라요. '아들이 한명 있을때'라는 걸 이 문제로 번역하면 무조건 아들을 소개시켜 준다는 말이라서 상황이 달라요. 저자가 깊게 생각 안하고 낸듯.
무조건 아들을 소개 시켜준다는 의도면 당연히 그렇죠ㅎ
그러나 그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나오고 사람들이 접근하고 다가간 방식으로 결론이 나온게...
1) 일단 그 데려온 자식이 첫째인지 둘째인지 모르는 경우
간단한 예로 한상자안에 500원짜리 동전 2개를 넣고 흔들어서 임의로 하나 꺼냈을때 그 동전이(앞면/뒷면)이 나왔을때 나머지 동전 하나가 앞면일 확률은?
2) 데려온 자식이 첫째자식인지 둘째자식인지 알고 있는 경우
간단한 예로 500원짜리 동전 2개에 각각 싸인펜으로 1번 2번 표시를 하고(혹은 500원짜리 동전1개와 100원짜리 동전1개를) 한 상자에 넣고 흔들어서 임의로 하나 꺼냈을때 그 동전이 (앞면/뒷면)일때 나머지 동전이 앞면일 확률은?
위와 같은경우 1)번의 경우 확률이 1/2이 아니고고 2)번의 경우는 확률이 1/2이라는 사실은 거의 다 아실겁니다...
그러면 위의 아들 문제에서 중요한게 데려오는 아들이 첫째자식인지 둘째자식인지 알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몬티홀에서 사회자가 알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듯이)
그 자식을 데려오는 사람이 친아버지이니깐 당연히 첫째아들인지 둘째아들인지 당연히 알고 있고...
그 친아버지가 알고 있는 사실이 그 수학자가 판단하는 확률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여부가 쟁점이였습니다.
제 주장은 1)의 확률이 1/2라는 뜻입니다. 1)의 확률은 결국 (둘 다 앞면일 확룰) / (첫 번째 꺼낸 동전이 앞면일 확률) = (1/4)/(1/2) = 1/2입니다.
댓글이 이해가 안 돼요. 수학자가 첫째인지 둘째인지 아느냐의 여부가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인가요? 솔직히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네요. 문제에 조건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것도 있고요. 임의적인 조건 추가 없이 '자식 둘 중 하나를 임의로 데려왔다' 로 받아들이면 정답은 1/2이 맞는데요. 관련업계 종사자 중에서 2/3이라고 말하신 분이 쓴 글 같은게 없을까요?
아니다 베이지안의 관점에서 보면 2/3이라 주장할 수도 있겠네요.
아이민 4만번대의 제 예전 아이디가 보이네요 ㄷㄷ
ㅎㅌㄴㄹ 생각했으면 뭐죠?
헨따이
아들아들이면 칙칙하니까 딸딸이로 합시다
닉행일치
시발?
문과는 행보카다♡
글이랑은 상관없지만 앞으로 죽기전까지 저런 사진을 또 볼수있을지 궁금..갓
몬티홀 문제네요ㅋㅋㅋㅋ물론 저 문제는 조건이 더 필요하긴 하지만
1/2을 답으로 하기엔 추가조건이 더 필요하므로 김 교수의 말이 맞겠네욤
아들을 데려올 확률과 딸을 데려올 확률이 같지는 않을것이므로!?
왜 같지 않은지 설명좀요ㅠ
?... 성차별?...
그 당시의 성차별까지 염두에 둔건 아니고ㅋㅋ 일반적인 아빠와 아들 사이 관계랑 아빠와 딸 사이 관계가 다르니까 당연히 아들을 데리고 올 확률이랑 딸을 데려올 확률이랑 다르겠죠?? 어느 한쪽이 더 높다고는 말못해도
깨알 진인사대천명ㅋㅋㅋㅋㅋ
왜 남녀 확률이 1/2죠?? 제쥬변은 남자뿐인데??ㅋㅋㅋ
커엽ㅋㅋㅋ
오 이거 하이퍼매스에나옴
..?
통계학적이고 뭐고 떠나서 그냥 고딩수준에서 생각해도 답 1/2인데,,
이걸 수학자들이 착각했다고..?
과외학생이 2/3이라 했으면 멍청하다고 혼냈을거같은데..
아들 아들
아들 딸
딸 아들
딸 딸
각각 확률이 1/4인건 맞는데,
여기서 각 경우의 전제가,
아들 딸은 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인경우고
딸 아들은 첫째가 딸, 둘째가 딸인 경우 이므로,
처음에 아들을 낳았으면,
그 다음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은
아들 , 아들이랑
아들 , 딸 밖에 없기 때문에
당연히 (조건부)확률은 1/2.
아들을 소개하고 딸을 소개하고가 문제가 아닌거같은데...;
데려온 아들이 처음에 낳은 자식인지 나중에 낳은 자식인지 알 수 없는데...
그러네요ㅋㅋㅋㅋㅋ
데려온아들이 처음인지 둘째인지 확률에따라 달라지네
?첫짼지 둘짼지 상관없는 것 같은디요
문과생 : 안데려 온 애도 아들이면 데려온 애를 몇째아들이다 라고 소개하지 않았을까
근데 비감도님 프사보고 사진이 움직이는 줄 알고 밤에 놀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