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모띠 [485441] · MS 2013 · 쪽지

2016-07-30 19:07:17
조회수 469

육남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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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체온이 38도까지 올라서

아 올해도 아닌가보다 하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갔다.

일단 가자마자 강대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시원하게 똥으로 영역표시.

다들 뭔가 결연한 표정이다.

1교시 시작전 타이레놀 약발이 떨어진건지 몸이 으슬으슬하게 추웠다.

바람막이 입고 국어 ㄱㄱ싱

화작 4번정도 빼고 ㄱㅊ

문법은 역시 킹대종을 외치며 무난히 패스

비문학 역시 덩치만 크지 수능에서 등장하는 고차원적 문제 등장 x

문학 갑자기 배가 아프다. 아.. 올해는 진짜 아닌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결국 나가야겟다는 판단을 하고 급하게 마킹 후 감독관에게 급똥을 알림

하지만 거절당함. 그 후 시험 종료 20분은 내인생에서 가장 긴 20분이었다.

결국 문학 2개 나가고 96


영어. 푸는데 어느순간 시간이 없다. 몇개 찍고 시간안에 겨우 맞춰품

결과는 93점


점심시간

육사 2층에서 시험봣는데 ㄹㅇ 핵존예 여신분이 계셧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번호 물어보고 싶은 정도.

기분좋게 수학을 풀었다.

의외로 3점짜리가 어려웟고 4점도 만만치 않았다.

1번을 비롯한 다수의 저난이도 문제에서 학살당하고 83점


276. 생각보다 매우 잘봐서 집에서 사자후 한번 질렀다

앞으로 1달은 집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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