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생인데..... 방황감에서 해방되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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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반수생입니다.
재수해서 대학들어가고, 삼반수 실패한 사람입니다.
삼반수 독학 했고요
사반수도 독학 예정입니다
집안이 그리 잘 사는 게 아니라서 학원 다닐 생각은 안했습니다.
책값, 인강비 외에는 지출 거의 없고요(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왜 학원다닐생각을 안했냐는 답변이 올까봐 ^^;)
사반수하는 목적은 제가 하고 싶은 공부, 일을 위해서 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다니는 대학을 좋아하시고 제가 그 일을 하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인생이니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후회가 없다고
생각해서 사수를 해서라도 원하는 과를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방황감...의 이유는 위와 같습니다. 부모님이 제가 대학 합격하셨을 때의 기뻐하셨던 모습이 생각나고
제가 다시 수능 준비할 때 표정이 어두우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모님은 배신하고 부모님의 원하지 않는 길로 가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계속 듭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사수 이상이신 분 또 계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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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반수때 계속 서성한라인탔는데
작년에 삼반수할때 내외적인 방황이 버라이어티하게 겹쳐서 여름지나고 공부 거의 놔버리고 불수능에 완전 질려버렸음..
내가 이짓을 어떻게 3년간 한건지..
결국 반수걸어놨던 학교 돌아가게 됬는데 어차피 나이도 나이 학번도 학번 학교인간관계는 망했구요 ㅋㅋ
강제아싸되서 학과공부나 열심히할 생각입니다 ㅋㅋ
아직 수능, 전문직의 꿈은 완전히 버리진 못했지만.. 작년 수능 수리가형볼때의 충격이 너무 크네요..
2008년의 6평,9평, 수능, 2009년의 6평,9평 같은 어려운 수리 보면서도 절대 포기하지않았는데
이상하게 작년 수능 보고나선 완전히 정줄을 놔버렷음..ㅠ
님은 사반수하실거라면 신중하시길.. 일단 군문제도 너무 크구요.. 님이 공익이나 면제, 빠른생일이라면 좀 괜찮겠지만;;
정말 이건 저 스스로 힘든걸 떠나서 주변 사람들 너무 힘들게하네요..ㅠ 제가 힘들게 안하려고 해도..
의전원도 있잖아요 ~
수능에 중독 되실 수 있으세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