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일어나다니....(한까도 한빠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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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개월 남아의 엄마입니다.
많은 고민끝에 저희 아이의 한약복용 부작용 사례를 알리고 한약 복용 후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가
있으시면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는 작년 가을, 돌지난 아이의 면역력 향상을 위하여 국내 체인점을 보유한 유명 어린이 한의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날의 방문이 지금까지의 악몽이 될지는 정말 상상도 못하였습니다.
당시 아이는 건강한 상태였고 밤에 깊은 잠을 자지못하는 이유로 어린이 한의원의 광고를 보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당일 진맥을 통하여 담당의사로부터 '녹용 복용'을 권유받았고 녹용을 복용하기 전 단계의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아이의 속열을 빼는 약을 14일치 처방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약이 속열이 아닌 아이의 머리카락을 모두 뽑아버렸습니다.
복용 3일정도부터 아이의 건강하고 풍성한 머리숱이 빠지기 시작하는 이상한 증상을 발견하였고,
설마 아니겠지..하는 마음으로 3일이상 더 먹인 약으로 약 7~8일만에 아이의 모든 머리털이 뽑혔습니다.
당시 한의원에 연락을 하고 아이의 상태를 알리자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유받았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치도 안먹인 약의 부작용은 어리고 이쁜 아이의 머리털 손실이라는 믿기힘든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눈앞이 깜깜하고 황당하고 어이없었지만, 이미 빠져버린 머리카락을 잡고 울어봤자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
병원측에 아이의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연락과 함께 저는 기다렸지만 그 긴 시간에도 병원에서는 단한번의
진심어린 걱정의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기다렸습니다...
그 이유는 머리카락이기에 다시 곧 자라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믿음과 바램은 더 비극이 되었고 이후 3곳 이상의 대학병원 검진을 통하여
아이의 몸속 면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져 머리털이 다시 날 확률은 10%도 안될것이라는 비참한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아이를 위해서 이렇게 가만히 있는건 아이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엄마의 도리도 아님으로
어린이 한의원을 상대로 적극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의 문제를 통하여 약의 문제점을 공부하고 조사하면 할수록 대형 어린이 한의원의 문제점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1. '어린이의 웃음'을 강조하는 대형 어린이전문 한의원에서 약 처방시
한약에 포함된 약재의 명, 약재의 성분 배합, 약재 복용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 및 피해야 하는 환자의
특성에 대한 주의 문구 및 설명문구가 전혀 없습니다. 그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패키지 포장에만 집중할 뿐입니다.
2. 또한 약은 전국 어느 지점에서 진맥하던 공장에서 만들어진 기성품의 형태로 제공됩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한의원을 찾는 이유는 각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따라 맞춤약을
적절하게 복용하기 위함인데 이곳의 약처방 그렇지 않았습니다.
3.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이곳에서 만드는 약재에 대한 검사 기준이 없어 소비자인 저에게 제공할
자료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아이가 복용한 완제품 약에 대한 성적 혹은 검사 증명서 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측 답변은 자체 공장의 기준에 부합하게 약을 만들뿐 탕약은 제품이 아니라 규정된 성적서가
없다고 합니다. 검사기준도 없고요.
도대체 그 검은물안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 강한 의구심만 남습니다.
4.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맘들.. 꼭 기억하세요
이곳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약은 허가된 의약품 또한 아니라고합니다.
제가 하는 말이 아니고 한의원 입장을 대변하는 부사장 직함의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럼 도대체 우리 아이가 먹은 약은 무엇이란 말인지
너무 답답하고 화가납니다.
저는 현재 워킹맘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아이를 위하여 저의 일을 내려놓고 아이만을 위하여
어린이 전문 한의원으로부터 명확한 해명과 사과 그리고 보상을 받기 위하여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고민끝에 아이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이 사진은 아이가 약을 복용하기 직전, 복용 후 3일후, 일주일 후 그리고 현재의 모습니다.
아이의 사진을 공개하면서까지 꼭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현재 아이는 추상장해라는 대학병원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어린이집과 다른 교육 기관의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이가 대인 기피 증상을 보여 더욱 더 속상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다른 피해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이 글을 올리며
혹시 저와 비슷한 사례 혹은 한약의 부작용을 경험한 분들의 답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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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진실인지는 조사해봐야 알겠네요 ㄷㄷ
원본글 드가면 댓글도 있는데 작성자가 역으로 털리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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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로 나아가야할 한방에 이런식으로 태클을 걸다니욧!
중국이랑 맞짱떠야합니다. 한방을 비하하지 밀아주세요.
태클거는건 아니죠 ㅋㅋ 비하하는것도 아니고.. 원본글엔 의사들도 이상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그로에 팍 끌리셨네요
한방한테 한방맞으실듯
주작따리 각인데
한약의 문제점은 부작용이 있다는게 아니라, 어떤 성분에 의해 문제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 응급의학과 의사가 대처하기가 참 힘들죠...
대머리되는데 양방은 원인 밝혀낼수 있나요?
의사들은 특이한 부작용 경험하면 그걸 사례 보고로 남겨 둡니다.
만약 그런 사례 보고가 쌓인다면 해당 약물이 위험한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죠.
제가 예전에 봤던 환자로 Methazolamide라는 안과약에 인한 SJS 환자가 있었습니다. 이 약물 같은 경우 미국 FDA에서 승인될 때 SJS나 TEN의 위험성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그렇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시판된 후 SJS/TEN 부작용 사례 보고가 있었고 이후 한국인/일본인에 존재하는 특정 유전자에 의해 SJS/TEN이 생긴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20504258
저도 기존 문헌 보고를 통해 이 약이 원인 임을 알 수 있었던거죠. 만약 기존 사례를 쉬쉬하고 보고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뒤 부작용이 알려졌을 겁니다.
반면 한약을 먹고 SJS/TEN이 생긴다면 그게 한약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 때문인지 알기 굉장히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한약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알기 어렵고 관련 약재에 대한 부작용 정보도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ㅋㅋ multitargeted therapy, network pharmacology 키워드로 검색부터 해보는 게 어떠실지
농약 중독을 치료하는데도 뭘 마셨는지 모르면 치료못하는데, 한약 성분이 비공개니...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이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데... 조작인 듯
제가 뭐라고 하는게 아님 ㅋㅋ 곧 누군가가 저런 댓글이 달꺼에요 ㅋㅋ
링크타시고 댓글보세요
원글 쓴 분이 한까인듯
항암제를 먹어도 3일만에 머리가 빠지진 않습니다.
한약먹었다고 3일만에 머리빠졌다면, 아이에게 기저질환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솔직히 말이 되는 소리를..
한약으로 저렇게되는건 오바같은데 식습관이라해야되나 체질이 변하긴 하는듯
ㅋㅋㅋㅋㅋ 저 애기 최소 벤자민 버튼
잘생김?
잉?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저게 사실이어도 저게 한의학의 문제가 아니라 저 특정 한의원의 문제일 뿐
이런글이 올라 오면 내용이 진실이라는 전제하에 의견피력이 있어야 한는데. 조작이다.한까다.말이안됨.등등 이런투의 부정적으로만 보는 글만 보이는게 안타까워요.양의사든 한의사든 사람이 하는일이라 누구든 실수할수 있는데요.의사가 실수했다면 의사가 욕을 먹어야지 피해본 환자가 무슨죄인지.
진실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 님 말이 맞는거죠.
어떤 비만환자가 '제가 저번주까지 날씬했는데 A회사 사탕먹고 1주일만에 30키로가 쪘네요' 라고 글쓰면 그래도 사실이라고 믿고 그 회사를 욕해야 할까요?
제일 먼저 썰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는지를 따지고,
그 결과 어느정도 실현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때 욕을 하든, 대책을 논하든 하는거죠.
인터넷에 썰만 올라오면, 그 썰이 실현 불가능한 수준이어도 덮어놓고 믿고 욕부터 하는게 정상인가요?
그 발상이 더 안타깝네요.
의아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진실여부를 따질 수 있지, 왜 진실이라는 전제하에 생각해야만 합니까..진실인지 아닌지를 따져보는 건 부정적인 것이고 무턱대고 진실이라 치고 생각하는건 긍정적인 겁니까
주작 너무티나네 ㅋㅋ 양잿물인가
댓글에서 세테리스 파리부스 봄...
1. 일반적으로 약물로 인한 탈모가 저렇게 급속하게 진행하기는 어렵고, 피부의 염증 반응이 강하다면 빨리 진행할 수도 있겠지만 저 사진 상으로는 특별히 염증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2. 그렇다고 약물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교과서적으로는 항암제에 의한 탈모는 대개 7-14일 후 부터 시작된다고 원글에 누가 적었는데 그건 일반적인 설명이고 굉장히 빠르거나 굉장히 늦은 특이한 케이스는 당연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위 환자가 그런 특이한 케이스일 가능성은 낮게 보더라도 분명히 있죠.
3. 그렇다면 약물 특이 반응이 한의사의 책임일까요? 전문의약품에 의한 특이반응이 생겼다면 일반적으로 처방한 의사의 책임을 묻기 어렵습니다. (물론 잘못된 처방이거나, 환자의 약물 특이반응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경우는 당연히 문제가 됩니다.) 의사들도 신이 아닌 이상 흔한 부작용이 아닌 드문 약물특이반응을 모두 예측하고 치료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 제도라는 것이 있어서 그 제도를 통해 보상이 이뤄집니다.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80265&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4. 그리고 한의원에 의해 피해 입었다고 명백히 생각하면 소송을 걸어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여론 조성을 하는 것은 옳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 이 경우 약물 부작용인지 아닌지 확실하진 않지만, 현실적으로 한약에 대한 약물 부작용 데이터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전문의약품은 처방 받은 환자가 품목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약에 대한 부작용 정보를 인터넷 검색만 해도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반면 한약은 조제내역서가 의무가 아니고 한약재를 안다고 하더라도 부작용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6. 근데 일부 댓글 보면 이런 사례조차 의사-한의사 싸움으로 끌고 가는군요...
딴건 잘 몰라도 4번은 확실히 공감합니다
의학적으로 그 어떤 약도 3일만에 약인성 탈모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저 경우는 자가면역성 전두탈모로 보는게 맞습니다. 항암치료로 세포를 직접 죽여도 보름이상 걸려서 빠지는게 머리카락입니다. 거짓 조작된 자료이거나 까마귀날자 배떨어진 케이스 인데 한약탓하고있네요
그리고 조만간 한까들이 몰려올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사들끼리 좌표찍었거든요
이게 대한민국 의사들 수준입니다. 오르비에 왜그렇게 한까가 득실거리는지 알겠죠? 어이상실 그 양의사 닉네임은 수학킬러
수학킬러
수학킬러 http://i.orbi.kr/0008845700/이런일이-일어나다니%28한까도-한빠도-아님%29...
화력 지원 바랍니다
아마 최소 3개월전에 복용한 약이 원인인것같은데 인도메타신(진통소염제), 겐타마이신(항생제) 양약이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생리학적 기전상 그 어떤 약물도 3일~일주일만에 전두탈모를 일으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3일이라는 말은 한약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죠
1.내분비계질환: 갑상선호르몬, 부신호르몬, 성호르몬, 뇌하수체호르몬 등의 변화를 유발 하는 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홍반성루푸스,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소낭종,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2.고열을 동반하는 질환: 장티푸스, 독감, 담낭염 등
3.매독, 당뇨병, 간염, 빈혈, 쇼그렌증후군 등
*약물
1. 내과계열: 항응고제, 베타차단제(고혈압) ACE억제제(고혈압), 콜레스테롤저하제, 항암제
2. 피부과계열: 비타민A유도체(여드름)
3. 정신과계열: 밸프로에이트(간질), 리튬(조증, 조울증),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우울증)
4. 기타: 경구 피임제, 페니실라민, 콜히친, 인터페론, 인도메타신(진통소염제), 겐타마이신(항생제) 알로퓨리놀(통풍) 등
한약이 문제일리가 없어!! 양약이 문제야! 라고 하려는 노력은 가상한데요...
인도메타신은 대부분 파스 제제인데 2살도 안된 애가 파스라도 붙였답니까? 경구용은 유아에게 왜 쓰나요...삭감 당하고 싶어서??
겐타마이신? 소아과는 아니지만 소아피부감염 환자는 종종 보는데 겐타마이신의 문제는 탈모가 아니거든요? 공부만 했어도 겐타마이신의 더 흔하면서도 워험한 문제를 아실텐데요...다른 항생제도 많은데 2세 이하에서 겐타마이신은 딱히 쓸 이유가 없는 약입니다.
환자가 구라치는 내용 많습니다. 주변에 한의사분 계시면 어떻게 된 상황인지 물어보시면 알 수 있을겁니다. 한약때문일 가능성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알아서 법정대응 준비중이랍니다.
복용력이나 기왕력으로 제시된게 전혀 없고 탈모 외에는 딱히 다른 증상조차 없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 '아마 이 아이는 몇개월전에 무슨 약을 먹었을것이다.'
라고 추측하는건 틀릴 가능성이 너무 높죠...
본문에 제시된게 없지만 알사람은 이미 다 압니다. 한약탓일 가능성 거의 없어요.
위에 댓글에 저도 한약탓일 가능성 거의 없다고 써놨어요.
다만 그거랑 별개로 한약탓이 아니라 특정 양약때문일것이다 라고까지 말하는것도 뭐하다는거죠. 모르긴몰라도 아마 기저질환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