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 담 소심한성격 바꿔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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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회로나가기1년전인데요..
친구들말고 어른들이랑 함께생활하는시간도 조금씩늘어갈때마다 느끼는게 전 성격이 소심한편이에요 처음보는사람이랑은말도잘못하고 친해져야 떠드는편인데. 같이모여서 얘기할때 적극적인 성격이라 약간 소외된느낌.? 사실 고3생활하면서 고3이라도 성적최대한 올려보자 이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되니까 말도적게하게되고.. 혼자있는시간이많다보니 얘기할기회도적게되고 그랬어요
근데 저랑 같이있던분들은 전부 고대 성대 미국 주립대이런사람들인데저보다 공부도 잘하고 말도잘하고 하는거보면 나는 공부도 못하고 말도잘못하는데 난 지금까지뭐했나생각이들어요.. 차라리 공부를줄이고 내성격을 바꾸는게 더먼저아닌가 이생각도들고요. 열심히만하면 다 될줄알았는데 그것도아닌것같구요 괜히 우울해져서 풀어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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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거 못바꿈. 소심하다는 부정적인 표현에 얽매이실 필요 없이
그냥 가장 본인답게 사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온 지구에 외향적인 사람만 있다면 그것도 좀 그렇겠죠
세상이 어찌돌아가든 나같은 사람 하나정도도 있어야 좀 더 사람사는세상다운법
저도 소심한성격인데 뭔가 적극적으로
주도하지않으면 언제나 친구관계든 어디든
을의위치에 놓이는거같아요..
그리고 다른분들도 생각보다 소심해서
어떤 좀 짜증나는애가 이래라저래라
무리를 이끌어도 그거 짜증난다고
쉽게 표현을못하더라고요
그냥 목소리큰게답
바꾸지마세요. 그냥 님답게 사세요. 저는 주위에 성격 바꼈네 막 이런 소리 엄청 들을 정도로 "겉으로만 변화했는데요" 더 스트레스 받네요. 착한척에 가식덩어리 모순적이어서 진짜 소름돋고요, 저도 왜 제가 이런식으로 사는지도 모르겠음
그냥 성격 바꾸는게 완전히 바뀌는게 아닌 겉으로만 모순적이게 바꾸고 원래 성격은 억압하는거 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제가너무 피해의식을갖고있었나봐요ㅠㅠ
좋은말들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 글쓴이님처럼 성격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서 책도 찾아서읽고 유튜브에 전문가들 영상도 보고 그랬거든요… 남일 같지가 않아서 댓글을 좀 길게 달았네요.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책 추천드리고(외국책이라 제목번역이 어색하게 됐어요 성공관련 책 아닙니다ㅠㅠ 정말 좋아요) 고민 얼른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그냥 저대로 살려고 노력해야할것같아요 듣고보니 다맞는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