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수월 [301892] · 쪽지

2011-02-21 22:39:31
조회수 489

여러분들은 사시면서 이런거 느껴보신 적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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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때 느꼈는데

아 진짜 얘는 넘사벽이다

마치 2차원의 존재가 3차원의 존재에 간섭 자체를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얘와 나는 '차원'이 다른 존재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갈 수 없다

이런 느낌이요

이걸 현실로 받아들이는 순간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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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사탕♡ · 331514 · 11/02/21 22:47 · MS 2010

    당연히 누구나 언젠가는 느끼는 감정이죠 ㅎ

    자신이 정말 타고난 천재라도

    최고가 아닌이상 자기머리 꼭대기위엔 누군가가 자신을 짓밟고 우뚝 서있기때문에....

  • 경화수월 · 301892 · 11/02/21 22:53

    뭔가 위에 있기는 하지만

    따라잡을 수 있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그 생각이 잘못된 거라는걸 알았을때 .............

  • 고명우 · 161327 · 11/02/21 22:57 · MS 2006

    더 오래살면 더많아요 더 잘난사람이 훨많아서..
    전 돈많은사람이면 일단 포기 ... 이미 출발선이 다름 나랑 태어난 처지가

  • 박하사탕♡ · 331514 · 11/02/21 23:01 · MS 2010

    진짜 나이를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부잣집자식이 정말 부럽더라고요 ㅎ

    대체로 보면 뭔가 인생을 부담없이 편하게 살아가는듯함

  • Exile · 333699 · 11/02/21 22:58 · MS 2010

    그런천재는 아직 못봄 일반고라..

    전 대학와서 슬슬 많이 볼듯 ㅋ

  • 야호방학이다!!! · 212647 · 11/02/22 00:04 · MS 2007

    그런 천재는 어쩔 수가 없어요 ㅎㅎ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음요ㅠㅠ 저런 천재들이랑 비교하면서 난 머리가 왜이럴까라고 자책해봐야 자기 손해에요 ㅎㅎ
    항상 자기선에서 노력하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ㅠㅠ 그런 사람들은 그냥 그런 사람으로 받아들여야 맘이 편해져요.... 사람이 타고난 능력은 종류별로 혹은 정도도 다를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ㅠㅋㅋ

  • 무서운홍구 · 296088 · 11/02/22 09:45 · MS 2009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은 없는데, ㅈㄹ빨리 뛰는 사람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