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후기, 궁금한것 있어요 (안본분들 클릭ㄴㄴ)

1번은 후자가 맞음. 기차씬 보면 그냥 무작정 매달린 거
2번은 그냥 사태 퍼진 거 알고 무서워서 기차 탄 듯 무서우니 헛소리도 겸사겸사
3번은 정체야 그냥 바이오사태 터지고 난 이후의 감염자A인데 무작정 들어온 듯
4번은 나도 모르겠는데 그냥 문제 터진 걸 막거나 덮어서 그런 거 아닐까라고 생각함
5번은 나도 별로 맘에는 안 들지만 체념이랑 우스움(?) 이런 느낌으로 보임

좀비가 이륙하는 헬리콥터에 붙었다는 얘기죠?? 핯감사합니다ㅜㅜ

맘에 안 드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최초 좀비영화가 그럭저럭 무난해서 좋았음

들어와버렸다 ..

ㅋㅋㅋㅋ앙개꿀띠

4번은 공유가 펀드매니ㅈ잖아요? 일할때 이익 남길려고 살렸던 회사가 좀비 약물 발행한 회사

좀비약물발행한 회사는 뭘까요ㅜㅜ 그리고 부산가기전에 김대리랑 얘기하면서 회사 매각하라하지않았나요? 주식을 잘몰라서..

매각하면서  개미들 (조금씩 투자하는사람들)을 잡아먹으면서 수익을내는 건데 그도중 주가가 올라가서 망하던도중 살아난회사가 바이오 회사라는거죠 즉 자기들이 한 일이 그회사를살려서 그회사가 개발한 약?같은게 퍼졌다 이런거죠  마동석이 중간에 개미핥기라고 표현하잖아용

1. 정부에서 죽은라고 떨군건 아닌듯
대전역에 (전)군인들 무장이 겨우 방패에 진압봉인걸 보면 정부도 뭐가먼지 몰랐었음

2. 좀비사태보고 놀래서 일찌감치 피신한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3. 다리 묶고 그러는거보면 이러면 살수 있을거야 이런심정이었던거같은데.. 이건 프리퀄 애니메이션이 나온다니 그걸 봅시다

4. 이사람 직업을 생각해보면 사건 발단이 되는 회사를 이사람이 주식장난질해서 살린게 아닌가 하고 역시 추측

5. 희대의 6겐픽급 트롤러가 문 안열어줘서 친구가 좀비가 됬으니... X되바라+자포자기 이런심정 아니었을까여

아 다리묶는 씬이 있었죠.. 이걸로보면 반의식상태에서 뛰어들어온것같네요. 처음에 승무원이 괜찮냐고 할때까지만해도 그냥 부들부들하는 상태였지 물지는 않았으니까..
5번에서 감염된아줌마랑 문연아줌마 둘다 안전할때 (막 폭동이라고 뉴스나오던 때) 얘기하는걸로 미뤄보면 문연아줌마는 이기적인 캐릭터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야구여고생한테 구출될때도 혼자 살려고 도망치는것처럼 보였고.. 솔직히 왜 문연건지 잘모르게썽유

1. 후자밖에 생각이 안들었음
2. 그냥 우리사회에는 상류층부터 노숙자까지 있다는걸 기차안에서 표현했다고 생각함 .
3. 프리퀼인 서울역 주인공이 심은경임 .
4. 그 회사에서 대리랑 작전? 한기업에서 문제터졌는거 그냥 이 떡밥하나만 던저져서 확실히 모름.
5. 전 결국 이 사람들 땜에 언니가 죽었고 자신도 거기에 있었으니 그런 미안함과 분노정도로 그런 행동을 했다고 봄

3번이 뭐 모티브로 했다는 웹툰인가요? 그냥 얼핏 들어본것같기만 해서..

아뇨 웹툰은 아니고 애니메이션 원래 연상호가 애니메이션 감독이거든요

서울역 한번 검색해보세요

천리마 상무가 제일 꼴보기 싫은 건 동의하는데, 전 5번 아줌마도 싫었어요

맞아요 여고생이 구출할때 딱 느꼈음

펀드매니저인 공유랑 김대리가
다 죽어가는 제약회사? 암튼 그 회사를 가만히 냅두면 망할걸 투자자들을 모아서 살리고 그 과정에서 이득을 취했었는데.. 그렇게 살아난 회사 공장?에서  바로 그 좀비 바이러스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 만들어지고 유출된거라(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뭔가가 잘못돼서) 간접적으로 죄책감을 느낀거인듯! 망해버렸으면 아예 없어졌을 거니까요 ㅎ

아 맞다 유출됐었죠.. 그걸또 잊고있었네여 위에 댓글들보고 고의로 좀비바이러스 뿌린건가 라고 생각..

큭..저 봤는데요. 저랑 궁금한 게 많이 일치하네요 ㅋㅋ 저도 추측이고 일단 1,2,3,5은 무조건 추측일 수 밖에없어요.
1. 처음 좀비가 지하철을 습격했을 때 마동석과 공유가 말다툼이 있기 전 공유가 좀비에겐 사고하는 능력이 없음을 알게 되죠.(손잡이를 못 여는 게 증거) 그렇다면 , 헬리콥터를 조종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날아가는 헬리콥터에 누가 감염된 상태로 탔는데 그 사람을 구하려고 하다가 다 같이 감염되어서 떨어진 걸 수도 있고, 헬리콥터에 매달려 가다가 떨어진 것일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전자나 후자나 가능성이 좀 있어보이긴 합니다.
2. 거지는 좀비가 퍼진 상황을 안 듯합니다. 맨처음에 그 망할 사장이 이상한 사람 땄다고 할 떄 승무원이 화장실을 열었죠. 그 떄 그 거지분께서 다 죽을거야? 라는 말을 대충 한 걸로 기억하는데, 그걸 알고 그냥 탄 것 같습니다. 웃은 이유는 상황에 대한 자조적 웃음이겠죠.ㅎㅎ
3. 네 작성자께서 하신 추측이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좀비의 습격을 당하고 살기 위한 마지막 본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사실 이건 저도 눈 여겨 보지 않아서 아직 잘 모르겠는데요. 그 맨처음에 김대리와 공유가 회사에 있을 때, 공유가 김대리한테 뭔가 하라고 시킵니다. 영화 흐름상 그것때문에 좀비가 퍼진거라고 보는게 합당하고 사실 그거밖에 증거라곤 없죠.
5. 아마도 사람들이 공유일행을 머물게 해줬다면 문을 열지 않았을거라고 추측됩니다. 그 아주머니는 언니와 떨어지자 넋이 나간 채로 멍하니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자주 비칩니다. 그러다가 공유 일행 사이에 언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열라고 애를 쓰죠. 하지만 , 언니는 결국 그들의 '이기심'때문에 죽고 맙니다(마동석 형님 ㅠㅠ) 그 문을 연 게 이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인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감독의 일종의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좀비라는 상황적 장치를 만들어서 인간의 이기심이 비치는 상황을 극대화시켜 보여주죠. 이런 맥락에서 보면, 여자는 인간의 '이기심'에 질려버린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언니가 그럼에도 살았다면 아마 열지 않았겠죠.

전 개인적으로 매우 잘 나온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ㅎㅎ

저도 작성자분 생각 궁금하니까 답글 남겨줘욧!

님댓글보니까 거지가 처음에 공유가 대위랑 전화하면서 둘만빼주겠다고 한 전화 엿듣고 따라가는씬이 생각나네요. 그 거지는 눈치가 빨랐던걸로 ㅇㅇ..
5번 좋네요 ㅋㅋㅋㅋ곡성은 의심이고 이건 이기심... 진짜 완전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4번
작전이라고 하는건데 아마 그게 주가를 폭등시키는거에요
그러면 주가가 상승하니까 개미들이나 기관투자자들이 모여들고 또 주가가 상승하고 이런 사이클의 반복으로 신주발행이나 사내주식을 통한 자금수급이 원활해지겠죠?
거기에다 정보까지 풀었으니[초반에 김대리에게 정보 풀라고 함....그래서 김대리가 개미들(소액투자자)걱정하니까 공유가 우리 살기 바쁘다고 했구요] 더 그랬을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망해야 할 회사가 살아났는데 처음에 시작할때 바이오 공장에서 뭔가 유출됬다고 그랬잖아요
그 유출한 회사가 이 사태의 원인인데 유출사태가 나기 전에 자금난으로 망했을 그 회사를 작전으로 공유가 살린거죠
그래서 공유가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 거구요
5번
그 할머니는 굉장히 이지적 인물로 할머니와 대비되게 나왔는데 할머니가 좀비가 되신걸 보고 이기적이였던 자신의 삶의 회의를 느끼신듯....

5번 해설 좋네요..이제 쫌 알거같아요 감사합니다ㅋㅋㅋ

여자가 기차에 뛰어들었던 이유는 아마 좀비들 습격을 피해서 기차에 탔지만 이미 물린 상태였던 것 같아요! 스타킹을 계속 끌어올리면서 신었던건 아마 다리를 압박 시켜서 감염된 피를 통하지 않게 하려고 했지만 결국 퍼져서 좀비가 된듯...ㅋㅋㅋ

4번만 답변. 초반에 나왔지만 소독약뿌리고 트럭아재가 화내는 것 보면 그 상황이 처음이 아니란걸 보여주죠. 근데 그 원인이 공유가 투자?중인 회사고, 주가가 떨어지니  공유가 김대리한테 시켜서 현재 투자중인 회사를 있는 떡밥? 다 뿌리라고 그래서 주가조작하게 시키죠. 그때 김대리는 개미들은 어떻게 하냐고 말하죠.. 이때부터 김대리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개미들이 투자하게 해서 아마 주가를 급한불을 껐는데 좀비 바이러스가 공유와 김대리가 주가조작한 회사에서 터진게 밝혀지죠. 그럼 주가가 폭락하게 되고 투자한 개미들은.. 개거지가 되는거죠.. 그래서 김대리가 울면서 공유한테 전화한 것 같습니다.

와 저도 헷갈렸던 것들인데 특히 1번4번이요ㅋㅋ저도 1번 전자라고 우겼다가 먼 개소리냐는 소리듣고^_ㅠ끝나고 평점보니까 너무 신파적이다 감동이 작위적이다 이런 말 많던데 전 진짜 엄청 몰입해서 거의 오열했던ㅋㅋ그 상무인가 김의성이 맡은역 아저씨가 도대체 몇명을 죽인건지 그 새키만 없엇어도 주요 인물 거의다 생존했을듯 영화 보고 저도 씁쓸하더라고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