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재수하는 형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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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공부해야지! 라고 하는 순간 하루를 망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 왔는데 옆자리에 재수하는ㅎ학교선배가 있었네요ㄷㄷ
사실 처음엔 긴가민가했지만 갑자기 형이 내 눈치를 보고ㄸ딴자리가서 확신을ㄷㄷㄷ
이럴땐 아는 척 안 하는 게 낫겠죠.
+)저게 제 미래가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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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된 사람들은 대학 떨어지고, 당첨 안됐으면 대학 붙음 ㅋㅋ 특히 5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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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무시하지 마요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재수생보면서 저게 내미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니ㅠㅠ
.....재수가죈가요
님재수없네요^^
와 의미심장하네요 ^^ 맘에듭니다
전 현역이지만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강대가면 엄청 잘하시는데 좀 더 대학 높이려는 재수생 분들 많아요 어떻게 그런 말을ㅠ
선후배 알아볼 일 있나?? 명문대 간 선배나 동아리 선배 아니면 딱히 알 일 없을 듯
동아리선배이셨...어요
그러면 확실히 서로 불편할 듯
학교다닐때도 썩 그렇게 유쾌했던관계가아니라서 더..
글쓴이분. 스스로 잘 알고 계시네요. 이것이 바로 도전해본 자와 도전해보지 않은 자의 차이입니다.
그분은 글쓴이분께서 불편해할까봐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피해준겁니다. 님은 그상황에 그분이 민망해하실 것을 알면서도 눈치를 주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이 비켜주는것이란게 재래시장 야채가게마냥 판을 벌려놓은 것과도 같아서 책 독서대 타이머 필기구 인강듣는 기기 충전기 등등 주섬주섬 짐을 전부 싸들고 가야해서 공부의 흐름이 제법 끊깁니다. 이렇게까지 희생했는데 재수생을 은근히 폄하하는 발언을...?! 물론 그럴수 있습니다! 그럴수있어요 저도 작년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으니까... 그렇지만 자숙하시기를 바라요. 재수는 도전이지 죄가 아닙니다.
제가 경솔했네요.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일부러 눈치를 준 건 아니었어요..
누군 재수하고 싶어서 합니까?
재수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서 쓴 거였는데 제가 경솔했네요. 죄송합니다.
아니뭐 글쓴이입장에선 현역으로가고싶으니까 그렇게쓴거아님? 당연히 재수하는거보다 현역으로가는게좋은거아닌가 너무극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