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때 5문제를 찍었는데 다 맞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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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한테 찍어서 맞았다고 하실건가요
아니면 풀어서 맞았다고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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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서 맞은 건 평생의 영광임
만점자 인터뷰 이런 거 아니면 찍맞이 자랑이지 헤헤
그럼 틀린애들이 겁나 화낼거 같은데 ㅋㅋ
근데 확실히 진심으로 분노와 질투를 하는 걸 봐서... 대학동기들 외에는 못 말할 듯
저 내신시험 찍어서 맞았더니 진심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ㅋㅋ
말을 하면 안될듯
수능은 내신보다 좀 더 스케일이 크니
동기들 사이에선 찍맞으로 문 닫고 들어오면 영웅인데
평소엔 안떠들고다니다가 할말없을때 동기들한테 땋 해줘야져 저런건 ㅋㅋ
만점자가 그러면 재수각이져
5에5승
분의 1
찍어서
대신 좀 논리적으로 찍어서 맞추면 나름 설명해야죠
내신시험에서 논리적으로 찍어서 3문제 다 맞았는데 친구들한테 욕 겁나먹음 ㅋㅋ
찍었다는기준이? 제친구가 작년에 생2 두개찍긴했는데 18문제 15분컷하고 나머지 두문제 선지 3개까지 소거하고 2번칸이 너무휑해서 밀었다는데 이것도 찍은건가?.. 18문제에대한 확신과 답갯수..
답갯수가 ㄹㅇ 굳
근데 그것도 다른사람들은 그냥 찍은걸로 받아들일듯
자긴 틀렸는데 그사람은 찍어서 맞춘걸보면 배아파서 아무리 설명해봐야 안들음
작년 생2는 저렇게 안하면 못풀지 않나요?ㅋㅋ 친구가 동기하고 전과목만점자한테 물어보니까 다 저렇게 풀었다든데
생2는 워낙 헬이라 ㅋㅋ 생2알못이지만 시험지만 봐도 현기증나더군요
작년영어34번찍고 친구한테 내실력으로푼다고 고생했다고자랑함
생각해보니 그냥 찍어서 맞은건 풀어서 맞았다고 해도 될듯
어떻게 풀었냐고 물어보면 그냥 "잘 생각안나.. 수능 끝났는데 시험지 다시보긴 싫다.." 라고 하면 될것같아요 ㅎ
ㅋㅋㅋ ㄹㅇ맞아요
찍어서 맞춘거 ㄹㅇ 자랑인데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국어 만년3등급인데 비문학 7문제찍어서 5문제맞춰서 1등급받았어요 ㅋㅋ
와....
찍맞도 능력아닌가요?
그게 바로 입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