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교대를 절대 가면 안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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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 밥먹을려고 편의점 갔는데
초등학생들이 물밀듯이 달려옴+ po길막wer에 순간 혈압 올라서 애들을 발로 차고 때릴 뻔 했네요.ㅠㅠ
초등학교 선생님들 리스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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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치과 의사분들 넘나리스펙
저도 자주 느껴요.. 그냥 얌전히 말 잘듣는애들은 귀여운데
그 쪼만한 입에서 갖가지 욕이랑 응 ㄴㅇㅁ 이러는거보면 한편으론 어이없더라구요..ㅠ
특히 철구체... 초등학교 여자애들이 쓰는거 보고 식겁했습니다.
진짜.. 저는 '앙 기모띠'라는 말이 인터넷 상에서만 존재하는줄 알았어요..
몇달전에 깨짐 ㅠㅠ
교사는 만들어지는거죠!!
일단 저런 인성으로는 면접에서 갈려져 나가버릴듯 ㅠㅜ
ㅇㅈ합니다
요즘 그래서 부모님 리스펙 많이 합니다 ㅎㅎ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학부모님들 상대하기도 굉장히 힘들다더라구요
그래도 도봉구나 노원구 같은 곳으로 오면 덜 하시다고...
애들은 그래도 방긋방긋 웃어줘서 말안듣거나 짜증나게해도 힐링이 되거든요..
학부형님들이나 관리자 상대하는게 더 힘들어요.. 교육계가 좁아서 어디 털어놓기도 조심스럽고
교사도 은근.. QOL이 높은 편임에도 스트레스도 높은 편...
보고들은건 많은데 섣불리 쓰긴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