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기적인 사람들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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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입시커뮤니티에선 이런 글들이 많이 보여요.
"남친(여친)과 헤어져야 할까요?"
보통 글쓴이는 재수,반수,N수생이구요.
남친(여친)은 대학생이더라구요.
또 보통 내용은 이래요.
교제가 공부에 방해가 된다구요.
그래서 헤어짐을 고민중이래요.
맞아요, 당연히 맞죠.
남친이 어떻게 공부에 방해가 안되겠어요?
공부하려면 헤어져야죠.
뜻한 바를 이루려면 포기하는 것도 있어야 해요.
근데요, 그렇게 내 공부를 위해서 헤어지면요,
재수하기전까지 서로 잘 사귀어왔고
또는 재수를 하는 중임에도 잘 사귀어온
상대방한테 미안해해야죠.
오로지 나를 위해 헤어짐을 결정하는거면
미안해해야죠.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여기저기 보이는 글들에서는 오히려
남친이 배려를 안해준다고,
남친을 펌하하면서,
헤어짐을 결정하는 것을 정당화하고 있네요.
읽는내내 불쾌해 죽겠더군요.
근데 더 불쾌한 건요,
그런 글을 지적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고
글쓴이에 동조하는 코멘트들 뿐이라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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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무살 때 딱 그랬어요. 재수를 하던 시절 여자친구에게 연락 너무 자주하는거 아니냐고 성을 냈었죠.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얼마나 이기적인 행동이었는지 깨닫게 되더군요..
. . .
요새는 사람들이 너무 의식이 높아지고 기술이 발달해서 다 이기적임;
뭐 돈 많이 벌어서 결혼 안한다느니...돈 많이 들어서 출산,양육 안할거라든지..
또 뭔놈의 나라탓은 그리 잘하는지 ㅋ;
결혼얘기는 다른얘기아닌가..
ㅋㅋㅋㅋㅋ
혼란하다 혼란해
ㅋㅋㅋㅋㅋ뜬금터짐 ㅋㅋㅋㅋ
결혼 근처에는 가보고 이런 말 하나 ㅋㅋㅋ사회 생활은 해 보고 이런 말 하나?
맞벌이하면 둘 다 8시 넘어 퇴근하는데 그럼 애는 누가 키움?
애 안 낳고 결혼 안 하는 게 이기적인가 ㅋㅋㅋㅋ
진심으로 '세이노의 가르침' 읽고 자신이 얼마나 나태한지 깨닫는게 좋을듯
진짜로 정책적이거나 심각한 범죄를 방치하거나,혹은 정치적인 대처나 복지 부실로 까는건 이해 가는데..
뭣도 모르고 일만 일어났다 하면 헬조선 헬조선 운운하니까 그렇죠
결론은 세이노의 가르침 읽어보는게 나쁘지 않을듯
궁금한게 있는데
위 댓글이 나태랑 무슨상관?
바로 위 댓글은 딱히 상관 없음. 굳이 상관 있다면 사회생활정도?
나라탓 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봐서요 ^^
나라탓 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 많은데요
윤서인 같은 쓰레기들이 어떻게 판을 치고 다니나 했더니 당신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구나.
나이 먹은 꼰대들은 나이먹어서 그렇다 치고, 당신같이 어린 꼰대는 정말 답이 없음 ㅋㅋㅋ
ㄹㅇ
그 사람에 대해 아는 정보가 그 글밖에 없는데 이런 결론을 내리는 건 성급하지 않나요?
개별적인 글로써 논하는건 아니구요.
전반적으로 이기적이다싶은 글들을 자주 보아서요.
그분 저번부터 어그로 핵오짐ㅉ
저말하는것같은데. .ㅜㅠ 의도한거아니에요. . .
이제글줄일테니까 너무미워하지마요ㅜ
너무하다.. 고민돼서 글쓸수도있죠 글고 자기 안쓰는거 버리기 아까우니까 물어볼수도있고..
아그렇네요.. 글보면 글쓴 사람 입장만 생각하게되는듯 ㅜㅜ 상대방입장도 생각해야되는데..
진짜..ㅋㅋㅋㅋㅋ 딱 그렇게 당한입장이라 ㅂㄷㅂㄷ
힘내요ㅠㅠ
그런 걸로 '헤어져야 할까요'라고 헤어짐을 너무 쉽게 묻는 것도 놀랍고
그 물음에 그러라고 하는 것도 기가 차죠.
사랑이란 감정을 '켜고 끄는 라디오처럼' 너무 쉽게 여기는 듯.
두 가지를 잡는다는게 힘들잖아요.
그 힘든걸 참아낼만큼의 깊음이 아닌거겠죠.
재수를 하는 중인데 (여친은 대학생) 연애를 하면서 좋았고 서로 배려를 해줬는데
그녀가 다른 사람이 생겨서 떠났네요....ㅎ
흐...ㅠ
정말 그런경우가 제일 서럽죠..
힘내셔요!
근데 대부분 헤어질때 한쪽때문에 헤어지지 않나요?? 굳이 질문자 남친을 걱정해줘야할 필요는 없을것같은데
말씀하시는 의도를 잘 모르겠는데요,
엄마와 딸이 싸웠어요.
대부분 부모자식간 싸움은 자식의 잘못이죠.
그러면 딸은 엄마한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나요?
그게 아니라
연인은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한쪽이 상황이 바뀌거나, 마음이 식거나 해서 어차피 헤어질텐데 굳이 반대쪽을 걱정할필요 있나 해서요 재수하는데 방해까지 된다는데 헤어지라고 하는게 맞는것같아서요
남자분 입장도 생각해 보세요! 라는 말은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있는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네? 더 모르겠네요...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공부에 연인이 방해된다고 생각하면 헤어지는게 맞지요.
다만 헤어짐의 원인이 본인한테 있음에도 일말의 미안함도 못 느끼는 태도에 불쾌하단거지요.
물론 둘다 진실한 사랑을할때는 님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릴수록 잘 안그러니까..
왜 어릴 수 록 안그렇다고 생각하죠? 고1때 처음 사겼을때가 가장 순수하게 사귄거 같은데 아무것도 따지지도 안고 바라지도 않고.
안미안한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냥 안미안한척 하는거지
미안한거 하나하나 헤아려주다보면 마음약해져서 못해어져요.
물론 헤어지자는 사람 잘못 맞아요. 하지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론 약간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게 더 수험생인 입장에서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미안한거 헤아리다보면 미안함에서 끝나지 않고 좋은기억도 하나하나 세어나오고. 그러다보면 못헤어지는거죠.
두가지다 잡을 수 있는 입장이면 글을 쓰지 않겠죠. 하나만 잡아야 되는 입장이니까 글을 쓰는거겠죠.
그냥 약간 이기적이게 되는게 더 좋을꺼 같아요. 수능공부해야되니까 헤어지자.
이렇게 미지근하게 헤어지는거 보다 나 너 이제 싫어졌어 더 이상 연락하지마 이렇게 헤어지는게 이별통보 받은 입장에서도.. 물론 힘들겠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다 보면 이게 훨씬 마음 편하거든요.
그런 사유의 과정을 거친다면야 판단은 본인 몫이겠지요.
제 말은
남친(여친)이 공부에 방해됨 ---> 왜 공부해야되는데 배려를 못해주지? ---> 오르비여러분 헤어질까요?
이런 글들이 너무 많이보여서 불쾌하단 거구요.
미안함을 못느끼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