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한번만 [673453] · MS 2016 · 쪽지

2016-07-05 00:40:40
조회수 1,516

너무서러워요...한번만읽어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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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서러워서 계속 눈물나요 진짜ㅠㅜㅠㅜㅠ

3,4월 성적은 잘 본건 아니지만 평소 보던대로 봤거든요.

근데 결국 6평에서 역대급으로 망하고 온 집안 식구들이 저에게 실망을 했고

정말 아무도.. 아무도 더이상 저를 믿고 응원해 주지 않아요. 제 말도 듣지 않아요.

국어랑 영어는 언제나 제 전략과목이였고 성적도 점점 오르고 있어서 6월에도.. 대박은 못쳐도

평타는 칠줄 알았는데 3년동안 본 점수중에 제일 못봤구요 (77...) 국어때 멘붕당하고 계속 우울해

서 영어까지도 망쳤습니닿...(79...)

평소에 국어는 늘 90점 이상이였고 운좋으면 100점도 몇번 받았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구요.

이번에 20점가까이 떨어진 점수... 그런데 더 웃긴건 시험 끝나자 마자 다시 풀어보니 풀리더라구요.

현장에서 왜 이렇게 까지 못풀었을까...저도 당황스럽네요;;

그래도 늘 받아오던 제 점수패턴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부터 당황하지 말고 초연하게 풀자

마음먹고 힘들게 멘탈 다시 잡았는데.

집에 와보니 엄마랑 아빠가 소리지르면서 싸우고 있고 알고보니 제 6월성적때문이더라구요.

쟨 진짜 개노답이란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그동안 나 잘봐왔다.. 내신도 잘 봤다 이런얘기

했더니 다 씹히고 6평망한것만 가지고 갈구시길래 너무 서러워서 그자리에서 울어버렸어요ㅠ

6평때까지 사탐을 다 못해서 이번 기말에 끝냈거든요. 그래서 6평사탐은 3등급이고 이번 기말은

98인데 내신잘본건 잘봤다 칭찬도 안해주시고 6평가지고만 말씀하시니까 너무 슬퍼요.

범위까지 못 훑어서 그런거라고 스무번은 말한 것 같아요. 그런데 듣지도 않고 사탐안보는 대학

없냐 물어보시고 ㅠㅠㅜㅠㅜ 수능때까지 개념한번 안보고 들어가겠냐구요....


6평전까지만 해도 저는.. 서울대는 못가더라도

부모님이 기대하시는 정도의 대학은 갈 수 있을거라고 모두가 저를 믿었어요,

그런데 6평 이후로 다 뒤집혀 버렸어요.

겨울방학때.. 진짜 어디 놀러 한번 안가고 학교자습실에서 살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해외여행다니면서 놀던 친구들이 3,4월은 조져도 6평때는 저보단 잘 보더라구요.

심지어 맨날 놀고 그림그리는 예체능 친구가 저보다 잘봤습니다.

그걸 알았을 때 진짜 모든게 무너지는 느낌이였어요.

ㅅㅂ이럴줄알면 그냥 공부안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르잖아. 공부를 해도 이렇게 떨어지는데...

너무 억울한 생각이 들었고

사실은 이런 제 마음을 적어도 가족만큼은 알아주고 위로해 주길 바랬어요.

그동안 제가 했던 노력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인데.

저한테 스카이가야지 무슨소리야ㅎㅎ! 하면서 절대 목표 낮추지 말라고 열심히 하라고

해줬던 사람들인데.. 시험 한번만에 태도가 싹 바뀌어버리네요.

수능망치면 이런기분이겠구나. 알 것 같아요.

6월이후로 천하의 쓰레기X이 되었어요.

뭐 담임이 그러는건 이해하겠는데 가족까지 그러니까 더 공부할 용기도 안나네요.

저한테 이러는건 더이상 공부하지 말란 의미일까요? 해도 안되니까?

부모님의 진심을 모르겠어요.

6평트라우마 이제 좀 잊어가려는데 다시 서러워지네요ㅍㅍ...계속눙물나요...ㅠㅜ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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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라아아ㅏ · 581182 · 16/07/05 00:41 · MS 2015

    재수생도 아니고 현역인데요??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0:42 · MS 2016

    넹...현역이에요ㅠ

  • 흐라아아ㅏ · 581182 · 16/07/05 00:44 · MS 2015

    부모님 두분다 서울대인 친구도 망치진않았어도 욕은 안먹던데 ㄷㄷ.....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0:47 · MS 2016

    욕만 먹고 끝나면 좋겠어요... 부모님 아예 돌아서신듯ㅅ....ㅠㅜㅠㅜㅠㅠㅜ

  • 갓철회갓상모갓홍철샤대 · 658755 · 16/07/05 00:44 · MS 2016

    전 6평9평 잘봐서 교장쌤과 일대일면담하고 성적이 수직상승해서 모든학생들과 교사들이 저에게집중했지만 수능을 미친년 머리채마냥조져서 대학못갔어요
    6평 아무도반영 안해요 수미잡이에요
    6평에서 왜틀렸는지 분석하시고 고쳐나가시면 될거에요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0:50 · MS 2016

    ㅠㅠ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당... 그런데 부모님들이 뭘 아시겠어요:)
    그냥 주변에서 6=수능 이라고 하면서ㅓ뭐라뭐라하고 또 담임이 서울잡대갈거라고 그러니까 거기 동조하시는 것 같아요. 내일있을7평도 부정적으로 보고 계시구욯ㅎㅎ

  • PxiVWUdTjpy1Oe · 673540 · 16/07/05 00:45 · MS 2016

    뭐 서럽고 어쩌고 하신건 본인이 멘탈을 잘 잡으셔야 할거같고,

    현역이시면 이번이 첫 평가원 시험이였던건데, 그간 기출문제나 평가원 시험을 대비한 공부를 하신적이 있으신가요?

    내신 시험은 엄청 잘보시는거 같은데 내신 공부랑 평가원 시험 공부랑 큰 간극이 있을수 있어요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0:52 · MS 2016

    내신은 별로 안높아요. 전과목 2등급초중반? 논술파이터라 국영수탐만 하고 있고 내신은 보름전 벼락치기. 나머지는 평소에 기출이랑 연계 병행해요. 고2후반쯤부터요!

  • 고란이 · 658454 · 16/07/05 00:46 · MS 2016

    제가 보니까 한번 망한 애들이 수능때 잘 봅디다
    전 계속 오르다가 수능때 6평때 둘다 떨어졌는데 9평 10평때 잘 못본 애들은 수능 대박치고 대학 1급간씩 올리고 6평 대박친애는 수능 망하고 2급간 정도 떨어지든데요
    화이팅!!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0:55 · MS 2016

    진짜그렇게믿고싶어요 공부했던것에 비해 이번 6평은 왜 그랬을지 모르겠을정도로 망했거든요ㅠㅜㅠㅜㅠㅜㅠㅜ암튼감사합니다!!

  • 태형 · 650352 · 16/07/05 00:48 · MS 2016

    아이고 어떡해 ㅜㅜㅜㅜ내가 다 안타깝 ㅜㅜㅜㅜ 아마 장녀신가봐요 부모님도 6월이 수능이라고 믿는거 같은데 ㅜㅜ 6월성적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ㅜㅜ 신경안쓰면되는데 그게 또 안쓴다고 안쓰여지는것도 아니고..ㅜㅜ  원래 평소에 그렇게 잘봤으면 그날은 컨디션문제일가능성도 있고 6월평가원이 사실 성적이 떨어지긴해요.. 재수생도 보고 그러니까.. 그래도 남은 시간도 충분하고 원래 잘못보거나 하면 다음시험 잘보게되있어요 이악물고 하면..  그리고 좀 지나면 다시 잠잠해지실거에요.. 힘내세요 ㅜㅜ 진짜 속상하겠다그리고 수시도 잘알아봐요 수시로 댜학더잘가요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0:56 · MS 2016

    수시충인데 이번에 최저로 광탈당할 점수라ㅏ....진짜 그동안 일희일비 안했는데 주변에서 그러니까 더 힘드러요ㅠㅜㅠㅜㅠ징짜 감사합니다ㅎㅎ

  • 태형 · 650352 · 16/07/05 00:59 · MS 2016

    ㅜㅜ가족이그러면 더힘들죠 이해함 ㅜㅜ 저도 하도 갈굼당해서..ㅜㅜ이젠 포기하셨지만.. 무튼 기본적으로 부모님이 사랑하셔서 그런거라는거 잊지마세요! 전 저 미워하는줄 ㅋㅋㅋ나중에 깨달았어요

  • 긍정맨 · 675550 · 16/07/05 00:57 · MS 2016

    우와!! 진짜 좋은 말씀이시네여..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04 · MS 2016

    ㅠㅜㅠㅜㅠㅜ고맙습니당 오르비에 생각보다 비슷한경험 있으신분들 많네요! 다행이다ㅏ...진짜고마워욥

  • f(x)=sec x · 637213 · 16/07/05 00:51 · MS 2015

    토닥토닥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0:57 · MS 2016

    ㅠㅜㅠㅜㅠㅜㅠㅜ감사해욯

  • ADIGowVqQvNBrh · 671067 · 16/07/05 00:52 · MS 2016

    전 현역때 근자감으로 못박았어요 엄마 지금망한게 어디야 이게 수능이었어봐 ㅋ 라고ㅋㅋㅋ 신경 쓰지마세요 맘처럼 안되겠지만....ㅜㅜ 힘내요 잘할수있어요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0:58 · MS 2016

    넵ㅜㅠㅜㅠㅜ자신감가질께요 감사합니ㅏ다!

  • 긍정맨 · 675550 · 16/07/05 00:58 · MS 2016

    응원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세상에 무서울 것도 없답니다!! 경험담이에요!!ㅎ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02 · MS 2016

    넹 고맙습니다아ㅏ

  • orbi믿나믿 · 377921 · 16/07/05 01:03 · MS 2011

    6평도 9평도 수많은 모의고사 중 하납니다
    평균적으로 찍어 주는 점수들이 자기 실력입니다
    6평이 자신에게 무엇이 문제가 되었는지 지 분석해 보시고 멘탈 잡고 공부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 갈 겁니다
    제 경험상 현역땐 6,9평 성적 떨어지지만
    잘 준비하면 수능땐 자기 점수 받더라구요
    만족을 못 하는게 문제지만요
    힘내시고 ㅎㅇㅌ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06 · MS 2016

    고맙습니당. 다음엔 꼭 제점수 다시 찾고싶어요ㅠㅠㅠㅠ

  • 불기소처분 · 672937 · 16/07/05 01:07 · MS 2016

    6평이랑 9평은 재수학원 상담할때나 쓰는거임. 노쓸모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11 · MS 2016

    그쵸...아..ㅡㅡ..

  • 제르맹 · 343315 · 16/07/05 01:09 · MS 2010

    한마디로 정리해드릴게요. 수능이 이렇게 안된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6평은 기분좀 드럽고 끝나지만 수능은 망치고 기분이 아니라 피부로 와닿습니다.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13 · MS 2016

    그러니까요. 호되게 당한게 6월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수험생인 제가 받아들이는데 부모님이 못받아들이실까요...

  • 제르맹 · 343315 · 16/07/05 01:18 · MS 2010

    부모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세요. 수능땐 무슨 실수를 해도 핑계 안댈테니 수능끝나고 얘기하자고...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31 · MS 2016

    ㅠ.ㅠ 그럴께요. 고맙습니닿ㅎㅎ

  • 182남 · 592238 · 16/07/05 01:13 · MS 2015

    원래 성적이 팡 튀려면 잠깐 뒤걸음질 칩니다 용수철이 튀어오르기전에 잔뜩 오므리고 있잖아요? 비슷한겁니다 ㅎㅎ 그리고 저희 부모님도 그러세요 국어못보면 국어 안보는 대학있냐 과학못보면 과학안보는 대학있냐 나는 자신있는데 안믿어주시면 정말 속상하고 답답하지만 어쩌겠어요 내가 이 상황을 만든것을... 그냥 맘에 담지말고 공부하세요 신경쓰면 수험생만 손해잖아요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20 · MS 2016

    ㅠㅠㅠ진짜고맙습니닿... 아ㅡㅡ나름 멘탈 ㄱㅊ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처참하게 깨지는것까지 견뎌야되는거네요.

  • 귀잉 · 637151 · 16/07/05 01:15 · MS 2015

    멘탈 진짜 잘 잡으셔야 해요ㅠ
    수능 공부 중 큰 복병 중 하나가 가족들인데 저도 주변 친구들 중에 가족이랑 엄청 싸우는 거 많이 봤습니다.
    입시가.. 가정에 불화를 일으켜요..
    암튼 이것에 답은 모두가 부처 마인드를 가지고 생불처럼 공부하는 수험생을 생불의 마인드로 끝까지 지켜봐주는 분위기인데 대다수가 그렇지 못해서 문제죠ㅠ
    억울하신 맘 이해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흔들리시지 마시고 멘탈 부여잡고 공부하세요
    그리고 집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힘내세요ㅠ 응원 한 마디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이 댓글란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어떨까요..? 딴짓한다고 혼나시려나ㅠ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24 · MS 2016

    고맙습니다ㅠㅜㅠㅜ정말 주변에 아무도 안믿어주는거구나 이제 알았습니다. 혼자서라도 더 강해져야겠어요ㅎㅎ감사해요!

  • 수박먹고샤샤샤 · 608130 · 16/07/05 01:23 · MS 2015

    수미잡이에요 수능만집중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25 · MS 2016

    넵ㅎㅎ그럴께요!

  • 몸탐정코난 · 632668 · 16/07/05 01:27 · MS 2015

    축하해요. 수능 때 틀리실거 미리 틀리셨네요.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29 · MS 2016

    정말인생경험인건ㅇㅈ합니다. 저희학교에도 저처럼 레볼루션급으로 망한애가 없던데욯ㅎㅎㅎ흐힣ㅎ....

  • 몸탐정코난 · 632668 · 16/07/05 01:34 · MS 2015

    인생경험이라 해도 얼른 털고 일어나야지 교훈이 돼요.
    특히나 국어는 시험장 들어가면 다 맞는다는 생각은 마음 한켠에 치워두세요. 안그러면 제 풀에 나가떨어져요.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44 · MS 2016

    아진짜고맙습니닿ㅎㅎㅎ명심할께요!

  • 귀여운 미토콘드리아 · 563146 · 16/07/05 01:28 · MS 2015

    수미잡입니다 ㅎㅎ멘탈관리 연습하세요. 수능장에서 앞시험을 망친기분들더라도 그거랑은 별개로 잇따른시험 묵묵히 치셔야합니다... 멘탈 정말 중요합니다
    약간 부처의 초연한 마음으로시험치루셔용 ㅎㅎ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32 · MS 2016

    부처마인드는 어떻게 길러지나요.. 진짜 유리심장이였는데 많이 나아져서 이정도거든요. 국어망하고 개당황해서 어지럽던뎋ㅎ...

  • 수능내가제일잘본다 · 504386 · 16/07/05 01:45 · MS 2014

    저랑 똑같네요 ㅠㅠ 진짜 점수대도 비슷해서요 와 진짜 나만 속상한게 아니었군여.. 전 수학까지 사칙연산 실수 4개해서 96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답니다 ㅠㅠㅠ 그나저나 댓글들이 정말 좋네요 안 지워주실 수 있나요? 두고두고읽게..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55 · MS 2016

    넹 안지울께요. 저도 댓글보고 폭풍감동받아섷ㅎ...계속울다가 아까 막 그쳐써요ㅋㅋㅋㅋ.. 암튼같이힘내요!! 꼭 원상회복하기롷ㅎㅎ

  • 너를위해공부하는 · 644412 · 16/07/05 01:52 · MS 2016

    그 서러운감정 저도 많이느껴봤는데 그 그대로 피땀과 등가교환하시면 됩니다! 울지마세요ㅜㅜ 기도할게요

  • 수능은한번만 · 673453 · 16/07/05 01:56 · MS 2016

    감사합니다ㅠㅜㅠㅜㅠ

  • gkddus · 477090 · 16/07/05 02:26 · MS 2013

    평가원 기출에 집중하세요.
    교육청, 사설은 오히려 방해될 때가 있습니다.

  • 껍데기는가라. · 669952 · 16/07/05 03:39 · MS 2016

    작년 9평 396이고 올해 삼수합니다. 수능때 님이랑 똑같은 심정이었어요. 저는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지만 본인실력은 본인이 제일 잘 알아요. 어처피 님 인생이니까 님이 책임지면 됩니다. 옆에 사람들은 님만큼 님자신에대해 몰라요. 가족이라고 할지라도요. 실수도 실력인거 아시죠? 남은기간 열심히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