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너머자아 [590094] · MS 2015 · 쪽지

2016-07-03 21:16:37
조회수 1,848

솔직히 제대로 된 국영어쌤 어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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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말고 오프라인으로는 제대로 된 국어 영어 선생님 진짜 단한분도 보지 못했어요.

제대로 설명해주실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 독재학원도 두곳이나 옮겨 다녔지만 모두..

한분은 비문학을 틀리시는데 그것도 가장 어이없는 선지를 찍고 계시질 않나, 다른 한분은 애초에 답지 없으면 설명을 시작 하지도 않으심.. 무조건 맨 맨저 "답지 좀 보자." 그 이후 답지 해설 무한 반복 시작;; 아니 ㅅㅂ 답지가 이해가 안돼서 물으러 온건데 그걸 반복하면 어쩌자고.. 솔직히 답지 보기전에 문제 풀면 맞출 수 있을지도 의문이에요.. 다른 문제도 아니고 기출을 물어보는건데.. 한번도 기출 분석 해보신 적이 없으신거 같고..

영어선생님도 처음 학원에서는 연세 45이신 인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멘붕.. 왠지 성문영문법을 드리미실 것 같은 포스에 바로 단념함.. 두번째 학원에서는 젊으신 분 같으신데 역시나 "답지 어딨어?" 시전하심.. 문제 풀어 보지도 않으시고.. 하.. 그리고 계속 "지문안에 답이 있어! 너는 너무 상상을 해서 답을 썼어" 물론 맞는 말씀이긴 한데 왜 그게 제 주관적 추론인건지 말씀을 해주셔야죠..

하..

저는 공부란 다른거 다 필요없고 평가원의 생각과 제 생각의 간극을 메우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질의응답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걸 못하네요.. 지방이라서 그런가..

한달정도라도 오르비 선생님 (그믐달이나 랍비, 경보샘) 현강 다니면서 질의응답 기회를 가져볼까요..

아 진짜 존니 짜증나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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