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해, Reading comprehension.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661627
현역, 재수를 거쳐 의과대학에 진학한 학생입니다.현역 때 문제거리였던 영어독해를 해결한 방법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영어독해란 讀+解가 합쳐진 말로 Reading comprehension이라고 합니다. 즉, 읽고 이해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점수가 변동하는 데에는 두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Reading이 안되는 것, 두 번째 경우는 Reading은 되지만 Comprehension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당연히 단어의 뜻을 포괄적으로 볼 줄 알거나, 단어의 뜻을 많이 암기하면 해결됩니다. (eg: yield ; 나오다라는 이미지로 암기or 산출하다, 넘겨주다 등등 뜻을 암기)
전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후자는 자신이 해석은 되는데 뭔말인지 모른다고 합니다.이 경우도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단어 뜻을 잘못 적용한 경우, 두 번째는 글의 맥락을 못읽는 것입니다. 단어의 뜻을 잘못 적용한 경우는 단어를 많이 접하며, 이런 경우에는 이런 뜻으로도 쓰이는 구나라고 느끼시면 됩니다. 아니면 이것도 포괄적인 이미지로 암기하는 것으로 커버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말을 한국어로 번역할 필요는 없습니다. 해석을 할때 그 단어의 이미지를 가지고 "~다."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두 번째 경우는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수능의 고난이도 문제는 보통 글이 뜨는 느낌을 줍니다. 읽으면 "C.Bar?" 다시 읽으면 "C.Bar?!" 또 읽으면 "C.Bar!" 입에서 육두문자와 현자타임을 느끼게 해주며 다음 수능을 노려야 하나라는 기분을 줍니다. 모든 글에 주제는 하나입니다. 하나의 주제 하에서 문장을 고급지고 어렵게 paraphrasing한 것입니다. "나는 너를 좋아한다"라는 문장을 "내 안에 너 있다."라는 표현으로 바꾼 것처럼 영어도 이러한 시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문장을 주제에 맞게 나열한 것입니다. 첫 번째문장과 두 번째 문장을 최대한 붙이려고 해야합니다. 첫 번째 문장에서 말한 뜻을 최대한 두 번째 문장에 적용해보는 것입니다. 이게 예시가 될 수도 있고 전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 두 번째 문장과 세 번째 문장도 이어보려고하고 계속해서 n번째 문장과 (n+1)번째 문장을 이어합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마다 머리 속에서 내용을 정리해줍니다. '여기까지는 A에 대한 설명이고 여기서부턴 A의 예시를 나타낸 것이네.' 정리를 하지 않고 무작정 읽는 것과 중간중간마다 정리를 하는 것은 다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저에게. 글의 내용을 좀 더 밀도 있게 다가오게 만들었고 글 읽을 때 뜨지않게 만들어줍니다.
질문 있으면 남겨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침부터 왜이래 이거
-
이건 도대체 어느 평행세계지
-
야구 응원석 간다앗
-
지구 지엽 1
지구 사설 풀 때 마다 새로운 개념이 튀어나와서 당황스러운데 지엽같은거 안빼놓고...
-
난 강사들 평가원스럽다는 말 싫어하는게 이해가 안됨 8
논리적 비약 없고 제일 깔끔하고 깊이있는게 평가원 글인거 맞는데 사설에서도...
-
그니까 만약 화학 무보 백분위가 98이어도 보정하면 작수만백대로 97이 될수도...
-
뉴진스는 어쩔 수 없나...
-
아기기상 2
과외 없어 행복해ㅜㅜㅜㅠ
-
안녕하세요, 자이오노스입니다. (닉네임이 어렵죠? 편하게 불러주세요. 제 본명은...
-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다," 홍준표 전...
-
어려운 문제만 푸는건 정말 의미 없는거 같음 그걸로 몇시간씩 붙잡고 있는건 더...
-
삼수 동안 외모 신경 안 쓰고 살다가 대학 들어가서 노오력을 해보려고 하는데 겨우...
-
과탐 3퍼가산이 2
사탐 95 = 과탐 88 맞음?
-
노화는이제그만. 1
이미충분히겪엇어,..,
-
캬캬 많은 제약에서 벗어났다. 혼자 여행 갈 때 이제 모든 과정을 혼자 할 수 있겠군요
-
정부가없어졌자너 ㅋㅋㅋㅋㅋ
-
부모님 두분 다 교수님이었구나… 아버지는 의대교수… 프랑스출생부터 부모님 유학 남다르긴한것같았는데
-
이번엔플레가기프로젝트를,,
-
칸 나뉜거 거슬려서 칸없음. 큰 크기를 위해서 다른 글귀 없음 제2외국어 본인이 안...
-
우웩~~
-
작년에 수능은 0합 0 이상 이런거였던거같은데 이번엔 다 표점같은걸로 바꼈네.. 빡세진건가
-
모이려나
-
2학기에 6학점으로 반수 괜찮을까요.. 작수 35232 3모 24x11 5모...
-
바로 롤 키기 4
쉬었다 함
-
어지럽노
-
ㅠㅜㅜ
-
독서 -1 문학 -1 95점인데 1등급인가요? 백분위는 몇정도 나올까요? 등급컷 어디서 보는 거지
-
전글 참조 많관부
-
기관사님이 깨워주심 ㅋㅋㅋ 주안에서 내렸어야했는데
-
발바닥 핥기 0
미소녀 발바닥 할짝할짝
-
시험지에 엄청난 킬러가 없으니까 쉬워보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평균이 너무 높음
-
김승리 허슬 5회차는 4개 틀리는데 tim6회차는 13개 씩 틀리네 도데체 뭐가...
-
주말공부를 해볼까
-
전 뉴런+수분감으로 1번 정도씩 하고, 다시 돌아보면서 표시해둔 것만 풀어보는 정도로 하는 중
-
기절해서? 병원 갔는데 부모님이 우시면서 재수 그만하라고 하셨는데 포기하는 게...
-
비문학 사회 경제 제재 단원별 기출 모음 (2) - 수요·공급의 원리와 탄력성 1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이번엔...
-
다들 안뇽 3
머함?
-
언매하던 예전엔 다 풀면 +6~7분 오바되던데..
-
주글뻔 ㅎ ㅡ ㅎ
-
이거 좋은듯? 원래는 무조건 A건너뛰고 B C부터 봤는데 그냥 조정식처럼 ABC 다...
-
나라지키러 가놓고 외출나와서 스카에서 수특펴놓고 있으면 보기 안좋은거 모르나..?...
-
"하이호" 처음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이다. 하이호 하이호 하이호 하이호 하이호!...
-
확통런하니깐 4
마음이 편하구나
-
가난이 군대같이 오리라
-
제발 ㅠㅠ
-
김승모 1회 문학 어렵지않나요?
-
길고양이 인증한다 10
자주 보이는 길고양이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