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222111 [568645] · MS 2015 · 쪽지

2016-06-27 13:10:08
조회수 763

국어는 정독과 속독을 번갈아가면서 잘 쓰는게 중요한듯...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659888

독해 속도가 충분히 빠르다면 그냥 처음부터 쭉 정독하고 문제푸는게 좋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정독해도 남들 속독보다 크게 느리지 않은 수준이라면..)

이번 6평처럼 단순 정보가 무지막지하게 많은 지문이 나오면
그냥 대충 훑어보면서 각 문단마다 키워드만 파악하고
눈알 굴리면서 푸는게 더 좋을듯...

정독과 속독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스킬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옛날에 50문제 풀때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는데
요즘에 45문제 풀면서 시간이 부족한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냥 무식하게 다 이해하면서 정독했던게 문제였던것 같네요

대충대충 읽어야 할 부분과 정독하면서 꼼꼼히 이해해야 할 부분을
본능적으로 파악하고 독해의 호흡을 조절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모든걸 꼼꼼히 읽어서도 안되고 모든걸 대충대충 읽어서도 안되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S0g6k7HMmjp5Un · 668853 · 16/06/27 13:13 · MS 2016

    수능이 몇년전에 50문제였더라...
    근데 그때는 앞에 5문제가 듣기 아니었나요?

  • 수능222111 · 568645 · 16/06/27 13:14 · MS 2015

    듣기가 7~8분 걸렸던걸로 알고있어요

  • S0g6k7HMmjp5Un · 668853 · 16/06/27 13:17 · MS 2016

    근데 다들 듣기 하면서 문제풀지 않았나요?
    저는 정독하면 말려서 그냥 눈알굴리기가 습관됐는데 이것도 좀 위험한듯요...심각한 오독이 가끔 생겨서

  • 수능222111 · 568645 · 16/06/27 13:19 · MS 2015

    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영어 듣기랑은 좀 다른게
    그때 국어 듣기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쭉 다 듣는게 트렌드였던것 같네요
    오래되서 기억이 잘은 안나는데 끽해야 6번 7번 풀었던가...말았던가..

  • fdasdw2 · 602924 · 16/06/27 13:16 · MS 2015

    ㅇㄱㄹㅇ
    그니깐 문제가 쉬우면 문제 풀 최소한으로 이해하고 아 정답이구나 최소한으로 선지 시간 쓰고(1번이 답이면 찍고 넘어가는 과감함..)
    그게 최선인데 참 어려움 둘다
    이번같은 정보량에 추론문제까지 추가되면 얼마나 정신없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 boooom · 612650 · 16/06/27 13:44 · MS 2015

    차라리 문제자체가 어려웠으면,, 정보량 많은건 진짜 읽다가 시간 다 가요

  • 달물이 · 553890 · 16/06/27 13:47 · MS 2015

    박광일 선생님께서 말하시는 가속과 감속이군요

  • 수능222111 · 568645 · 16/06/27 14:23 · MS 2015

    자세히 좀 알 수 있을까요?

  • 달물이 · 553890 · 16/06/27 14:40 · MS 2015

    아. 내일아에서 나오는 내용이에요
    방법론 같은건 실 시험장에가선 하나도 써먹지 못할거라면서,

    지문길이, 유형등을 파악한뒤 첫단락을 읽으면서 단순 INTRO이면 가속
    비교,대조 부분에선 감속,
    이러는거죠 이번 6평 예술지문 을 예로 들어서 말씀해주셨어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8629651
    제가쓴 칼럼인데 함 보고가요~

  • 섹시한 재수생 · 662649 · 16/06/27 14:45 · MS 2016

    한번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문단정리하고
    아리송한 선지는 문단정리 한걸로 위치 유추해서 찾고 푸는데 안좋은 방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