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qwerqwe [342819] · MS 2010 · 쪽지

2011-02-18 18:17:57
조회수 271

재수에 관해서 고민이 많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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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건대 화학과를 붙은 현역입니다. 나중에 학자나 연구원쪽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뭐 실력이긴 하겟지만 수능때 점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전 성적대로는 서성한)
그래서 너무 아쉬워 재수를 결심하게 됐는데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재수는 원래 스카이 갈애들이
성적이 떨어졌을때 하는거라고 차라리 대학원을 좋은 곳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비록 2012입시가 카오스긴 하지만 합격한 대학에 만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학생활을 하면 학점관리도 안될거 같고..
여러가지이유로 재수를 하려고 하는데요...벌써 3일째 고민입니다. 대학원vs재수
오르비언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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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nsei100 · 330189 · 11/02/18 18:21

    그냥 재수해요. 지금 뭤도 모른상태에서 그냥 막연히 좋은 대학원가야지 이러는것보다 그냥 재수해요. 학점관리 의외로 힘들어요.. 특히나 건대에서 좋은대학원가려면 학점 좋아야할텐데..

  • Carbonate · 310226 · 11/02/18 21:22 · MS 2009

    정말로 화학 분야가 님이 하고싶은것인지부터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요
    저도 비슷한 고민했구 수학과인데요
    대학원도 고려하고 했는데

    정말 하고싶었던 일이라면 또는 100%확신이 들지않는다면 우선은 다녀보는게 낫지 않을까싶네요
    저도 뭘 하면서 살까, 하고싶은게 뭘까 이런 고민좀 많이했는데
    우선 붙었으니 대학,수능미련은 잠시 접어두고 한번 수학과 가보려구요
    정 공부하다가 이길이 내길이 아니다 싶으면 반수나 전과정도 생각해보고있구요
    이길이 내길이다(?ㅋㅋㅋ)싶으면 계속공부하면서
    편입도 살짝 생각해보고, 대학원까지 노려볼생각입니다
    사실 중요한건 학벌이아니라 실력이니만큼
    윗분 말씀엔 좀 동의하지않는게
    건대에서 좋은대학원가는것이나, 좋은 대학교에서 좋은 대학원 가는건
    어차피 둘다 일정 실력이여야 하지 않을까요ㅋ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님이 어느 것에 가치를 두느냐에따라 결정은 달라지겠지만요
    다니다가 반수를하시던, 재수를하시던, 학교를 다니시던
    이악물고 열심히하시길 바랍니닷ㅎㅎ;'

  • qwerqwerqwe · 342819 · 11/02/18 22:36 · MS 2010

    감사합니다 ㅎㅎ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