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사 [625503] · MS 2015 · 쪽지

2016-06-24 15:11:54
조회수 12,156

할일없는 한의사에게 한의대에 관해 물어보실 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643473

올해 초에 한까들과 씨름좀 했더니 바로 정지됐었네요 ㅋㅋ

환자중에 한의대 가고 싶다 하는 고2학생에게 이것저것 얘기해주다가
오랜만에 들어와봤더니 오르비 정지가 풀려있근영
6평도 끝났겠다 대충 시간나는대로 질문 받아보도록 하죠.

아아 한까도 환영하지만 되도 않는 질문은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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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수님저흥분데요 · 525296 · 16/06/24 15:16 · MS 2014

    삶의 수준 어떠합니까?
    1. 수입 측면에서
    2. 업무량 측면에서
    3. 사회적 인식 측면에서

  • 하늬사 · 625503 · 16/06/24 15:26 · MS 2015

    1. 저는 현재 모 한방병원 수련의이며 자발적 '노예'이기 때문에 수입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대기업 보다는 덜 가져가지만 그냥 어중이떠중이한 애들보다는 더 벌긴 합니다.
    2. 인턴은 업무량이 굉장히 과다합니다. 하지만, 주위에 공보의를 간 동기나 부원장을 하는 동기들 보면 일단 QOL은 아주 좋습니다. 왜냐? 야근이 없기 때문이죠. 그냥 하루에 환자들 침놓고 약지어주고 하면 하루 금방갑니다. 물론 잘되는 한의원은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쁩니다.
    3. 사회적 인식면? 그냥 생각없는 한까들은 히키코모리들뿐인지 안보입니다. 어딜 가든 선생님으로 불러주시니 기분은 좋죠. 대신에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환자를 보아야 합니다. 사회적 인식은 한의사는 '선생님'입니다. 환자들 단지 침 몇방으로 바로 통증 완화시켜주면 그 순간 의느님이 되죠.

  • 형수님저흥분데요 · 525296 · 16/06/24 15:30 · MS 2014

    저번 질문이 '한의사'에 맞춰있다면 이번에는 '한의대'에 맞춰 질문드려봅니다.
    1. 원광대가 다른 지방한에 비해 잘 알려져있고 동문이 많아 이점이 있다는 견해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제 이름을 한문으로 쓸 줄 모를만큼 한문에 무지한데 유급당할 걱정은 없을런지요.
    3. 한의대생은 어떠한 방식으로 연애하나요? 지방의 경우 꽤 힘든 부분이 있을것이라 생각되는데...

  • 하늬사 · 625503 · 16/06/24 15:34 · MS 2015

    1. 동문이 많아서 잇점이 있는 경우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원광대 출신만 받는다! 하는 경우는 못봤고, 경희대 출신만 선호하는 경우는 많이 봤죠. 따라서 경희대 외에는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
    2. 괜찮습니다. 월화수목금토일도 한자로 못썼던 동기도 졸업했으니까요.
    3. 요즘 지방이라는게 큰 단점이 되나요? 정말 여자 만나고 남자 만나는 건 전세계 어딜 가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하다 못해 길가다가 예쁘고 잘생기면 번호 따서 만나면 되죠

  • Eklipse. · 628679 · 16/06/24 15:18 · MS 2015

    제가 3월에 발목이 좀 심하게 삐었는데 . . 이게 제가 관리를 소흘히해서 그런지 만성이 된 것 같습니다 ㅠ.ㅠ 한의원 내원 세번정도 했고 집에서 구허혈 자침도 몇번 놓았는데 가끔씩 통증이 아직도 있네요 . . 이거 완치될 수 있을까요??

  • 하늬사 · 625503 · 16/06/24 15:22 · MS 2015

    완치의 개념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네요.
    인대는 원래 한번 늘어나면 100% 원상복구가 되지 않습니다.
    초기에 제대로 잡아야 80% 정도 복구될까요?
    이미 지금 염증상태는 빠져나가고 고착상태일겁니다. 지금에서 더 치료해봐야 아주 큰 의미는 없습니다. 좀더 치료효과를 높이고 싶으면 봉침을 꾸준히 맞아보시길 권장합니다만 완벽하게 정상발목으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이제 날씨가 좀 좋지 않거나 조금 발목에 무리하면 바로 통증이 올겁니다.

    발목을 삘 때는 전형적으로 90%이상이 전거비인대의 손상이 주로 옵니다.
    전거비 인대가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으면 만성으로 가죠.
    3월에 삐신거라면 이미 만성화가 진행이 되었을 겁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전거비인대의 반대편, 즉 내측의 전거비인대와 같은 부위의 인대를 손으로 쫙쫙 펴준다 생각하시고 마사지를 많이 해주세요. 필연적으로 전거비인대가 늘어난만큼 반대쪽 인대가 수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발목을 외측으로 펴주시구요. (발목을 구부리거나 펴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eversion 시키라는 소리에요)

  • 정중동2 · 508212 · 16/06/26 13:03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0g6k7HMmjp5Un · 668853 · 16/06/24 15:19 · MS 2016

    넷상 말고 실제로도 한까 보신적 있으신가요

  • 하늬사 · 625503 · 16/06/24 15:27 · MS 2015

    아뇨 실제로는 못봤고 요밑에 등장했네요

  • 탕슉 · 621718 · 16/06/24 15:22 · MS 2015

    씨름은무슨ㅋㅋㅋㅋ 난독과 쉐복의 향연이었지

  • 하늬사 · 625503 · 16/06/24 15:27 · MS 2015

    네 자기소개 잘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뭔 반말부터 지껄이시나요 기분 나쁘넴

  • 문과의대생 · 669404 · 16/06/24 15:45 · MS 2016

    역시 말투가 구수하셔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만...
    오르비에서는 오래 못가실거 같은 슬픈 느낌이 드는군요... 제.마나인에서는 재미가 적고, 한의대닷컴은... 딱 좋은데 망했고... 한의대닷컴의 maxdak 님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파계승의 느낌은 나서 좋습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4 16:18 · MS 2015

    저는 정당한 비판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XX논문에서 한약은 효과 하나도 없다 카더라! 이런 비판 좋습니다. 논문에 대한 반박은 논문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되도 않는 저런 '탕슉'같은 비아냥거림과 조롱은 상대하기도 귀찮네요

  • 유앤미 · 429261 · 16/06/25 08:21 · MS 2012

    님 한까는 인간이아니에여 대화로 해결하려하면안됨 전형적인 내로남불하시는분들

  • 알게뭐 · 564452 · 16/06/25 00:36 · MS 2015

    이분 한의대생한테 대판 맞았답니다

  • 으으으어 · 641793 · 16/06/24 15:40 · MS 2016

    한의학은 철저히 경험적인 정보에 의존하나요 아니면 과학적인 근거 또한 갖추고있나요?

  • 하늬사 · 625503 · 16/06/24 15:46 · MS 2015

    다음 물음에 1000자이내로 답하시오(20점) 같은 질문이긴 하지만
    말씀드리자면 둘다 Yes죠.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최근 몇십년간 과학적인 근거를 많이 갖추었지만 아직 진행형입니다.
    좀더 질문을 상세하게 해주시면 답변드리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koremvf · 294919 · 16/06/24 15:40 · MS 2009

    바로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1. 자교가 아닌 타교 한방병원에서 수련의 신청시 합격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예로, 호남권 학교인데 집이 부산이라 부산대 한방병원이나 동의대 한방병원에 지원시)
    2. 졸업후 수련시 공보의를 마치고 하는게 좋을지, 바로 하는게 좋을지 궁금하군요.
    졸업후 곧장 수련시 전공의 까지 마치고 공보의 가는게 좋을까요?
    3. 전공의 취득후 군입대시 군의관으로 갈 가능성이 더 큰가요?
    침구전문의나 재활전문의시 군의관 가능성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군의관보다는 공보의가 더 낫겠죠??
    4. 선호되는 전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5. 수련시 대학한방병원과 일반한방병원의 장단점

  • 하늬사 · 625503 · 16/06/24 16:01 · MS 2015

    1. 통계를 내서 답변을 드리고는 싶지만...제 능력이 안되서 ㅠ 제 동기들에 비추어 보았을때 경희대병원 빼고는 딱히 타교출신이 와서 합격하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2. 공보의 질문을 하시는 것 보니 남자시군요! 어차피 제가 지금 말씀드린다해도 본4까지 계속 왔다갔다 하실겁니다. 선택에 도움을 드리자면 노는게 좋다 -> 닥공보의 / 나는 공부와 결혼했고, 병원생활 해보고싶다(굉장히 힘듭니다) -> 닥병원
    지금 글 쓰고 있는 와중에도 입원환자들이 오네요 ㅠㅠ
    3. 침구전문의 -> 99.9% 군의관 / 재활전문의 -> 반반
    공보의>>>>>>>>>>>>>>>>>>넘사벽>>>>>>>>>>>군의관
    4. 선호되는 전공은 1위 재활 2위 침구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5. 재활에 뜻이 있다면 대학병원보다 오히려 자생이나 모커리가 나을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전공이라면 대학병원이 훨씬 좋고요. 자생과 모커리, 기타 한방병원의 단점은 특화병원이다보니 질환을 다양하게 못본다는 단점이 있죠. 반면에 대학병원은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분들을 보니까요.

  • koremvf · 294919 · 16/06/24 16:08 · MS 2009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공보의>>>>>넘사벽>>>>>군의관이라면 공보의를 마치고 수련을 받는게 더 좋을까요?

  • 하늬사 · 625503 · 16/06/24 16:14 · MS 2015

    자기보다 어린 레지에게 존댓말 쓰면서 갈굼 먹을 자신 있으면 그러셔도 괜찮습니다만......정신적으로 버텨낼 수 있을지요 ㅠㅠ

  • koremvf · 294919 · 16/06/24 16:18 · MS 2009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4 16:38 · MS 2016

    공보의마치고 수련받는분 한명 봤습니다.
    어린건 둘째치고 6년간 후배로 보던 동생들을 직장상사로 모시며 까이긴 하는데
    막상 후배인 레지던트들도 뒤에선 그 선배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며 대하더라구요.
    불가능한건 아닌것 같아요.

    + 다만 이런건 당연히 그분이 자기 앞가림 잘하며 생활했기 때문이겠죠?
    생활 제대로 못했으면 나이많고 학번높은게 후배만도 못하다고 열배로 욕먹고 힘들어졌을듯.

  • koremvf · 294919 · 16/06/24 17:29 · MS 2009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견우성 · 415785 · 16/06/24 16:29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onAmi · 253906 · 16/06/24 16:11 · MS 2008

    글쓴이는 아니고, 올해 신졸입니다. 작년에 동기들 병원 지원 관련해서 제가 담당하던 게 좀 있어서 말하자면

    우선 성적 좋은 사람들이 병원 지원 많이 합니다.

    병원 관심 없으면 애초에 학점 관리도 안하죠.

    그리고 자교 병원 티오 보면 알겠지만 대다수 5-10명입니다. 정원 비해 적죠.

    그리고 대학병원에선 대체로 자교학생 선호합니다.

    쉽게 쉽게 생각하면 티오가 있는데 성적이 아주 뛰어난 게 아니면 자교병원티오가 남아야 타학교 학생이 들어갈 수 있어요.

    위에 예시된 부산대병원 같은 경우는 자교내에서만해도 가고 티오 다 차는 걸로 아는데 올해 같은 경우 저희 학교 친구 두명 학점은 4점대에 국시는 전국10위내 정도 되는 친구들 붙어서 수련하고 있아요.

    동의대병원은 티오가 15명이었나 그랬던 거 같은데, 자교선호 할거고 타교인 저희 학교 학생 더럿 들어갔었는데 다들 성적은 내신 상위10퍼 정도에 국시도 교내 상위 10퍼내 였던 친구로 기억하네요

    결론은 타교 병원으로 가려면 우선 "자교 채우고 남은 티오가 있어야 한다." "내신 국시 성적이 상당히 우수해야 한다" 이렇습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4 16:13 · MS 2015

    제가 생각하지 않고 간과한 부분을 잘 적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MonAmi · 253906 · 16/06/24 16:16 · MS 2008

    수련하시는 선생님이 가장 잘 아실건데 제가 까분 거 같네요. 횧

    고생 많으십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4 16:19 · MS 2015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조금은 덜 하네요.. 할일없이 인턴이 이러고 있는 거 알면 혼나는뎈ㅋㅋㅋㅋㅋ

  • MonAmi · 253906 · 16/06/24 16:20 · MS 2008

    전 요양 있어서 비오나 안오나 한가하네요. ㅎㅎ

    장마 오래 가길 빕니다

  • koremvf · 294919 · 16/06/24 16:14 · MS 2009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24 · 582331 · 16/06/24 15:44 · MS 2015

    한의사와 상관없는 질문이긴한데
    우리나라 남자 키로 몇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세요?

  • 재원짱 · 590184 · 16/06/24 15:53 · MS 2015

    이건제가답해드리죠!  170?

  • 하늬사 · 625503 · 16/06/24 16:05 · MS 2015

    이상적인건 역시 179~182가 적당하죠

  • gquwRFUEJDxehgn · 672093 · 16/06/24 15:56 · MS 2016

    하장군전 어떻게 생각하셔요?

  • 하늬사 · 625503 · 16/06/24 16:09 · MS 2015

    제가 안온 사이에 제가 레전드가 되어 있었네요? 몰랐음ㅋㅋㅋ
    그정도의 위치였다니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일단 어그로 끄는 것도 성공했고, 정확한 정보를 후배들에게 알리는 것도 성공했네요.
    저는 반말하는 인간에게 반말하고 욕지껄이는 놈에겐 똑같이 욕지껄여요. 그걸 갖다 한의사 인성이 덜됏네 수험생 커뮤에서 한의사가 뭐함? 이렇게 말하는건 어이가 없을 뿐이죠.
    일순간 스타가 된 기분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 렙이상일시옯창 · 629317 · 16/06/24 16:00 · MS 2015

    ....하장군님...!

  • 하늬사 · 625503 · 16/06/24 16:13 · MS 2015

    근데 왜 제가 레전드가 된거죠? 검색해보니 대충 나오긴 하는데 웃겨서 ㅋㅋㅋ

  • · 547673 · 16/06/24 16:35 · MS 2014

    제성격이 사람들을 웃기거나 뭐 붙임성이있다거나하는성격이아닌데 요런성격이 개업의할때 문제가될까요? 노력하면 달라질까요 붙임성... 사람들이말을하면 잘받아주질못해용 학교에서보면 그냥두루두루친하고 한두명진짜친한친구랑 자주노는그런성향이에요

  • 하늬사 · 625503 · 16/06/24 16:38 · MS 2015

    성격 바뀝니다. 근데 그러려면 자신이 바뀌어야죠. 노력도 많이 하구요.
    그런 성격이시면 굳이 개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많이 말 잘하고 그런건 아니었습니다만, 대학교 다니면서 이런저런 활동 많이 하고, 미팅 소개팅 여러번 해보면서 소위 '말빨'이 진짜 많이 늘었습니다. 걱정만 하시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바뀌지 않습니다.

  • · 547673 · 16/06/24 16:42 · MS 2014

    어떤식의 행동이 도움이될까요?
    개원때문이아니더라도 저도 제가 좀 재밌게 말을잘했으면좋겠네요
    ㅠ.ㅠ.. 얘깃거리나소재도 잘 못만들구용

  • 하늬사 · 625503 · 16/06/24 17:14 · MS 2015

    소위 드립만 잘쳐도 반은 먹고 갑니다. 예능 많이보시고 거기서 나오는 개드립이나 유행어 많이 공부해보세요. 그러면서 적절한 상황 나오면 한번씩 써먹어주면 됩니다. 대신 자신감있게 써주는게 중요하죠

  • UQRqw5cEiz9Se7 · 669772 · 16/06/24 16:39 · MS 2016

    예과때랑 본과때 하루일과좀 알려주세여!

  • 하늬사 · 625503 · 16/06/24 17:09 · MS 2015

    상위권과 하위권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상위권ㅡ겅부겅부겅부
    하위권ㅡ노세노세노세

    노말하게 본다면 예과때는 학교빼먹고 딩가딩가놀면서 적당히 시험전날 밤새주면 되고 본과때는 수시로 시험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술먹고 놀고 잘합니다. 정말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에따라 달라요

  • UQRqw5cEiz9Se7 · 669772 · 16/06/24 17:45 · MS 2016

    학교빼먹으면 유급안당하나여? 결석 몇번하면 f라 유급이라던데,,
    그리고 하위권은 부원장 자리같은거 하기힘든지두요!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4 21:30 · MS 2016

    빼먹으면 원칙적으로 유급이지만 결국 모든 것은 교수님의 주관적인 재량에 달려있어요.

    하위권도 부원장 뽑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매우 드물게 성적보고 '성적좋네. 이정도면 성실하겠네' 라면서 뽑아줬다는 사례를 보긴 했으나, 이런 사례는 지금까지 딱 한번 봤어요.

    부원장과 성적은 직접적으론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단, 여성의 경우 성적이 좋을수록 전문의 들어가기 유리해지므로
    전문의자격을 필수로 요구하는 부원장자리의 경우 간접적으로 성적이 관련있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 가득문호잇가 · 671782 · 16/06/24 21:48 · MS 2016

    학교빼먹으면 유급당해요 제가지금 그래서 유급당하게생겼어요 공부안하더라도 최소한 출석은 성실히 하셔야되어요 ㅠㅠ

  • UQRqw5cEiz9Se7 · 669772 · 16/06/25 07:58 · MS 2016

    감사해요 두분 다!ㅎ

  • 회기역으로통학하기 · 497275 · 16/06/24 17:03 · MS 2014

    한의대 가고싶어여... 응원해주세욥 ㅎㅎ

  • 하늬사 · 625503 · 16/06/24 17:09 · MS 2015

    회기역행 중앙선 아침마다 놓쳐서 지각하시도록 빌게염ㅎㅎ

  • 다람쥐1호 · 574965 · 16/06/24 17:04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마사지아파요 · 561095 · 16/06/24 17:57 · MS 2015

    1. 모커라나 자생 같은 좀 큰곳 들어가려면 전문의? 필수인가요? 아니면 지방한 출신분들도 가실수 있나요...?

    2. 페이한의사분들은 보통 어느정도 받으시고 얼마나 일하시나요...?

    3. 의대랑 치대에 비해서 (직업적X) 장점이 있나요?? 널널하다던가...!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4 18:45 · MS 2016

    모커리는 경한필수구요.
    자생은 지방한이어도 별로 상관없습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5 00:09 · MS 2015

    노게이트님께서 잘 써주셨네요
    1.모커리는 경한만 뽑아요.
    2.페이한의사라는게 어떤걸 의미하는지요. 각 사립병원의 원장들도 페이한의사이고 로컬한의원의 부원장도 페이한의사입니다. 전자와 후자는 페이가 상당히 차이나요. 그냥 요양 고정 넷4~ 500부터 시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장점이야 있죠. 기계 못만지니까 기계 안만져도 되니 레이노이드도 안오고... 솔직히 널럴하진 않습니다. 하루에 평환 50명정도 보면 꽤 돈을 만질 수 있는데 8시간 근무로 따져보면 대략 10분에 1명꼴로 진료를 해야하니까요.

  • 한의韓醫 · 618008 · 16/06/24 18:00 · MS 2015

    안녕하세요 지방한 본과학생입니다
    선생님 주변에는 졸업후 대학원가신 분들이 몇분정도 계시나요?

  • 하늬사 · 625503 · 16/06/24 18:50 · MS 2015

    남자는 군문제가 걸리죠ㅎ작은 학교다보니 인원도 적고 퍼센트로는 10퍼센트가 좀 안되는군요.

  • 가득문호잇가 · 671782 · 16/06/24 18:33 · MS 2016

    의사 vs 한의사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가 고르라면 뭘 고르실것같아요?

  • 하늬사 · 625503 · 16/06/24 18:49 · MS 2015

    저는 학교선생님을 고르겠습니다.

  • 군자 · 569645 · 16/06/25 18:51 · MS 2015

    하늬사님 저 교대랑 한의대 고민중인데 정말로 학교 선생님 고를실건가요?
    그리고 이유도 여쭤봐도 될까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24 · MS 2015

    저는 교대는 안가고 고등학교 선생님 할겁니다.
    이유는 저 밑에 적어놨어요 ㅋㅋ

    그리고 여자라면 교대 추천, 남자라면 닥한의대 추천입니다.

  • 999비둘기 · 611834 · 16/06/25 19:44 · MS 2015

    학교쌤좋나요 이유좀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24 · MS 2015

    월급적으나 방학보장되잖아요. 그냥 굳이 서울에서 안살고 지방라이프 산다하면 선생님만큼 좋은게 없음

  • 글루코나비 · 443121 · 16/06/24 19:58 · MS 2013

    작은 아버님이 한의사이십니다. 좀 잘나가시는 분이시죠.ㅎ
    작은 아버지는 지금 상황으론 개원해서 성공하는걸 비관적으로 보시는데
    주변에선 어떤 반응들이신가요?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4 20:06 · MS 2016

    우리는 이미 이쪽 길을 걷고있는 사람들이라서요.
    개원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없을까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어떻게 개원해서 성공률을 높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수험생분들이나 저학년분들과는 입장이 다르다보니 ^^;)

    한 2025년까지는 졸업자가 나올수록 계속 경쟁이 심해지니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거니까요.
    어쩔 수 없는건 받아들여야지 어쩌겠어요. ㅋㅋ

    그리고 사실 개원이라는건 열어봐야 아는거니까요.

  • 노베전사의80일센츄 · 639120 · 16/06/24 20:53 · MS 2015

    2025년까지로 정한건 특별한 이유가있나요?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4 21:00 · MS 2016

    나중에 생긴 한의대출신 한의사의 졸업-은퇴가 대강 그때쯤 동적평형이 맞기 시작해요.

    완전히 동적평형이 되는 시기는 좀더 뒤지만요.

  • 가득문호잇가 · 671782 · 16/06/24 20:44 · MS 2016

    한의학으로는 어떤병까지 치료가능한가요? 예1인데 잘 감이 안오네요

  • 하늬사 · 625503 · 16/06/24 23:22 · MS 2015

    세상에 질병이 얼마나 많은데요... ㅋㅋㅋ답변드리기가 어려운질문이네요

  • kirkland · 325108 · 16/06/24 21:20 · MS 2010

    자생같은 경우도 인턴때 많이 굴리는 지 궁금합니다. 특히 압구정 본원이 궁금합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4 23:22 · MS 2015

    본원이요?  굴리기 전국 1,2등 다투는곳입니다ㅋㅋ굉장히  의미없는 짓들로 굴리죠

  • kirkland · 325108 · 16/06/24 23:46 · MS 2010

    답변 감사합니다. 선배님은 지금도 여전히 병원수련이 메리트있다고 보시는지요? 저는 군필이고 졸업시 30입니다. 병원 수련이 갖는 메리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08:39 · MS 2015

    저는 병원수련은 반반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요즘 한의원 안된다던데, 딱히 졸업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병원이라도 가보자. 하는 것이라면 병원 비추천합니다. 굉장히 수련생활은 4년동안 힘든 과정이며, 그 동안의 정신적스트레스는 말할 것도 없을뿐더러, 육체적으로도 고됩니다. 차라리 그 시간동안 공보의로 열심히 스트레스를 푸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나이로 병원수련을 갈까 말까 하는건 가장 미련한 짓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되는거니까요

  • UQRqw5cEiz9Se7 · 669772 · 16/06/24 21:21 · MS 2016

    위에 제 댓글에 답좀요ㅠㅠ

  • hehe33 · 673493 · 16/06/24 23:17 · MS 2016

    글쓰는게 취미인데 한의사와 교사중 어떤 직업이 글을 쓰는데 더 좋을까요? 글쓰는걸 제일 좋아하지만 제일 잘하는 것 같지는 않아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난후에 취미겸해서 쓰고 싶은데 바로 공무원 시험을 칠까도 고민해보다가 그래도 한의학에도 관심이 있던터라 공부를 열심히해서 일단 한의대에 가려고합니다. 한의학이 복잡한 학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두마리 토끼모두 잡으려 생각하고 있는데 작가와 한의사를 같이하는것 가능할까요? 아니면 꿈같은 소리일까요? 대학 진학하지 않고 9급공무원을 바로 치는게 나을까요?

  • 하늬사 · 625503 · 16/06/24 23:24 · MS 2015

    한의대 가고나서 고민하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한의대 예과설렁설렁다니면서 9급준비해도 붙을것이구요. 글쓰는게 취미면 한의대추천해요.^^

  • hehe33 · 673493 · 16/06/24 23:39 · MS 2016

    네 정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4 23:35 · MS 2016

    한의사분들중에 제2의 명함 준비하는 분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밝힐 수는 없지만 저도 요양에서 월급루팡짓하며 따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구요.

    가장 강력한 예로는, 광주지법의 판사 한분이 한의사출신인데,
    한의사로 경제활동 병행하며 사법고시 준비해서 패스하신 걸로 압니다.

    그외에 이종격투기 국제심판하시는 한의사분도 계시고, 보디빌딩하시는 분도 계시고, 배우활동하시는 한의사분도 계십니다. (물론 모두 한의원 경영중이십니다.)

    한의사는 본인이 방향잡는 바에 따라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있을 수도, 반대로 바쁠 수도 있습니다.

  • hehe33 · 673493 · 16/06/24 23:37 · MS 2016

    네 너무 감사합니다. 어디서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4 23:40 · MS 2016

    특별히 이런 정보를 모아놓은 곳은 없습니다.
    그냥 한의밥 먹다보면 하나 둘 귀에 들어오는거죠. ㅎㅎ

  • 하늬사 · 625503 · 16/06/25 00:10 · MS 2015

    배우활동 하시는 분은 모르겠지만 나머지 분들은 제가 다 아는 분이시군요 ㅋㅋㅋ

  • 탈현 · 272602 · 16/06/24 23:30 · MS 2008

    질문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일반적으로 졸업생들은 개원을 하기위해 부원장1년 코스를 거치는편인가요?
    2.실제 환자치료에 있어서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술기만으론 개원시 역부족인가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00:14 · MS 2015

    1. 부원장 1년은 거의 필수라 보시면 됩니다. 한의원 돌아가는 경영적인 부분도 꼭 알아야 하니까요. 이런 부분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2. 학교커리만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학교에서 100을 알려주면 자신이 200~300은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외의 술기들에 관해서는 한의사가 된 뒤에도 각종 학회에서 많이 알려주죠. 역부족까지는 아닙니다만 조금은 부족합니다.

  • hehe33 · 673493 · 16/06/24 23:54 · MS 2016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집안형편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 국가장학금 전액 받을 수 있을것 같은데 한의대는 등록금이 비싸서 한학기 250만원 정도는 제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 같은데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요? 수업이 빡시다는 말을 들어서요. 9급공무원을 바로 고민하는 것도 사실 이런 형편 때문이기도 합니다. 등록금 뿐만 아니라 생활비까지 보태야 할 상황인 것 같아서요. 3인가족에 어머니 혼자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 참 막막하네요.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5 00:06 · MS 2016

    생활이 힘드시면 국가장학금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저도 가계소득이 낮은편이라 국가장학금으로 전장까지 받아봤어요.
    80넘은 학기는 거의 400이상 받았구요.
    한번 80못넘었더니 150밖에 안나와서 그뒤로 80은 맞추려고 했구요.
    중간정도 석차만 해도 80은 나옵니다.
    국가장학금 없던 시절엔 과외 등으로 등록금 다 벌었구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에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00:12 · MS 2015

    한학기 250정도면 과외만 돌려도 불가능할 돈은 아닙니다. 다만 국장도 어느정도 나올거고 노게이트님 말씀대로 80은 나온다 하면 150~170돈인데 이정도면 과외돌리면서 할 수 있습니다.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5 00:16 · MS 2016

    제가 말한 80은 80만원이 아니라 80점을 말한겁니다.
    제가 단위를 생략해서....

    '80점을 넘겼더니 국가가 400만원을 줬고, 80점을 못넘겼더니 150만원만 주더라'
    입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5 00:20 · MS 2015

    제가 국장을 못받아봐서..ㅠㅠ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본4까지 과외로 월수입 200정도 받았어서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하네요.
    물론 학점이..ㅠㅠ

  • hehe33 · 673493 · 16/06/25 01:21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평가원의남자 · 670871 · 16/06/25 00:06 · MS 2016

    한의대에서 해외로 진출하신 선배님들 잇으신가요? (미국등)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5 00:08 · MS 2016

    꽤 계시긴한데, 메인진로는 아니에요.
    솔직히 해외진출할거면 수의대가는게 낫죠.

  • 하늬사 · 625503 · 16/06/25 00:11 · MS 2015

    해외진출은 수의대가 훨씬 낫습니다. 같은 Veterinarian 면허가 나오니까요.
    한의사는 미국에 가서도 한의사가 아닙니다. 거기서 한의원, 한방병원이 운영되는 법적인 절차는 현지의 정골의사를 고용해서 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5 00:19 · MS 2016

    정골의사를 고용해서 하는것보다
    우리나라의 (정상적으로 마사지목적인)마사지업소들처럼 테라피스트로 일하는게 보다 일반적이지 않나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00:21 · MS 2015

    아닙니다. 길게 말씀드리기는 귀찮지만... 침구사 시험이 미국에는 따로 있습니다. 그 시험을 보는게 일반적이죠. 추나를 하는 곳은 정골의사를 고용해서 방사선도 찍고요. 생각해보니 지금 답변한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겠네요

  • 이비비 · 631097 · 16/06/25 00:30 · MS 2015

    동의보감에물속에서 헤엄치는방법잇다그러던데맞나요?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5 00:31 · MS 2016

    못본거같은데..
    물속에서 헤엄치는 방법은 동네 스포츠센터에서 배우는게 낫지않나요? ㅋㅋ

  • 하늬사 · 625503 · 16/06/25 00:36 · MS 2015

    저도 처음 듣는 말이네요 ㅋㅋ 투명인간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굳이 물속에서 수영을 왜합니까 투명인간 되면 되지 ㅋㅋ

  • bwm8QT5YdlLHkS · 649764 · 16/06/25 00:55 · MS 2016

    한의대 사간표보면 아홉시부터 다섯시까지 거의 다 차 있던데 놀시간이 있나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01:07 · MS 2015

    5시이후에 놀면되죠ㅋㅋ

  • 야채롭고싶은날 · 640736 · 16/06/25 02:39 · MS 2016

    왜교사를하고싶다고하셨나요? 전에 저도 교사를 꿈꿨는데 원하는교육과가 별로없어서 서울대가기에 과탐2를 하기엔 너무벅차고.. 그래서 포기하다가 눈에띈직업이 한의사라... 결혼생각별로없고 그냥 먹고싶은거먹고 저축하고.. 사고싶은거생기면 돈모아서사고 여가생활하고... (너무이상적인가요) 하면서 살고싶은데..ㅠㅜ 한의사가 이런이상에 가까울수있을까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08:41 · MS 2015

    중고딩때 반항하지마를 거의 10번 정도 완독했습니다. 사립학교 다니면서 학교 선생님들의 비리도 많이 보았고 가르치는 것도 형편없었습니다. 차라리 제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어요. 그러다 현실과 타협하여 한의대로 왔지만, 다시 고딩때로 간다면 열공해서 최고의 선생님이 되는게 꿈입니다.
    님 같은 생각으로는 한의사가 최고입니다. 단 한의사 하시면서 돈은 많이 못버실 마인드십니다.

  • 야채롭고싶은날 · 640736 · 16/06/25 08:46 · MS 2016

    그렇군요ㅠㅠ 댓글쓰면서 너무 속물적인가 라는생각했는데 꼭 그런거때문에 한의사 되고싶은건 아니구요.. 공대에 딱히뜻도없고 여러모로:) 아픈사람들 많이고쳐주세요 감사합니당

  • 하늬사 · 625503 · 16/06/25 08:52 · MS 2015

    아니요 속물적인게 나쁜건 절대 아니죠. 돈보고 한의사 되는것도 당연하구요. 대신에 설렁설렁 살고 싶은 마인드라면 절대 많은 돈은 못 만집니다. 로컬에서 하루에 환자 100명보는 이런 원장님들 보면 마인드가 그냥....ㄷㄷㄷ

  • 유앤미 · 429261 · 16/06/25 08:20 · MS 2012

    예비 4수생 한의대 갈 수 있게 응원좀 해주세여 퍄퍄

  • 하늬사 · 625503 · 16/06/25 10:00 · MS 2015

    아침마다 회기역 중앙선 전쟁터에서 내가 왜 1교시수업을 들어야하나 하고 고뇌에 빠지시길

  • 닥터페퍼 · 609288 · 16/06/25 09:48 · MS 2015

    안녕하세요 운동 한참할 때 들은건데
    한의원가서 한약 지어 먹는건 약초먹는거라 좋아지는게 당연한 거고
    침술은 전기치료처럼 단순 통증완화로 근본적인 원인의 치료가 못된다고 들었었는데 어디까지가 맞는건가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09:59 · MS 2015

    침술에 관한것은 아직 연구가 굉장히 진행중입니다만 그어떤것도 확실하게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단순히 논문상으로 의미한다면 확실하진 않지만 임상상으로는 pain control에 효과적이다 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p.s : 생각보다 통증 잡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통증만 완화시켜줘도 명의소리금방 듣거든요.

  • 닥터페퍼 · 609288 · 16/06/25 10:10 · MS 2015

    감사합니다!
    또 하나만 더 질문드려도 될까요??
    원래 한의학이 한약과 침술로 치료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최근들어 아니, 몇년 전부터 한의학의 원래 치료방법과는 다른 기계에의 물리치료, 침술다이어트 등등 쪽으로 손을 넓히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이쪽에 대해서는 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 닥터페퍼 · 609288 · 16/06/25 22:57 · MS 2015

    저도 답변좀 달아주세요ㅠㅠㅠ
    진짜 궁금해서..

  • UQRqw5cEiz9Se7 · 669772 · 16/06/25 10:02 · MS 2016

    한의원간판에 대학마크박는거요
    한의대 졸업 - 서울대졸업 해서 서울대마크 한의원간판에 박는거 가능해요?? 궁금,,,

  • 하늬사 · 625503 · 16/06/25 10:03 · MS 2015

    상관없죠ㅋㅋ서울대출신이라고 학원들도 서울대 마크박는데요ㅋㅋ근데 그런분은 못봤네요ㅎ

  • UQRqw5cEiz9Se7 · 669772 · 16/06/25 10:05 · MS 2016

    그런분을 못봤다는게 제가 제시한경우가 없다는건가요? 아님 제가 제시한경우라도 안한다는건가여??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25 · MS 2015

    제시한 경우가 없어요 ㅋㅋ 차라리 경희대마크를 박았으면 박았죠.
    경력에 서울대 출신 한줄 쓰긴 합니다.

  • Panzerkampfwagen IV · 466195 · 16/06/25 10:09 · MS 2013

    학점망한 공대생보다 삼수한 한의대생이 나을까요? 놀리려는 의도는 없고 제 상황이라 질문드립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26 · MS 2015

    학점망한 공대생 vs 삼수한 학점망한 한의대생

    이어도 닥후.

    학점망하면 공대생은 고시외에는 답이 없잖아요

  • Panzerkampfwagen IV · 466195 · 16/06/26 09:20 · MS 2013

    알겠습니다. 탈공대를 위해

  • 오렌지의 시간 · 671288 · 16/06/25 10:17 · MS 2016

    수련의면 페닥이나 개원이나 어느방향으로던 다 메리트가 큰가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27 · MS 2015

    네 일단 경력 한줄 더 쓸 수 있고 부원장 지원시에도 경력쓰면 좋은 자리 들어가기 쉽습니다.

  • 오뜨 · 643073 · 16/06/25 10:26 · MS 2016

    수련의가 될려면 대략적으로 학점을 어느 정도 맞아야 하나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27 · MS 2015

    학점은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학점이 낮아도 뽑히는 경우가 다반사라 남자>>>>>학점이 되겠네요

  • monoll · 391258 · 16/06/25 11:49 · MS 2011

    1. 학교선택에 있어서 질문이 있습니다. 의대같은 경우는 대학병원의 규모와 질에 따라서 입결이 결정되던데요. 이건 아마 레지던트수련땜에 그런거 같던데.. 한의대는 더 수련할게 아니라면 학부 입학 시에 굳이 병원규모나 입학정원까지 고려할 필요가 없을까요?
    2. 늦은나이에 입학하는 분들도 많은가요? 내년에 입학하면 27인데요ㅠㅠ 동기들 다 스물 스물하나 파릇파릇한 친구들이면 어쩌나.. 싶네요
    3. 의대같은 경우는 입학정원이 많아도 개업하면 과가 다 다르니까 겹치는 수요층이 적다고들 하는데, 한의대는 과가 크게 나뉘는게 아니니 개업시에 나와바리(?)눈치를 잘 봐야한다던데 진짠가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29 · MS 2015

    1. 수련안한다 -> 아무 한의대나 가면됨
    2. 부럽네요. 파릇파릇한 친구들과 연애....를........ㅋㅋㅋ늦은나이에 입학하시는 분들 요새 또 늘고 있습니다.
    3. 아닙니다. 맨날 개원가 포화라고 해봐야 동기선배들 잘 벌고 잘 삽니다.

  • monoll · 391258 · 16/06/25 23:30 · MS 2011

    아항.. 수련 안 하고 바로 개원하시는 분들은 많나요? 의대같은 경우는 일반의로 개원하는 분 거의 없고 에지간하면 레지해서 전문의 따고 개원하시는거같더라구요. 그래야 페이닥터할때 봉급이 쎄고.. 한의사도 레지해서 전문의 따신 분들이 더 받기는 할 것 같은데 일반의에 비해서 얼마나 많이 받는지, 실제로 개원할때 전문의와 일반의의 전문성 차이가 크게 나는지 궁금합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7 00:15 · MS 2015

    한의사도 레지던트 해서 전문의 따면 훨씬 경력 더 쳐주기 때문에 돈 더 받습니다.
    수련 안하고 바로 개원은 힘들고 주로 부원장테크 짧으면 1년 길면 3년정도 하시다가 개원하십니다.
    일반의로 양방의사들도 굉장히 많이 개원하십니다. 물론 전문적인 술기가 아니라 피부미용등으로 수도권에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지방촌에서는 내과 소아과 등등 다 보시는 분도 계시고요.

  • stig · 500169 · 16/06/25 13:57 · MS 2014

    한의사 ㅠㅠ 부러워용
    질문 몇가지 드릴게요!

    1. 하늬사 님께서 현재 수련의 라고 하셨는데 수련의가 그 한의대6년과정 안에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후에 몇년동안 하는건가요? 인턴처럼??

    2. 한의사는 전문의를 20프로 정도밖에 안딴다는데 따면 어떤 메리트가 있죠??

    4. 모든과정후 페이닥터로 나가면 지방기준 수입이 어떻게 되나요??

    5. 지방 개원의 평균수입좀 ㅎㅎ.. 물론 개인사업이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대푯값으로라두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스니당ㅎㅎ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31 · MS 2015

    1. 인턴이에요. 양방은 인턴1년 레지4년(가정의학과 3년) 이고 한의대는 인턴1년 레지3년입니다.
    2. 전문의의 메리트는 양방보다 덜합니다만 그만큼 더 오래 배우고 전문적으로 환자들을 볼 수 있는 경험이 생깁니다.
    4.(3이 없네요 ㅋㅋ) 수입은 천차만별이라 말씀드리기 애매하네요. 일단 부원장은 기본 4~500부터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어차피 부원장은 길게 하는게 아니라1~3년 짧게 합니다.
    5. 개원의 평균수입은 저도 정말 모릅니다 ㅋㅋㅋ

  • hoony3 · 443093 · 16/06/25 14:10 · MS 2013

    제가 알기로는 전통적인 한의학은

    미생물에 대한

    이론이 없는 걸로 압니다

    (물론 여러가지 다른 소리를 할 수 있겠지만)

    대신 다른 이론이 있죠

    예를 들면 기에 대한 이론 같은 것 어쨌든

    저는 이게(전통적인 한의학에 미생물에 대한 이론이 없는 것) 한의학의 가장 치명적인

    오류로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귀하의 의견은 어떠신지?

  • 합리적인 · 665272 · 16/06/25 20:33 · MS 2016

    학문적 접근방법이 다르기때문에 그런 것들이 발견 못한게 치명적이라곤 생각안합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33 · MS 2015

    미생물, 바이러스를 말하는 것인가요?
    이미 그걸 통칭하는 개념이 있어요. 그걸 그 당시의 언어로 풀어쓴 것이 邪氣이며, 풍한서습조화 등의 성질로 분류했습니다.
    당연히 미생물의 존재는 몰랐죠. 하지만 이미 외부의 그 무언가에 의해 병이 생긴다는 개념은 고대에도 알고 있었습니다.

  • 國泰航空 · 588966 · 16/06/25 14:42 · MS 2015

    지금 대학 들어간 사람이 수도권(용인이나 평촌 분당 같은곳)개업 하는거는 사실상 불가능이라 봐야하나요...?ㅠ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34 · MS 2015

    수도권에 치킨집은 왜이렇게 늘어나나요 ㅋㅋㅋ
    왜 불가능해요 수도권개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만ㅇ흔데 ㅋ

  • erleuchten · 559771 · 16/06/25 18:04 · MS 2015

    한의학에서는 뇌전증의 원인을 뭘로 보고 진단을 어떻게 하며, 치료를 뭘로하는지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38 · MS 2015

    굉장히 애매한 질문이네요.
    진단이야 옛날에 증상보고 했죠. 뇌전증, 소위 간질의 경우는 맥진과 설진으로 잡았습니다. 간질의 원인은 한의학적으로 썰을 풀기에는 효율이 없겠네요. 치료야 당연히 침으로 합니다.
    그냥 코크란에서 리뷰하나만 찾았어요. 물론 모집단이 크지 않아 그닥 효용성 없는 논문입니다만 참고해보세요 http://www.cochrane.org/ko/CD005062/noejeonjeungyi-cim-ciryo

  • erleuchten · 559771 · 16/06/25 22:15 · MS 2015

    한의학적인ㅇ 썰은 효율이 없다는게 무슨말씀이신지...? 원인을 알아야 침으로 어떤부분을 어떻게 고치겠다 이런 청사진이 세워지지 않나요

    그리고 하늬사님은 한의학적 뇌전증 치료가 효과가 어느정도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효과가 크다고 보시는지)

  • 하늬사 · 625503 · 16/06/27 00:18 · MS 2015

    한의학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에게 썰을 풀자니 이해가 어려우니 효율이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간질병에 대해서는 치료가 글쎄요. 단순 침치료 만으로는 유의미 할 거라 생각하진 않고 약과 동시에 들어갔을 때 어느정도 효과는 있겠지만 오 직빵! 이런건 모르겠네요

  • 소크라테스트 · 122552 · 16/06/25 18:52 · MS 2005

    위에 발목염좌 관련 질문 보고 저도 질문이 있는데요.
    제가 작년에 발가락,발목을 삐었는데, 뼈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그냥 방치했는데,
    아직까지 발가락,발목에 힘을주면 미세하게 통증이 있고,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있는데 이제 만성화된거라 치료불가능한건가요? 호전이 가능하다면 집근처 아무한의원에 가면되나요? 발목염좌전문한의원에 가는게좋은가요?
    서울금호역에 전문한의원이 있던데 '건인대자극술,골막자극술,신경근자극술,봉침요법,침도요법,약침요법,한약치료' 한다고 나와있던데, 이런 전문한의원은 일반한의원보다 진료비도 더 비싼가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42 · MS 2015

    진료비 더 비쌉니다. 봉침이 사실 비보험이라 가격받기 나름이거든요.
    이미 만성화 되셔서 완벽한 회복은 불가능하십니다.
    은근히 만성화염좌에 봉침이 잘 듣는데, 호전은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굳이 전문한의원 안가셔도 됩니다만 저라면 제 건강챙기는데 돈 아끼진 않을것 같네요.

  • whizkyu · 618616 · 16/06/25 20:13 · MS 2015

    개인적으로 의사 한의사 둘다 좋아하지만.. 의대지망생 분들 한의대까는게 이해가 안되는게.. 물론 서양의학에서는 좀더 과학적인 실험-연구를 토대로 높은 논리성에 근거할지도 모르겠습니다.서양의학은 엄격한 과학적 실험에 근거한 것은 길어봐야 수세기도 안될텐데.. 동양의학은 쌓아온 데이터로만 보면 수천년은 족히 넘을텐데 과학의 귀납적 탐구방법에 있어서는 비교가 안되지 않나요? 물론 저도 아프면 한의원보다 병원을 훨씬 많이 찾긴하지만요...

  • 합리적인 · 665272 · 16/06/25 20:38 · MS 2016

    한국의 한의학이 세계 동양의학을 선도하는 수준이면 모르겠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동양의학 수준이 높은 국가들은 대개 과학화 수준도 높아요. 중의학으로 노벨생리학상을 탄 것만 봐도 알지않나요?

    근거 수준을 높히는건 한의학을 서양의학적 잣대로 매도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작업입니다. 한국은 그게 세계 다른 동앙의학과 비교하더라도 늦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whizkyu · 618616 · 16/06/25 20:49 · MS 2015

    그.. 그렇군요.. 하긴 동양의학치고는 중의학등에 비하면 확실히 늦긴 한것같습니다.. 근대이후 첫단추가 잘못 꿰메어진 듯 하네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42 · MS 2015

    위에 '합리적인'님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한의학의 문제가 아니라 한의학연구의 문제입니다.

  • 한의대무무 · 560863 · 16/06/25 20:36 · MS 2015

    한의대수업때 남자들옷벗고 실습하나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43 · MS 2015

    당연하죠. 여자들도 옷 벗고 자침실습합니다.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5 22:27 · MS 2016

    혹시 오해하는 분들 있으실까봐...
    당연히 남녀 따로 합니다.
    다만 최초에 교수님이 실습용 마루타로 사용하는 학생은
    어쩔 수 없이 남녀학생 앞에서 옷을 벗게 됩니다.
    당연히 남자가.....

  • erleuchten · 559771 · 16/06/25 22:47 · MS 2015

    벗는다는게 싹다벗는다는...?? 아니면 속옷제외 벗는다는?

  • 하늬사 · 625503 · 16/06/26 00:26 · MS 2015

    저같은 경우는 그냥 실습마루타자원해서 축구바지입고 다 깠습니다.

  • 합리적인 · 665272 · 16/06/25 20:39 · MS 2016

    수련하면 일반 한의사이랑 차이점이 있나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43 · MS 2015

    전문의가 되는거죠^^
    술기나 임상면에서의 차이를 의미하시는 거라면 대부분 전문>일반의입니다만, 일반의중에서도 굉장한 임상실력을 쌓으신분이 많기에 케바케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참치버거 · 563444 · 16/06/25 21:33 · MS 2015

    1.한의사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2.개원하지 않는다면 수입은 어느정도 될까요?
    3.한의학에 그닥 관심이 없지만 성적맞춰서 입학한다면 학교수업 따라가기 힘들까요?

  • 하늬사 · 625503 · 16/06/25 21:45 · MS 2015

    1. 전망은 전 망했어요 ㅠㅠ 는 훼이크고 여기서 더 나빠질 일은 없습니다. 의료인은 나라에서 일정수입을 보장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개원x -> 부원장, 한방병원과장, 교수 외에는 답이 없는데 부원장의 경우는 어차피 오래 안하시고 개원하시게 됩니다. 교수 > 과장 > 부원장 순의 페이로 보시면 되는데 부원장이 대략 4~500정도라고 보심되요

  • yuyuu · 371916 · 16/06/25 21:54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파이 · 582643 · 16/06/25 22:32 · MS 2015

    의대보다 공부량 많나요?? 한>=의>=수>치 라고 친구가 징징거리던데 ㅋㅋ

  • 하늬사 · 625503 · 16/06/26 00:25 · MS 2015

    의>한>=치 라고 보심 될듯 합니다. 수의대는 잘모르겟네요

  • 우스우 · 629447 · 16/06/25 22:35 · MS 2015

    자교병원 수련의 지원할때 예과 성적 보나요? 보는것은 본과성적+국시성적 밖에 없나요? 면접같은게 큰 비중을 차지한다던지... 다른건 없나요?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5 23:50 · MS 2016

    저희 학교의 경우 제일 크게 보는건 이미지와 인간관계였던것 같네요.

  • erleuchten · 559771 · 16/06/25 23:57 · MS 2015

    인간관계로 뽑는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 우스우 · 629447 · 16/06/26 21:24 · MS 2015

    그런면에서는 선후배 관계도 중요하겠네요.. 감사합니다~

  • 저우 쯔위 · 673261 · 16/06/25 23:08 · MS 2016

    Exid 하니 좋아하세요?

  • 하늬사 · 625503 · 16/06/26 00:27 · MS 2015

    싫어하는 사람도있나요? ㅋㅋ

  • 하늬대 · 650507 · 16/06/26 01:08 · MS 2016

    수련의 과정을 딱히 밟지 않아도 개원하는데에 크게 지장이 없나요?
    환자분포는 노인분들이 주를 이루시나요?
    인맥에 대한 이점이 상당부분있나요?

  • 하늬사 · 625503 · 16/06/26 08:03 · MS 2015

    1.수련의 과정 안밟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2. 환자분포는 당연히 나이가 들수록 더 아프니 노인이 많겠죠?
    라는건 착각입니다. 젊으신 환자분들은 주로 근골격계가 많죠.
    3. 사회생활을 하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인맥에 대한 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혼자서 개원해서 혼자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하시면 굳이 인맥관리 안하셔도 됩니다만, 인맥은 무조건 있으면 좋습니다.

  • 베테랑 · 639624 · 16/06/26 01:31 · MS 2015

    예과 본과때 과외 몇개정도하나요? 과외하면서 공부하면 많이 힘든가요?

  • 하늬사 · 625503 · 16/06/26 08:04 · MS 2015

    저는 예과때 6개, 본과때 2~3개 했습니다.
    과외하면서 공부하면 당연히 힘들죠.

    학점은 바닥이었습니다.

  • 베테랑 · 639624 · 16/06/26 08:31 · MS 2015

    공부에 지장 덜 주면서 하려면 몇개가 적당핱까요? 제 생각보다 훨씬 많이하셨네요ㄷㄷ

  • 갈릭소스 · 439317 · 16/06/26 01:41 · MS 2013

    본과 졸업하고 경한 대학원 갈 생각인데
    (집이 서울이라서)
    1. 공보의 마치고 가는게 나을까요
    2. 학점 관리는 어느정도 까지 해야하나요..ㅠ

  • 하늬사 · 625503 · 16/06/26 08:04 · MS 2015

    1. 공보의하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
    2. 학점관리는 안죽을 만큼만 하면 됩니다.

  • 커서 · 372989 · 16/06/26 03:50 · MS 2011

    1. 한의대 생활 6년 동안 의대나 의전 로스쿨 등 다른 진로로 옮긴 동기가 몇 명이나 있으셨고 일반적으론 몇 프로 정도 되나요?
    2. 정상적으로 6년만에 마치고 졸업하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학번 당 몇프로 정도인가요?
    3. 6년동안 한 교실에서 하루종일 본 동기들 중에 졸업하고도 보는 사람들 몇 명이나 되나요 ㅋㅋ 확실히 다른 데보단 훨씬 고립된 인간관계인데 어떤 식으로 고민하고 극복하셨는지 그런 고민을 해 보셨다면 짧은 조언이라도 듣고 싶어요
    한의대생이라 그냥 궁금했던 거 몇 개 적어 봐요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6 09:08 · MS 2016

    1. 5~8명정도
    2. 110명 입학 - 81명 국시합격
    3.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 10명, 연락하는 사람 5명, 그외는 타인.

  • 닥터페퍼 · 609288 · 16/06/26 09:23 · MS 2015

    최근들어 아니, 몇년 전부터 한의학의 원래 치료방법과는 다른 기계에의 물리치료, 침술다이어트 등등 쪽으로 손을 넓히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하늬사 · 625503 · 16/06/26 11:08 · MS 2015

    기계로 물리치료하는건 한의학의 방법아닌가요? 혈위에 자극을 주는 방식의 차이일뿐 동일한 의학입니다.
    비만은 역시 하나의 질병입니다. 그래서 한의사가 질병을 고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여쭤보시면 뭐라 답변을 드려야할지...
    아마 적당해 확률로 '요즘장사안되니까 다이어트 미용 물리치료로 가는건가?' 라는 생각에 질문하신거라면 역시 위의 답변으로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질병을 치료하는건 한의사의 일이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치료하는겁니다.

  • 닥터페퍼 · 609288 · 16/06/26 11:50 · MS 2015

    제가 너무 편협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나봅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섹시한 재수생 · 662649 · 16/06/26 11:45 · MS 2016

    본4면 장풍 마스터 가능해여???

  • 섹시한 재수생 · 662649 · 16/06/26 11:46 · MS 2016

    이것이 바로 되도 않는 질문!

  • 하늬사 · 625503 · 16/06/26 14:52 · MS 2015

    장풍은 안되는데  본4까지 모쏠이시면 가능합니다ㅎㅎ

  • RHqwVCoAnygkX7 · 668507 · 16/06/26 11:53 · MS 2016

    1. 예과일때 시험중하나가 맹자 외워쓰기라고 알고있습니다.. 한자를모르는사람에게는 영어노베이스가 수능지문외워쓰기 하는 기분이라는데 한자가 정말이렇게 중요한걸까요?
    2. 한의예과는 동기가 계속 올라가는방식이잖아요. 군대도 공보의/군의관으로 빠지고요.. 그러면 1~2년 휴학하는 학생들은 다른 공대나 자연과학같은 과보다 훨씬 적은가요?
    3. 보통 성비는 어떻게되나요?
    4.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너무 개원된곳이 많다. 실제로 가보니 파리날리는곳이 대다수다.
    에요.. 사실상 한의대에가면 개원이 최종커리일탠데 상황이 어떤가요..?

  • 하늬사 · 625503 · 16/06/26 14:54 · MS 2015

    1. 한자 모르면 고생합니다.  최소천자문은 알아야죠.
    2. 훠어어어어어얼씬 적죠 한학년에 몇명 안됩니다.
    3. 정말 케바케...ㅋㅋ
    4. 실제로 부모님이 얼마나 가보셨길래 그런말씀을 하시는지....그만큼 많이 한의원을 전전하실정도로 편찮으신가요? 제대로 물어보세요. 물어보면 죄다 누가그랬다더라....이런 카더라죠. 개원은 어딜가나 자기가  하기나름입니다.

  • hello00 · 632146 · 16/06/26 12:39 · MS 2015

    주로 배우는 과목이 뭐예요? 철학과 한문은 좋아하지만 생화학 미생물 생리학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한약 침 등등은 진짜 사랑해서 한의대 가고싶거든요... 근데 혹 간다고 해도 생화학 유기화학 미생물학 등등 배운다면 너무 힘들것같아서 진로가 고민됩니다... 문과출신으로 한의대 간경우 저런 과목들이 메인이라면 학교수업 따라갈 수 있을까요?

  • 하늬사 · 625503 · 16/06/27 22:50 · MS 2015

    당연히 의학을 하는 사람에게는 생물, 화학은 필수입니다. 안좋아하신다 해도 하셔야 의사가 될 수 있어요. 안좋아하셔도 해야합니다ㅠㅠ

  • 꾹꾸루후흐후루꾸꾹 · 649602 · 16/06/26 13:42 · MS 2016

    1. 의대 못가서 한의대 간건지?

    2. 의대 보내준다면 갈건가요?

    3. 오르비식 댓글 부탁드립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6 14:51 · MS 2015

    1. 지방의 같이붙고 고민없이 한의대 택했습니다. 지금이야 의대의느님찬양이지만 저때만해도 그정도까진 아니었어요
    2. 서울대의대 전장에 존스홉킨스 유학 보장해주면 고민해보고 안갈겁니다.
    3. 오르비식 댓글은 뭔가요??

  • 여름방학 · 454013 · 16/06/26 15:30 · MS 2013

    저는 한의학에 대해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배워보지도 않고 까는건 당연히 아니라고 봅니다.

    한까 아니니까 한번 들어주세요

    제가 수험생이라 청담동쪽에 유명한 한의원에 갔었는데요

    원장께서 저를 눕히셔서 저는 그냥 눈 감고 쭉 있었는데

    뭐하시나 힐끔 봤더니 무슨 라디오 안테나같은걸 들고 위아래로 흔들면서

    손으로는 기를 모으고 계시는 건지 뭔지..

    손으로 제 몸에서 5cm정도 떨어진상태로 몸을 쭉 훑으시면서

    저보고 달라지는 느낌 없냐고 하셨는데 있을리가...

    이건 뭐죠? 금액도 상당했는데 ㄷ

    일반적으로 한의사들이 하는 치료는 아닌거같은데,,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26 16:05 · MS 2016

    제가 대신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한의학이라는 이름의 여러 술기들은 오랜 시간동안 행해졌기 때문에
    그 기전이 불명확하더라도 국가가 정규의학으로 인정해줬던 것입니다.

    과거부터 행해져왔거나 (침 뜸 등)
    새롭게 추가된 기술이지만 그 치료효과가 명백히 관찰되거나 (매선 추나 등)
    새롭게 추가된 기술이지만 그 기전에 대해 어느정도라도 밝혀져 있어야(이침요법 등)
    한의학이라는 이름이 씌워질 수 있는것이죠.

    그런데 그것이 조금씩 변질되고 경영전략에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맞다고 증명된게 아니더라도 인정한다'는 '아니라고 증명된게 아니라면 인정해라'로 변질된 부분이 있습니다.
    한의학이라는 이름을 써선 안되는 것들에 한의학이란 이름이 붙기 시작한것이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한의계는 '검증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에 조심스럽습니다.
    한의학 자체에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많기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그것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저런 단체들이 태동할때 무관심했기에 시간이 너무 흐른 상태다보니
    각 단체들이 한의계 내에서 후계자를 키워가며 세를 잡기 시작했고,
    그 후계자들중에는 무려 한의대 대학교수까지 배출된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그 교수를 통해 계속 후계자들이 키워지죠.
    구태한의사들의 작태가 아닙니다. 당장 저희 학번만 해도 저런 사술에 몸을 의탁한 동기가 여럿이 됩니다.
    이게 이러한 사술들이 자리잡게된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또, 어차피 한의계는 내부자정능력이 없습니다.
    행정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사법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끽해야 뒤에서 욕이나 할 수 있지, 개인 한의사들의 일탈을 막을 권한자체가 원천적으로 없죠.
    보건복지부에서 관리를 해줘야 하는 부분인데, 주무부처는 사실 이런 행태에 대한 규제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건드려봐야 '이건 한의학이 아니다!' 라고 규제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죠.

    결국, 내부자정능력도 없고 외부규제의지도 없는 상황에서 이런 사술이 점점 커져갔을 뿐입니다.

    말씀하신 그 행위, 한의계 내의 어떤 단체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당혹스러우셨을 것이고, 짜증도 나셨을겁니다.
    저도 그 단체가 짜증나고 화가 나는데, 돈까지 지불하고 오셨으면 당연히 화가 나시겠죠.
    언제 한번 크게 터져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식약처의 무관심 하에 한약재관리가 엉망이 되었을때가 생각나네요. 당시 한약 중금속등이 큰 이슈가 됬었고, 한의계에 큰 타격이 왔지만,
    그 결과 식약처가 기존의 직무유기를 벗어나 한약재관리를 시작하며 오히려 한약재품질이 크게 업그레이드되는 결과를 낳았죠.

    저도 한의사지만 되도않는 행위들이 한의학의 틀안에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현실은 참 답답하네요.
    대부분의 한의사들은 상식적인 진료를 합니다만 9명이 잘해도 1명이 저렇게 하면 당연히 1명의 이미지가 전체에 씌워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각설하고....
    똥밟으신거 맞구요. ㅠㅠ 다시한번 위로드립니다.

  • 하늬사 · 625503 · 16/06/27 00:21 · MS 2015

    죄송합니다. 그 분은 그냥 무당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ㅆㅂ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네요.
    참고로 한의사들ㄷ 사이에서도 그런 무당은 한의사 취급 안해줍니다.

  • kirkland · 325108 · 16/06/27 08:55 · MS 2010

    어딘가요. ㅇㅁㅇ한의원인가요?

  • ghdbs3064 · 569215 · 16/06/27 01:05 · MS 2015

    안녕하세요 점점 한의대에 관심이 가는 재수생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1.대학교 졸업 후 대학한방병원으로 가는 사람들은 어느정도이고 월급은 어느정도로 받나요?? 그리고 들어가기 어렵나요??

    2.대학다니실때 공부는 얼만큼 하셨는지...의대랑 비교해서 공부량의 차이랑 어느정도로 노시면서(자유를느끼면서??) 생활하셨는지 궁금해요

    3.의대랑 비교했을때 장점과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4.개원했을때나 부원장으로 갈때 일주일에 얼만큼 근무하고 여가는 어느정도로 보장이되나요??

  • 하늬사 · 625503 · 16/06/27 22:52 · MS 2015

    1. 20%정도 됩니다. 인턴, 레지던트 월급 굉장히 짭니다. 일하는 것 대비 노예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들어가긴 그냥저냥 어디를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2. 공부 거의 안했습니다. 정확하게 진급할정도로만 했습니다. 대외활동도 하고 해외봉사활동도 다니면서 대학생활 즐겁게 보냈습니다.

    3. 장점 : 인턴 안해도 됨. 방학보장. 공부량 적음
    단점 : 대학시절만 놓고보면 의대에 비해 단점이 없습니다.

    4. 부원장도 때에 따라 다릅니다만 칼퇴는 시켜줍니다. 일주일 5일에서 많은 곳은 6일까지 근무합니다만 이건 본인이 원해서인 경우가 많죠

  • 이리나 센세 · 668917 · 16/06/28 01:11 · MS 2016

    1. 현실에서도 한까들 많이보나요?

    2. 결혼같은건 어떻게 준비하실거에요?

    3. 한의대에 신념이 있어서 가신것같은데 어떤건가요?

    4. 한의대 전망어때요?

  • 하늬사 · 625503 · 16/06/28 08:53 · MS 2015

    1. 현실에서 한까라고 해봐야 (한)의학적 지식 개미눈꼽만큼도 없는 버러지들이죠.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머라말해봐야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기에 설득도 필요없어요. 현실에서 한까 거의 못봤습니다. 집에서 히키코모리처럼 키보드나 두들겨대는 놈들만 그런거죠
    2. 결혼은 굳이 준비가 필요있나요. 좋은 사람 있으면 지방촌구석 가서도 행복하면 되는거죠.
    3. 신념 없어요ㅋㅋ그냥 밥벌이하러 왔습니다. 학문이라는건 배우다보면 이치를 알게되고 자연스레 지식이 되는 것일뿐 학문에 신념은 필요하지 않아요.
    4. 전망은 어둡죠. 문제는 일반직장인은 더어둡다는거

  • 이리나 센세 · 668917 · 16/06/28 09:00 · MS 2016

    와 딱 인강듣고 와보니 답변달려있네요 감사합니다. 하장군전보고 좀 이상한분인가 싶었는데 괜찮은분이신것같네요. 최근에 오르비 보면서 한의대에 관심이 생겨서그런데 좀만더 여쭤볼게요.

    1. 한의대가면 유학은 불가능한가요? 외국에서도 한의학 연구를 한다고 들었는데.

    2. 지방 ㅡ 수도권 한의대에 대한 주변 인식 차이나 유불리가 심한가요? 예를들면 좀 낮은 한의대 나오면 힘들게 취업한다든지.

  • 하늬사 · 625503 · 16/06/29 09:58 · MS 2015

    하장군전을 쓴 인간이 더럽게 할 짓 없는 인간이죠 뭐 ㅋㅋㅋ
    1. 한의학의 주류는 중국, 일본, 한국입니다. 굳이 유학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충분히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유학이 안될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ㅋㅋ
    2. 전혀 유불리 없습니다만, Neck curry 한방병원 같은 경우는 경희대출신만 뽑습니당

  • 이리나 센세 · 668917 · 16/06/30 00:06 · MS 2016

    도움 많이됐습니다.

  • c_diana · 430745 · 16/06/29 18:43 · MS 2012

    지방한의대 본과2학년입니다.
    엄마는 부원장하면서 경희대 대학원 들어가라고 하는데
    저는 운동 좋아하고 경기보는것도 좋아해서 ㅠㅠ 축구 배구 야구 테니스 가리지 않고 다봅니다...
    경기를 보면서 짜릿함을 느끼는거같아요 ㅋㅋㅋ그래서 그런지 팀닥터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재활의학 전문의 목표로 입학했어요.
    근데 제가 점점 학년이 올라가고 주변 얘기를 듣다보니까
    여자는 수련의 뽑히기 힘들다고 무조건 포기하라는데 ㅠ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점도 좋은 편이 아니고ㅠㅠ 정말 잘해놓은건 인맥밖에 없네요 ㅠㅠ
    운좋게도 좋은 분들 많이 만났고
    다행히 교수님들이나 선배들도 예뻐해주셔서요
    아직도 멀었다고 하지만 사실 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요약하자면
    1 부원장하면서 경희대 대학원 갈지
    2 그래도 수련의 목표를 밀고나가는게 나은지

  • 노게이트더블넥서스 · 647362 · 16/06/30 00:05 · MS 2016

    수련의가 목표인데 여자시면 학점 챙겨놓으세요...
    물론 미달나는 병원들이야 학점 상관없이 이미지만 괜찮으면 들어갈 수 있지만
    괜찮은 병원들은 학점안좋으면 바로 삑납니다ㅠㅠ

    여자여서 수련의를 포기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물론 남자가 많이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여자들도 수련의 많이들 가요.
    다만 팀닥터로 들어가는 것도 남자가 유리할 확률이 높다는게 좀 함정이긴 하네요.

    본2시면 일단 보다 좋은 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학점부터 챙겨놓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어차피 본34되서 임상과목 듣다보면 세부적인 계획은 바뀔 확률이 높은데,
    학점 챙겨놔야 그때가서 선택의 폭이 좀 넓어져요.

    다만 부원장 + 경희대대학원은 약간 고민할 부분이 있습니다.
    어차피 대학원가서 엄청난 배움을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시는건 아니죠?
    사실 경희대대학원은 그냥 단지 경희대라는 간판을 따기 위해 들어가는건데
    5년동안 석박사 밟으면 그 학비가 사실 어마어마합니다.
    사립대 대학원학비는 학부보다 비싸니까요.
    그 돈으로 좀더 좋은 위치에 개원하는게 도움이 될지,
    박사간판을 따는게 도움이 될지는 조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원 후 자리잡고나서 대학원다니는게 효율면에서 낫지않나 생각하긴 합니다.

  • c_diana · 430745 · 16/06/30 17:48 · MS 2012

    역시 학점을 해야하겠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대학원에 대해 엄청난 기대는 전혀 없어요ㅠ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 하늬사 · 625503 · 16/06/30 15:00 · MS 2015

    죄송한 말씀이지만 재활이라면 여성분은 조금 다른 분야로 가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여태까지 재활전문 여성한의사는 한명 본적이 있습니다. 일단 재활은 경희대, 모커리, 자생에서는 여자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고, 그래도 너무 재활이 하고 싶다 하시면 재활과가 있고 지방에 있는 한의대로 가셔야 할겁니다.
    인턴은 여자도 많이 뽑죠. 하지만, 레지던트때가 문제입니다. 왠만하면 여자분이라면 보드를 부인이나 소아청소년, 또는 피부로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 떠나서, 스포츠 관람 좋아하시는 여성분 매력넘치심~!

  • c_diana · 430745 · 16/06/30 18:05 · MS 2012

    네 그래서 고민이 많은 거같아요ㅠㅠ
    현실적으로는 많이들 힘들다고 하셔서..
    앞으로 남은 시간들동안 많이 고민해보겠습니다!

  • Mystic · 674760 · 16/06/29 18:54 · MS 2016

    안녕하세요, 지금 수의대 재학중인 학생인데요 수의대도 괜찮지만, 마지막 도전을 해보고자 수능 한 번 더쳐보려는 삼반수생입니다. 의대랑 한의대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솔직히 한의대가 더 끌리거든요, 본과4년 동안 인기과 경쟁에 인레지도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제 목표가 큰 돈이 아니라 돈 꾸준히 벌 수 있고 시간적인 여유있는 개인병원 차리면서  여가생활을 위주로 하면서 지내고싶은거에여 이러기에 한의대가 스트레스도 덜 받고 개원비용이나 업무강도 등을 봤을 때 의치한 중에 제일 삶의 질이 윤택할 것 같은데 선생님 의견도 들어보고 싶구요 앞으로 한의사 전망 괜찮은지 또 부산한 같은 7년제 한의대는 커리가 전국에서 제일 괜찮다던데 졸업하면 바로 한의원 차려도 될 정도의 자격이 되나요?

  • 하늬사 · 625503 · 16/06/30 15:03 · MS 2015

    한의대뿐 아니라, 수의대든 치대든 메디컬 6년 졸업하고 나서 바로 개원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한의대는 외부강의 졸졸 쫓아다니면서 6년 보내면 졸업하고 부원장 나갈 정도는 되죠.
    전망 괜찮은 직업은 우리나라에서는 5급고시밖에는 없네요.
    한의사로서 삶의 질은 굉장히 좋습니다. 제가 이렇게 잉여거리는거 보면 모르시겠어요?ㅋㅋㅋ(양의인턴과는 차이가 납니다. 진짜 의사들은 눈코뜰새 없이 맨날 힘들어요. 그만큼 대우받아도 되어요)

  • 노란잎 · 555147 · 16/07/11 22:30 · MS 2015

    6월 30일도 달아주셨길래 여쭤봐요~ 작년에 재수했고 한의대와 교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교대 선택한 여학생입니다. 그런데 자꾸 페이 측면과 적성 측면에서 한의대가 눈에 밟혀서 내년에 수능을 한 번 더 보려고 결심했습니다. 근데 위에서 여자라면 교대 있으라는 말씀때문에 다시 고민이 되네요:(  교대를 추천하시는 이유가 뭔지, 사수 나이를 감안해서 한의대에 진학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해서 다는건데 독신주의자라 육아휴직 이런 메리트는 상관없어요ㅎㅎㅎ
    긴 질문이네요ㅜㅜ시간내셔서 이렇게 답변달아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수무강하세요(?)

  • 하늬사 · 625503 · 16/07/12 15:17 · MS 2015

    저보다 아이민도 낮은 분에게 제가 만수무강이란 소릴 들어야 합니까?!?!?ㅜㅜ아재는 서럽네요ㅋㅋㅋ가입일찍할걸ㅋㅋ장난이고 독신주의자시면 연애안하고 계속 혼자 사실건가요? 어떤 사람이 되고싶으신지 , 사람을 치료하는 한의사가 되고싶다 혹은 편하게 돈벌고싶다. 등등 가감없이 말씀해주시면 답변드리기 좋겠네요. 정보가 넘 부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