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인 성격이 사회 생활에 단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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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땐 나름 친구들하고 놀고 잘 지냈던거 같은데
고등학교 들어오고 난 이후부터 말수도 줄어들고 많이 낯을 가리게 된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은근 다른 사람 눈치도 보게 될 때가 있고 두루두루 친구들하고 원만하게 학교 생활을 못하는거 같네요
근데 이게 사회 활동을 할 때 크게 지장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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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만큼 장점도 있을 겁니다. 걱정마세요
저랑 조금 비슷하시네요
저는 정이 없다란 소리까지 자주 들어서 걱정
단점은 아니지만,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에 장점으로 작용하진 않을거에요.
전 원래 내향적이었는데 고등학교오면서 뜯어고쳤습니다
어떻게 고치셨나요
예전에는 말도먼저안걸고 소심해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같이 다닌애들끼리 끼리끼리놀았는데 고등학교오니 식당이있어서 밥혼자먹기도 싫고 공부좀하는애가 찐따처럼 보이는건 더 싫어서 고치게됐는데 반에 외향적인 몇몇이랑 친해져서 장난쳐도 욕안먹는사이정도될때 장난도치고 놀고 그러다보니 완전딴판됐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반애들전체랑 말걸고 놀고 그랬네요
그랬더니 확실히 편한게 저를 무시하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네좀힘들죠
변화는 필요할거같아요 저도 내향적성격이고 혼자있는게 젤행복한데 친구는 많아요 내향적인걸 고친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외향성을 키운다 이런느낌이면 될거같아요
외향성을 키운다는게 무슨 느낌이죠?
내향성도 나름의 장점이있는디.. 자신감안생기면 이비에스 다큐봐봐요! 관련 영상있었던거같은데 되게 공감 많이 됐어요
내향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쏟을 시간이 더 많죠!
요즘은 자기 pr 시대라 예전에는 조용히 묵묵히 자기 할일 하는 사람을 더 좋아 했다면 요즘은 무슨 성과를 내도 어필을 해야 먹히더라구요. 묵묵히 일하면 그냥 평생 모르는 경우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