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대샘] 6월모의고사 문법 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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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돛대입니다...
화작문에 들어오면, 리듬을 타야합니다. 일종의 ‘시동걸기’ 혹은 ‘준비운동’입니다. 자 따라해 봅니다.
위 아래, 위위 아래, 위 아래, 위위 아래 원츄노오~ 오오~
이번 문법 존에서 우리가 배운 교훈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수능에서도 현상과 본질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수능은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수험생들을 현혹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항상 현상을 잘 활용해 왔습니다.
둘째, 이번 문법 문제는 철저히 데이터에 의한 알고리즘을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알고리즘은 문제를 엮는 순서도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코스, ‘중세 국어’, ‘용언의 활용’, ‘비통사적 합성어’ 등을 선택했습니다.
자, 문제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안내합니다.
첫째, 11번, 12번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서 가장 큰 실수는 앞뒤 문제지를 살피는 겁니다. 이게 뭐지, 하고 다시 앞장을 보거나 뒷장을 넘겨서는 안 됩니다. 이 문제에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그 다음 순서는 지문을 쪼개는 겁니다. 지문이 길면 무조건 문단으로 나누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이 문제는 ‘위에서 아래로’로 시선이 움직여야 합니다. 먼저 <대화 1>을 읽은 뒤 11번과 12번 질문을 봅니다. <자료>의 전반부를 읽은 뒤, 11번과 12번 질문을 다시 봅니다. <자료> 후반부를 읽은 뒤, 11번과 12번의 선지를 해결합니다. <대화 2>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활용이란 단어를 보면 네 가지가 떠올라야 합니다. 어간, 어미, 규칙, 불규칙입니다. 이 문제는 불규칙 활용을 묻는 문제입니다. 주문을 따라합니다. <도봉산행 우르러여> ㄷ, ㅂ, ㅅ, ㅎ, 우, 르, 러, 여 불규칙 8개가 있습니다.
둘째, 13번 문제입니다. ‘아래에서 위로’로 시선이 이동해야 합니다. 선지는 1번, 3번, 5번을 먼저 읽은 뒤, 2번, 4번으로 가야 합니다. 5번에 답(축약은 없고 자음군단순화와 된소리)이 있으므로, 2번, 4번은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셋째, 합성어 문제는 바로 해결해야 합니다. 통사적 합성어의 주문입니다. <손발을 묶고 큰집에 들어가기 힘들다> 손발(명사+명사), 큰집(용언의 어간+관형사형 어미+명사), 들어가다(용언의 어간+연결형 어미+용언의 어간), 힘들다(명사+용언) 등은 통사적 합성어입니다. 비통사적 합성어의 주문입니다. <늦잠에 부슬비에 문을 여닫고 독서하다> 늦잠(용언의 어간+명사), 부슬비(부사+명사), 여닫다(용언의 어간+용언의 어간), 독서(한자어) 등은 비통사적 합성어입니다. 주문을 외우면 즉시 '뛰노는'는 비통사적 합성어 중에서도 여닫다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돛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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