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야 반수 시작할까 말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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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ky중 한 곳 재학 중이고, 428.2점으로 6야는 일단 합격 했습니다. 근데 아직도 반수를 할지 말지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금요일까지가 등록인데;
과는 비상경이지만 원래 상경을 바라던 것이 아니라 상경 미련은 없습니다만.. 그냥 과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중전공도 학점 컷이 생각보단 빡세고요
사실 대학 들어와 보니 연고대 학벌이면 제가 하고 싶은것에 큰 지장도 없어 보여 동기가 떨어지는 감도 있습니다.
반수를 하고싶은 요인은
1) 과 전공이 생각보다 많이 마음에 안들고, 싫다.
2) 과 생활이나 인간관계 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3) 원래 원하던 전공에 대한 미련이 있다
( 서울대로 옮기는 건 덤..)
4) 빠른생일이라 나이에 부담이 덜하다
5) 일단 열심히 한다면 나태했던 작년과 달리 잘 할 자신이 있다
반수를 가로막는 요인은
1) 의치한도 아니고 옮겨서 아주 크게 득볼 것도 아니다
2) 사실상 옮길 정도로 성공하기는 힘든 편이다
3) 교육과정이 개정되어 빡세다, 특히 1학기 내내 수능공부는 하나도 하지 않았다
4) 그냥 대학 들어가보니 입시생활이 ㅈ같다
5) 과에서 인간관계가 넓진 않지만 실패시 복수전공도 말아먹고, 인간관계도 단절될 가능성 큼
6) 옮기면 삼반수다
미쳐버리겠습니다..하
입학하기 전엔 무조건 반수하겠다고 다짐했는데,
확실히 가진게 있으니 이것저것 재는게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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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전에 적혀있던 내용인데 [37] 1승 1무 1패로 16강에 가려면 그 조 1위...
저는 이과ky 반수생인데요...그냥 제가 반수 마음먹은 이유는 딱 하나에요
나중에 커서 후회할까봐 제가다니던 과는 제가 원래 하고싶은 공부가 아니었거든요
이거 하나였어요
아뇨 마음 가시면 하세요
꼭 한번 해보는 것도 절대 인생에서 손해가 아니라고봅니다. 과가 마음에 안드는 경우는 나중에 안해서 후회할 가능성이 커요
나랑 똑같다 저도 k고 과가 맘에 안 들고 삼반수임 옮겨서 크게 득 볼 것도 아닌 것 같고..... 등록하셨나요 그래서
등록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ㅋㅋ 저도 K인데 같이 잘해봐요!!
진짜 제가 쓴 줄 알았어요
저도 등록하러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