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가면 당한다 ............. II 기숙학원 완벽분석②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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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수만휘에 게시했던글입니다. 오르비에 수험생이 있다는 생각을 깜빡했어요. ㅜㅜ

본인 소개

前 A기숙학원 총괄부장

前 B기숙학원 본부장

現 (주)SDCG 대표

아는것이 힘이다. - F.베이컨 -

이 글을 읽기전 1편을 읽지 않았다면 ㅜㅜ http://cafe.naver.com/skby/4308 읽고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1편을 읽으신 분들은 최상의 기숙학원을 선택 하셨을 것입니다.

기숙학원 입소준비 단계

학원이 정해지고 학원에서 결정한 입소날에 맞추어서 날짜를 기다리고 계신가요?

혹시 학원에서 입소때 까지 학습스케쥴을 잡아 주던가요?

yes 라고 답하신 분은 좋은 기숙학원 결정하셨습니다.

상담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인 오늘 부터 입소까지 학습계획입니다.

그런데 잘 챙겨주는 학원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챙겨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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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날까지 학습하자!! 무엇을?

1. 영어 어휘를 오늘 부터 암기한다. 지난 수험준비 때 보던 어휘장 재활용

2. 수리영역 개념 다시 한번 점검한다. 공통수학 정리 필수 (4등급 이하는 수능에 꼭 필요한 중학수학)

3. 자율학습을 오늘 부터 실시한다. 최소4시간 이상

4. 학습일기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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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날까지 생활패턴을 준비하자.!!

1. 기상시간 6시 30분 습관을 만들자 (이 부분 준비 안되면 기숙학원 적응시 애로 사항 발생함)

2. 식사를 규칙적으로 바꾸자. (기숙학원 식사시간 아침 7시 점심 12시30분 저녁 6시 간식 10시)

3. 5가지를 버려라 모르시는분 ㅜㅜ http://cafe.naver.com/skby/4303

4. 매일 샤워하기 (샤워는 수험생에게 유익한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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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준비 하실거죠. 모르고 가면 당한다. 아는것이 힘이다. - F.베이컨 -

입소 단계

일반적으로 오후 2~3시 사이에 많이 이루어 집니다.

모집정원이 많은 학원의 경우 관리가 어려워서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입소를 합니다.

정원이 아주 많은 학원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관리에 문제가 많아요.

9개월간 생활을 해야 하니 짐이 많죠.

이불 베게 부터 시작하여 치약 치솔 까지 정말 많습니다.

자식을 처음 떼어 놓는 부모의 심정이 잘 알죠 사소한 것 까지 챙겨 주시는 부모님

자식 사랑이 극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부분은 빠트리셨어요.

다른건 다 집에 두고 오더라도 하나는 꼭 챙겨 오세요.

부모님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 몇장 챙겨 주세요.

1.입소당일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반편성을 위한 레벨테스트 입니다. 소홀히 여기지 마세요.

기숙학원은 반이 많지 않아 윗반과 아래반의 레벨차가 심합니다.

특히 수리영역의 경우가 더욱 그렇죠. 신경써서 시험치루시길..

2. 품신검사를 합니다.

금지품목, 고가품, 등 학원에서 소지 하지 말라고 하는 물품은 가져오지 마세요.

괜시리 가져와서 마음 상합니다. 그리고 첫인상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담임샘이 결정되었을 때

이왕이면 담임샘(생활지도교사)에게 좋은 인상은 당신의 기숙학원 재원기간 동안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3. 생활규정 강의 및 정신교육

가볍게 여기기 쉬운 과정인데.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들어두시길..

단 하루라도 먼저 적응하면 하루를 세이브 할 수 있어요.

4. 단체복/명찰 등 물품 지급

5. 자율학습이 실시 됩니다.

첫날 부터 라고 왠 자율학습이냐고 하시는분

솔까 첫날 수업이 없는데 어쩌라구요 ㅜㅜ

기억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때부터 범생이가 되세요. 되도록이면 앞자리에 않고

어설픈 자율학습이 아니라 준비되어진 자율학습이 될 수 있도록

평소 공부하던 걸 자연스럽게 공부하시길

어 저는 여행가방에 있는데요 교재가 ㅜㅜ (작은 가방하나 준비하세요. 시험볼 필기도구와 자율학습 도구)

6. 편안한 마음을 갖으세요.

마음이 불편해 지면 모든게 싫어집니다.

7. 생활관 숙소가 정해집니다.

롬메이트가 정해지죠. 9개월간 같은방을 쓰게 될

기숙학원은 대부분 2층 침대를 사용합니다. 학생들은 1층을 선호하죠. 편안하니깐

그런데 저는 2층을 권합니다. 2층엔 자기 영역이 존재하지만 1층은 아니죠 ㅎㅎㅎ

8. 점호를 실시합니다.

기숙학원은 취침점호를 실시하죠. 그냥 군대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이왕이면 군기가 쎄면 좋습니다. 관리가 철저하다는 방증이니깐요.

군기가 없거나 허술하면 관리 잘 안됩니다.

처음 1개월 정도는 관리가 잘 되지만 휴가 1번 다녀오면

관리가 잘 안되는 기숙학원엔 별의별게 다 숙소에 넘쳐나죠. 이건 나중에 설명합니다.

9. 취침을 합니다.

정말 중요한거 말씀드려요. 아무 생각 말고 자자 제발 자자 소근 거리는 룸메가 있더라도

아무 소리 말고 그냥 자자 거스리더라도 그냥 자자

그냥 자자가 잘 되면 님은 재수 성공합니다.

10. 기상과 점호를 합니다.

첫날이라고 숙소에서 할 수도 있지만 관리가 잘 되는 학원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실시합니다. 어둑 어둑 하지만 나름 재미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좋은 기숙학원은 외부에서 아침점호를 실시합니다.

여기 까지 하루 일과 입니다.

잘 읽어 보시면 좋은 학원과 그렇지 않은 학원의 차이가 조금씩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끝은 여러분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정도의 차이로 벌어집니다.

학생들 취침점호 후 생활관에서 음주를 하는 못된 생활지도교사가 있으니깐요.

자신에게 맡겨진 학생이 첫날 낯선 곳에서 잠자리에 듭니다.

저라면 그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 때 까지 잠이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잠깐 여담 하나 하죠.

군대이야기 입니다. 축구 이야기는 아니구요 ㅋㅋㅋ

제가 병장 3호봉때 소대장이 새로 부임을 해 왔습니다.

키는 170도 되지 않는 (우리부대 평균치 약180 약간안됨 신교대 우선차출병력들 입니다.)

소위가 우리소대장이 되었어요. 군대 짭밥이 나보다도 적은 그런데 이분이 육사출신입니다.

우리소대원이 다 잠들때 까지 취침하러 안갑니다. 자기 방으로요.

훈련을 가서도 소대원 발을 하나 하나 점검을 하고 상처난데 치료해주고 지극정성 입니다.

소대 선임들이 모두 빠가 되어 버렸습니다.

처음엔 군기 잡겠다고 길길이 뛰던 고참들이요.

저는 이것이 감독자라면 가져야 할 마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락은 되지 않지만 제게 인상깊은 한사람으로 기억합니다.

기숙학원 숙소에서 만약 술을 마시는 그런 담임샘을 만났다면 당장 그 기숙학원을 퇴소해야 합니다.

아니면 다른 수를 쓰던가요.

아는것이 힘이다. - F.베이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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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맛의 '기숙학원 바로알기 카페' http://cafe.naver.com/sk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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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