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재수생 [662649] · MS 2016 · 쪽지

2016-06-04 23:29:18
조회수 828

늦은 재수생의 6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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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늦게 나마 올리네요 ㅠㅠ
일단 아침 일찍 친구 아버지 차를 타고 1시간동안 달려서 학원에 도착..아침을 먹으며 여유롭게 담배 한대 피고 시험장에 입성..

1교시 국어  화작까지는 무난...
문법은 듣도 보도 못한 중세국어의 정보량에 조금 흠칫.. 잘했으나 12번에서 옳지않으라고 봐서 2번 마킹..주륵 ㅠ 13번 보자마자 3번..은 물약이 물냑이 먼저 된다는걸 알아채지 못함..
비문학은 무난.. 고전시가 융합은 고3때 이렇게 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에 잘품..
문학도 어려웠지난 나름 선방.. 총4개 틀려서 91점..
 
수학가  고2때까지 만년 7등급이였던 내가
29번까지 풀고 40분이 남았다는게 신기방귀
하지만 그대로 30번 식 1개 세우고 구경하다옴..
코싸인함수...코싸..히히 똥싸러가야지 헤헤 똥싸고 오니까 끝남ㅡㅡ 는 29번 졸다가 한번더 미분해서 틀리고 28번 다풀고 가운데값 적고
26번 아무생각없이 6을 2번적어논거 66이라고 마킹함 ㅅㅂ 84점..ㅅㅂ

영어 작년 수능의 데자뷰.. 어려웠음..
ㅅㅂ 감독관이 끝나는 시간 20분뒤로 적어놔서
2 30분 남았다길래 장문 넘기고 검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3분이 남았다는 신세계를 경험함
간당하게 2등급..

한국사 삽자루 모의고사에서 한국사가 8등급이였던 내가 38점 2등급이 되는 아이러니

과탐 무난... 은 물리 20번 친구랑 풀어봤는데 아직 못품

끝나고 여친이랑 엉생을 갔는데 조졌다는 생각에 ㄹㅇ 울뻔함.. 참느라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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