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불안합니다. 살려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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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징징했다는 글 올린 양반인데
의대 입시에서 모두 탈락하면 어찌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제가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한 느낌입니다.
제가 당최 무슨 배짱으로...
아직 미적2랑 기벡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슬슬 기말고사 기간이고 2학기 되면 시험기간에도 미적2, 기벡만 들고다닐 생각 하니까 머리가 아프고 성적 조질까봐 벌써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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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는 실력안되면 빨리포기하거나 재수까지 생각하는게 답.
저 고1때 의대가고싶단사람 엄청많았는데 고3되니까 교대 수의대 화학과가서 약대편입 등등으로 진로 다들 바꿈
의대가기 정말힘듦.
지금 고2인데 좀 늦었으려나요..?
고2면 안 늦었어요
일단은 내신관리랑 수능준비를 좀 병행하고 여름방학때 수학 진도나 빨리 빼야겠어요..ㅋㅋㅋㅋㅋ 진도가 막장이네요
다행인건 중학교때 국어, 영어 해둔게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네요. 안그랬으면 전과목 다 성적 1등급우로 올려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났을 수도...
그냥 천천히 공부하세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먹고 공부하면 전혀 안돼요. 정신차리시고 딱 해보세요.
저는 의대 목표였지만 의대 떨어지면 한의대 갈 생각이었고 그것도 떨어지면 수의대 갈 생각이었습니다. 의대 말고도 충분히 좋은 학과들 많습니다. 현재 성적 불안불안한데도 의대 못가면 망이라는 생각으로 입시를 준비하면 더욱 불안해질 뿐이에요. 항상 대체재를 생각해 놓으세요. 이건 타협이나 자신에게 지는 것따위가 아니라 성공을 위해 자신의 진영을 넓혀두는 것입니다.
저도 고2 이맘때쯤 수학 고정1빼고 나머지과목 3~4등급에서 놀았어요. 물론 고2 여름방학부터 빡시게 공부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뤘지만요.
수학 고정1이라니 부럽네요..ㅠㅠ 저도 언제쯤 안불안하게 1등급 맞을까요..? 그리고 고등학교 가기전에 수학 선행은 다 하고 가셨나요?
아뇨 10-가 빼고 선행은 안했습니다. 국어 영어 좀 하시면 수학 고정1은 안부러워하셔도 되는뎁 ㅎㅎ
수학 고정1이 국어영어보다 훨신 더 어렵지 않을라나요?
저 국어영어 합해서 하루 6~7시간 이상씩 꼬박꼬박 한거같아요 ㅠㅠㅠㅠ 그렇게 해도 국어는 망했고 ㅠ
헉... 생각보다 올리기 드럽게 어렵군요 ㅋㅋㅋㅋㅋ
일단은 열심히 노오오오오력해서 저도 의대생 되겠습니다..!
의대떨어질실력이면 운좋게 의대간다해도 공부못따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