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삼수도 추억이 되었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475842
당시에는 세상에서 나만큼 힘든 사람이 있을까 할정도로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는데 지금은 가끔 재수 삼수때 있었던일 (예를 들어 버스타고 서울까지 학원다니던 기억 수능 끝나고 길을 걸었을때 혼자 스스로에게 수고했다고 눈물흘리던 모습 등등등) 떠올리면 웃음이 나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수험생 여러분 지금은 가장 힘들겠지만 나중엔 좋은 추억이었다는 생각이 들도록 꼭 원하는 대학 가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해선 안 됨 그냥 남 정치 사상은 모르는 채로 사는 게 편한 듯
-
우리 학교 특 2
미팅에서 수능 이야기 하는 걸로 소문나버림 선배들은 억울하다고 하시는데 아직도 범인은 못 찾음
-
기습ㅇㅈ 9
이지만 초점이 나간
-
레어 구매완. 0
-
작년에 재수 직감하고 걍 논술 최저라더 맞춰보자 해서 한 8월? 부터 수학은 빠빠이...
-
죽지않아 나는 죽지않아 나는 키작은 꼬맹이니까
-
지진규모가 7.7이라는 뜻은 평상 상태인 10^(0)의 10^(7.7)배라는...
-
키 176 동지들 없냐 10
빨리 개추 눌러라 ㅅㅂ
-
저희 지역에 재수학원이 하나도 없어서 스카에서 하는데 집중도 안되는 것 같고 규칙이...
-
현생이든 커뮤든 하나만 알파여라 쫌 ㅋㅋ
-
ㅇㅈ 1
??:님 의대 가셔야할듯 ㅋ ??:공부 잘하게 생기셨네 ㅋㅋㅋㅋ
-
짧게 이미지 써드릴게요 27
마감은 제 마음!!
-
죄송합니다
-
살아있는게 신기하다 그냥
-
당황스럽구만..
-
난 걍 적당하게 쓰는거같은데 보는 오르비언마다 글씨얘기하네 음
-
조건 해석하면서 그래프 그리고 이해하고 풀고 맞춰서 너무 뿌듯했음......
-
파오후 ㅇㅈ 6
전글에서 +20kg
-
어쩔수없네
-
자기전몰컴중 7
몰래오르비하기..
-
잘생겨지고싶긴해 0
언제쯤 무감각해질 수 있을까
-
독재 다녀서 특정 될까봐 못하겠네
-
꿈에서 깨기 싫어 영원히 누가 재워줘 다시는 안깰만큼 깊게
-
오르비 1
내리비 오르락내리락 통사적합성어
-
만우절
-
노잼 의대랑은 안 해주겟죠,,
-
딱 18년도 까지가 정말 인재가 많던시기임 14 15가 ㄹㅇ 쩌는 시기였고 그 뒤로 쭉 퇴화
-
그냥 그렇다구
-
강e분 표지 2
별로 예쁜진 모르겟슴 새기분이랑 강기분이 ㄹㅇ개이뻣는데 그래도 개보단 고양이가 귀엽긴하네
-
12페이지는 낯선 문제들 많이 나와서 틀리고 4페이지는 4페이지대로 어려워서...
-
프사 간지다 4
-
인증메타특) 3
못생긴사람들은아무말안하는중
-
거지가 됐어요
-
나 ㅇㅈ하면 어케되려나
-
3모 72점 (공통 5틀 확통2틀)이고 수능1등급이 목표입니다 3월까지 시발점...
-
카우보이 비밥 0
4월 25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 근데 야발 저거 포스터 리마스터 안 해 주나
-
지브리 ㅇㅈ 10
본인이라고는 안했음
-
근데 요즘은 안그려짐 전에는 잘됐는데
-
속이 뻥 0
.
-
첫사랑 여름/유지원 이걸 중2가 썼다고?
-
으로 놓고 풀라는 문제가 있었음 물1이었음
-
맞팔해주세요
-
오르비 굿밤 0
한시반쯤에 잘듯
-
(3배수 10개+3배수 아닌거 19개)*정수=2n개 만족시키는게 5번밖에 없음 바로...
-
그냥잔다 0
이놈의 세상 언제 망하려느냐...
미친거 같긴 한데....저도 재수할때가 가끔씩 그리워지더라구요....
누가 현우진 명언을 쓸 것 같다
과거는 미화되죠
지나고 나면 다~~~
맞아요...재수할때를 잊을수가 없어요..너무 힘들었지만 대학을 붙어서 좋은기억으로 남을수 잇엇던건지 몰리도 정말 의미있었던 추억인것같아요.. 스스로에 대해 깊게 생각할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성공하면 추억이고 실패하면 악몽
ㅇㄱㄹㅇ
이거 진짜 진리... 후자를 겪어본 입장에서
ㅇㅈ
다들 아름다운 추억만 만드시길
군대도 지나고 나면 추억이라고 많이들 헛소리 해요. 기억은 미화되기 마련.
결과는 과거미화의 좋은 재료죠...에휴
결과가 어떻든간에 재수했을때, 삼반수했을 때가 기억나네요..특히 재수하던 시절 반 친구들이 각 학교 대숲에서 댓글다는거 가끔 보면 생각도 나고요 ㅎㅎ
ebs지문에 있었죠 ㅋㅋ
사람은 안좋은건 잊고 좋은것만 기억하려는 본성이 있기 떄문에
과거 회상을 할떄에는 안좋은건 싹 빠지고 그 경험이 좋게 다가온다
좋은 말씀이긴 하지만 N수생의 입장에서는 확실히 아직은 공감이 안되는군요 ㅋㅋ
뭐 저도 N수 끝나면 비슷한 말 할것같긴 합니다
삼수해서 지금 대학교 2학년 재학중인데...지금도 그 시절은 괴롭고 힘들었음;...악몽 그 자체;...너무 열심히 살아서 그런가 ;....요즘은 너무 편하게 살아서;...그때처럼 의욕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