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절평이 욕을 안 먹는 게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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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변별력 하락은 기정사실인데
정시러 위주인 오르비에선 오히려 찬성하는 글이 더 많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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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수능영어는 어릴 때 조기교육이나 유학의 영향을 많이 안 받는 거 같고
누구나 많이 공부하고 연습하면 충분히 잘나올수 있는데 왜 영어만 절대평가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 절대평가하는 거 까지도 상관없는데
그로 인해 정시 비율까지 줄어드는 게 화난다
다른 곳에서 변별을 주면 되죠
초중기 수능은 요즘 중딩들도 만점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영어가 나왔지만
변별력 후덜덜했죠 다른 영역을 어련히 알아서 어렵게 낼 듯
그때 시험지보면 지금수능보는게 다행이라 느껴지던데..막 뭐가섞여있음
저 뿐만아니라 제동생도 위정척사다보니 저희 집은 영어 절대평가에 대해서 대찬성이네요
전 사실 반대하는뎅.. 아무리 다른 과목에서 변별력 준다 해도 고등 수준을 넘으면 안된다는 한계가있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시 비율이 줄어들거 같아서요 ㅠ
나머지 네 과목에서 충분히 변별할수 있다봄. 딴건 몰라도 영어 쉬워지는건 맞다고 봄. 14학년도까지 쓸데없이 어려웠음
"영어" 영역 이라는 존재가치가 이미 퇴색되어버려서... 절대평가화가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정시를 옹호한다면 영어상대평가는 무조건 사수해야합니다.
정시를 줄이는 명목상의 이유가 수능이 쉬워서+영어절대평가
나머지 세영역에서 변별하면 된다고하는데, 학생부종합 정착을 위해서는 수능을 어렵게내서는 안됩니다.
학종에는 굉장히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는데 물거품되지않으려면 수능을 계속 쉽게내야겠죠.
정시가 적어도 50~70%정도뽑을때 영어 절대평가가 의미있는듯 합니다.
갓공님 그렇다면 내년입시에는 정시로 거의 못간다고 봐야하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영어 AB"형처럼 수능 역대급 병크 중 하나로 기억&1년만에 사라질 듯하네요.
2015 수능 때 1컷 98,2컷 93,3컷 84일때도 변별 안 된다고 난리였는데(실제로 만점자 3%대였죠) 컷마다 간격이 10점?
제 생각에는 작정하고 어렵게 내는게 아닌 이상 1등급 비율이 4%대가 아닌 10%를 우습게 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근데 절대평가 시행 자체가 보나마나 또" 과도한 영어공부 부담을 줄여줄려고" 이딴 말도 안되는 목적 아래에서 시행되는 걸테니(그런식으로 치면 수포자 없애려고 수학 과목 자체를 없애고 국어에서 좌절하는 애들을 위해 국어시간을 100분으로 늘리는거랑 똑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작정하고 어렵게 낼리도 없고 따라서 결론은 노답...
절대평가 너무 짜증...
2014수능같은 경우는 어려웠던거 맞지만 사실 15,16수능 수준은 조기교육이고 유학이고 없어도 충분히 만점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죠
16수능 난이도 정도면 상대평가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에서도 조기교육으로 고득점자와 아닌자가 나뉜다고 하신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충분히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준다고 생각해요
조기교육으로 고득점자가 나눠지진 않겠지만
그만큼 엄청난게 유리한게 영어죠. 애초에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때 다른과목을 할 수 있다는게 크고요.
그런애들 또 걸러내겠다고 영어의 무언가를 벗어난 시험으로 변해버렸으니...
그리고 공교육에서 커버치기 가장 힘든게 영어인지라... 뭐 단어만 좀 외웠더니 100점 맞았어요~~이 부류는 언어적 재능이 뛰어난거고..
글쎄요... 난이도가 14수능 혹은 11수능 수준이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요즘 난이도같은 수준의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영어 공부하는게 타 과목 공부하는 시간을 뺏는거 같아 아깝다? 그건 애초에 수능을 준비하는 기본 자세가 안된거 아닐까요.. 영어도 엄연히 수능 시험 과목 중 하나인데 말이죠
아깝다? 이런 뉘양스가 아니죠.
"시간적 측면에서 엄청난 이득을 보고 시작한다" 이거죠;;;
뭔ㅋㅋ 요즘난이도랑 상관없이 결국 시간을 뺏기는건데 개불리한거임
영어 또한 시험보는 과목인데 영어 공부하는게 시간을 뺏기는거라는 발상부터가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ㅋㅋㅋ
아놔 다른애들은 안하잖아요
그니까 엄청나게 불리한거죠
그리고 아예안시키지않고 절평한다는건데
맨날 15수능같이 나온다는 보장이 있으면 모르지만 안그러니까 문제고 그래서 절평을 하죠
물론 14수능처럼 과도하게 어렵게 나오면 영어에 시간 투자하는게 아깝다는 얘기 나올 수 있다고 보는데요 근데 평이한 난이도의 수능영어 조차 공부하는게 아깝다고 하시는건 좀... ㅋㅋ 어느과목이나 개개인의 유불리는 존재하는거 아니에요?
영어가 절평이 됐을때 예상되는 수능이라는 시험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딱히 바람직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안그래도 15물수능 여파로 정시 축소가 빈번히 논의되고 있는 요즘인데 말이죠
수능변별력 상승이면 해야되고 하락이면 안해야 된다 이런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