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마닳이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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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국어과목에서 기출분석이라는게 스스로 분석해보고 연구해보고 요약도해보고 끙끙거리면서 지문 이해력 높이는 거 잖아요.
그냥 마닳 풀면서 풀면 무조건 내 등급이 쑥쑥올려줄 특별한 문제집마냥 기대를 거시지 마시고, 옛날기출들을 요즘 트렌드에 맞게 고쳐놓은 깔끔한 기출모음집이라고 생각하세요. 어차피 다 기출문제잖아요. 마닳이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어요. 답지도 솔직히 깊은 고민 없이 보면 큰 도움 안 돼요.
다시 말하지만, 마닳이 국어공부의 교과서인 마냥 신 취급 할 필욘 없어요. 개인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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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닳 +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수능 3등급 이구요..저는 특히 소설이 많이 약한데 1타 강사
소설 부분만 들으면 되는 건가요?
조언 부탁 드려요 ㅜ
그냥... 1타도 별거없는게 그거야 이유는 있겠지만 님께서 맞는 분을 찾으시고, 문제를 풀기 위한 소설을 읽는법을
알고 계속 써먹으시고 반복하시면 체화가 되는거구요, 그렇게 되면 다 맞으시겠죠..?
요즘 자습서 잘 나오더라구요
소설지문 기출만 모아 놓은 자습서 사셔서 한번 편하게 읽으시고 자기가 파악한 줄거리가 대략 맞는지 요약을 한번 해 두세요. 그러고 문제 들어가서 적용해보시고 안된다면 다시 그부분만 읽고..소설은 딱히 공부 안 해도 잘 맞아와서 잘은모르겠네여ㅠ
홀
수
죄송한데 혹시 마닳처럼 회차별?로 된 국어기출문제집있나요?
오르비 수능실록
오타실록..
오타는 그렇다치고 해설 진심 대충 대충...마닳 보다가 수능실록 해설 보니까 이런걸 해설이라고 써놨나 싶네요
그그 마더텅 빨간색 책도 회차별로 되어있어요!
감사합니다 ㅎ
공감 방향성 없이 그냥 읽으면 ㅈㅈ
ㄹㅇ
ㅇㅇ 저도 처음엔 약간 신격화 했는데 재수하고 좀 공부하다보니 그런생각 많이 가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겨놓고 싸우는법도 큰 역할을 한게 아닐까 싶어요, 마닳이 뜨는데
마닳은 공부방향을 잘 잡을수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문제집이 아닌가 생각함
제가 생각하건데 마닳이 신격화 되는 이유는 1권 뒷장에 엄청난 찬양후기를 모아둔것.
그것을 보고있노라면 성적이 안오른다는 생각을 할래야 할 수가 없지
대체로 그분들 보면 자기관리 엄격한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말이죠...
작년에 마닳로 했으면서도 성적이 그냥 저냥 나온애들의 공통점은 마인드 자체가 후기에 나온사람들이랑 좀 다르달까...
솔직히 국어뿐아니라...
수학과학영어도..
애초에 국어공부 자체가 활자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시험이죠. 어느 문제지가 좋나 고민할 시간에 신문기사 하나 더 보는게 더 나을거라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
국어로 말할거 같으면 수능에서 늘 100아니면 1개 틀렸는데 이런 소리를 들으니 좀 어처구니없네요ㅋㅋ
수능에서 늘 이라는거보면 적어도 삼수는 하신거같은데
삼수내내 신문기사 읽으셨나요
네 뭐 인증할 수단은 없지만 저는 실제로 그걸로 덕을 많이 봤습니다.
활자를 많이 접해본 사람,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온 사람은 독해에 대한 고민이 딱히 없습니다.
몇달전 국어영역 공부법 관련해서 오르비에서 논쟁이 한번 크게 벌어진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이 문제지나 강의에서 알려주는 스킬이 필요한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개중에 책을 많이 읽어오신 분들의 댓글을 제가 찾지 못해 말씀 못드리는게 아쉽네요. 저처럼 극단적인 보조 문제지 무용론자(저는 ebs도 고전시가 한번 보고 끝이었습니다)도 있고 정말 보조 정도로 이용하신 분도 계십니다. 그런 베이스가 안되어 있는 분들한테 필요한게 '스킬'이다 이게 대다수 문제지 및 강사분들의 주장이지만 그 리딩 스킬 체화가 만능이었으면 아무리 문제지 풀면서 밑줄 긋고 뭐하고 이래도 성적이 안오른다는 분들은 나오지 않는게 정상이겠죠.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극단적으로 보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저는 그 '글 읽는 행위'를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국어영역에 더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뭐 지금처럼 시간이 급박한 상황이면 제 말이 허황되게 들릴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진짜 이 댓글 싼다고 나한테 이득 오는거 하나도 없는데요 혹시나 나중에 제 댓글을 몇년 후라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유입되셔서 오거나 다른 루트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는데요.
댓글 안싸려다 쌉니다.
반박 있으시면 일기장에 쓰시구요.
국어공부는 활자를 많이 읽으면 된다
-> ㅁㅁㅇ 소리고요. 평가원이 국어 영역으로 활자 많이 읽었는지 평가하는지요? 독해력 평가합니다.
어느 문제지가 좋나 고민할 시간에
-> 이거 진짜 피토하는 심정으로 님들 구제해드리는데요. 공부의 시작은 내가 알고있는거 모르느거 파악이고, 그 다음단계가 강한부분은 약하게 보고 약한부분은 많이 보는 겁니다. ㅈ발랐다고 깝치면서 막다이로 공부 하는게 아니라구요. 전략 재고 각 나오면 가서 들이박는거지, 무대뽀로 무조건 열심히 하면 백프로 성적 안오릅니다.
신문기사 하나 더 보는게 나을거라
-> 언급할 가치도 없고요.
공부는 모르는걸 알게 하는거구요, 님들 모르는걸 찾는게 문제 푸는거구요. 문제 틀리면 모르는게 노출 됐으니 그 파트 조지는게 공부구요.
싼마이 공부론 말주접놓지 마세요. 어떤 한분은 애끓는 심정으로다가 공부법 찾아다닙니다.
어떤 문제집이 좋을지, 어느 문제집이 내 수준에 맞을지, 틀린문제는 어떤 파트에서 (문학, 화작문, 벡터, 미분) 틀렸는지, 어디가 약한지 냉철하게 판단하시구요. 하루에 14시간씩 조지면서 약한부분 강하게 하는게 공붑니다.
학교가고 나서 돌아왔더니 참 사람 인성을 알 수 있는 답글이 달려 있네요.
뭐 공부법에 대한 견해는 여러 가지가 있을수 있다는점 인정하고 그랬기에 몇달 전 국어공부법 논쟁때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지금 글은 좀 참기가 힘들군요. 저도 그렇기에 저 자신의 경험, 제가 본 주위 사람들 및 직접 지도해본 학생들 위주로 피를 토하며 씁니다.
1. 수능은 활자 읽은 것을 평가하는게 아니고 독해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애초에 활자를 많이 접해본 사람들이 독해력도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계시는군요. 이건 진짜 주위에 책 많이 읽는 사람중에 수험생 있으면 한번 물어보세요. 아니면 매 모의고사 40분 정도만에 푸는 사람들 있으면 한번 보시고요.
2. 어느 문제지가 좋냐 고민할 시간
애초에 국어 성적이 자기 공부한 만큼 안나온다 이게 문제지 하나 바꾸고 인강 하나 더 듣는다고 해결될거라 보시나요? 그렇죠 님 말대로 약한 부분 체크해 가면서 하는게 공부입니다. 그렇다면 자기 독해력에 문제가 있을때 문제지 하나 더 풀어보고 고민하는것만이 방법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애초에 사설 문제지의 경우 그 답이 애매모호해 자칫 오개념을 심어줄 수도 있고, 기출의 경우 그 양이 한정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단순 반복만 할 경우 답을 외워버리게 되어 결과적으로 그 독해를 선지 끼워맞추기 식으로 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차라리 근본적인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어휘가 풍부한 글들을 봐라. 이게 그렇게 납득하기 힘드신 내용인가요? 뭐 본인이 그렇게 느끼신다면 본인 공부법대로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남의 생각을 개소리로 깎아내리진 마시고요.
인터넷 상이라고 말을 좀 막하시는 경향이 있으신데, 저 역시 세상을 다 경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익명이라고 아무데서나 가오잡으시는거 시간 지나보면 아무 의미 없답니다.
아닙니다 ㅋㅋ 세상 살아보면 통제 불가능 한 게 얼마나 많은데 ... 저도 국어 때문에 정말 고민 많이 하고 현역 수능 3등급에서 재수 수능 원점수 100점까지 맞아봤지만 그렇게 딱딱 떨어지게 하는 거 자체가 대부분의 경우엔 힘들어요 ㅋㅋ
얜 뭐야...
컨셉이지...?
저도 솔직히 마닳이 좋은기출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마닳 저자가 하는말처럼 마닳만 하면 만점가능하다 !
인강듣지말고 실전부터 부딪쳐봐라 ! 하는건 좀 .. 아니라고 생각함
아무리 타과목보다 기출이 중요시 된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비문학 독해법 문학 풀이법등 익히고
그걸 적용하는용으로 마닳쓰는건 좋다고 봅니다 . 하지만 맹목적으로 4~5등급분들이 마닳만 붙잡고 한다고 성적이 늘거같지는 않음 ..
4~5등급은 인강보단 계속 풀면서 감각을끌어올리는게 먼저라고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자기만의풀이법이 자연스레 생기는데 인강은 그때나마 효과가 있지않을까요 태클거는게아니라 답답한 제친구생각나서 혼잣말해봤습니다
마닳이나 인강이나 남들이 좋데서 하기만하면 성적 오를줄아는사람들 너무 많아서 답답. 공부 관련된걸로 질문하는 내용만 봐도 암걸림
마법의 책 저도 쓰고 싶죠.
하지만 마법을 부리는 거는 수험생 본인이여야 해요
뜬금없고 어이없겠지만 수학공부하니까 (?) 국어 점수오르던데요 ㅋㅋㅋㅋㅋ
국어라는 과목도 논리적인 과목인데 논리에죽고 논리에사는 과목이 수학이다보니까 수학공부 열심히하니 현역때 그렇게 안나오던 국어 1등급이 지금까진 고정이네요.... 현역땐 거의 수포자수준이었어요ㅋㅋㅋ하루 공부 비중 국수영 181정도로 국어진짜 공부안하는데 재수하면서 교육청2번 사설 4번동안 올 1등급떴어요ㅋㅋ
분명 사고력 향상이 한 몫 했을 겁니다 ㅎㅎ대단하시네요
그냥 마닳이든 뭐든 평가원기출위주로 공부하면 성적 오릅니다
사실 상위권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면 마닳이 좋다좋다 하는이유는 해설집도 해설집이지만 정리가 요즘식처럼 되어있어서 그렇습니다. 예전 수능 모의까지 현재 추세에 맞게 배열해놓은 책이 별로 없으니까요..
특히 화작문 듣기평가 대본 문제화한거 ㄹㅇ..
그렇죵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