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잘알되고싶 [647765] · MS 2016 · 쪽지

2016-05-22 23:48:07
조회수 210

5월 중앙 모의 사문 4번 여러분학교에서도 문제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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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제가 보기엔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데
논란이 많대서요
오르비도 잠잠하고

저희학교만 이래요?? 쌤도 딱히 모르는것 같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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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럴럴럴ㄹㅓ · 604158 · 16/05/22 23:54 · MS 2015

    ?? 방금 문제봤는데 도대체 어디가 논란있는 부분인가요??

  • 공잘알되고싶 · 647765 · 16/05/22 23:57 · MS 2016

    1.  쟁점
     "K교수의 연구"의 연구대상(=확률의 모집단)이
    i)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위 25%인 학생"이다.
    ii) "우리나라 학생" 이다.
    이때, i가 맞을 경우 답은 1번, ii가 맞을 경우 답은 2번이다.

    2.결론
    K교수의 연구 대상은 ii가 맞다.
    답은 2번임이 자명하다.

    3. 근거
    "연구 결과에 따르면 , <우리나라의 경우 학업 탄력성이 있는 학생은> n%이다."
    라는 문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만약 1번이 답이라면 , 위 문장에 한정을 부여해서 "하위 25의 n%" 라고 제시문이 명시를 해야한다.
    일반적인 경우에서, 제한이나 한정을 나타내는 표현이 없는 경우에는 전체 학생을 모집단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 <생윤>에서 ,
    레건이
    모든 생명체는 도덕적 지위를 가진다고 말할 경우->(x) 로 틀린 선지이지만,
    "선호와 복지, 지각능력과 쾌고감수능력을 가지는 1살 이상 고등" 생명체 도덕적 지위를 가진다고 말할 경우->(o)로 옳은 선지인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탐에서 <제한, 한정>은 선지 진위 판단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4. 이에 대한 반론과 재반론
    연구 대상이 (i)이라고 주장할때의 근거는 첫째~셋째 줄이다. 즉, "가정 환경이~ 보이고 있는 학생들을 <연구하면서>"
    <조사, 분석한 결과>기 때문에 모집단이 (i)가 되야 한다는 것인다.
    하지만, 제시문을 찬찬히 읽어 본다면
    "가정 환경이 ~<연구 하면서>"의 주체는 "K교수"가 아닌 "OECD"다.

    즉, 해당 문장은 OECD가 "학업 탄력성"의 개념을 적용하고 개념어를 만들어낼 때 사용 되었을 뿐이지, K교수의 연구 대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제시문을 1~5번째줄 / 6~마지막줄 로 나눠서 읽어본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