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o27 [466270] · MS 2013 · 쪽지

2016-05-22 18:59:33
조회수 150

이번 남녀갈등 보면서 생각난 고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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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서리를 마구 흘러 겹친 봉우리 사이 골에 마주 울리니,
남의 말하는 소리 지척인데도 알아듣기 어렵네.
옳으니 그르니 시비하는 소리 귀에 들릴까 늘 두려워하여,
일부러 흐르는 물로 하여금 온 산을 둘러싸게 했구나.

-최치원, 제가야산독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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