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꾸오 [550421] · MS 2014 · 쪽지

2016-05-20 08:27:41
조회수 15,529

지잡대가면 주위에서 듣는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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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고 솔직히 수능 좀 망쳤었음(많이..)
그래서 좀 안좋은 대학 붙었었는데
붙어서 부터 불과 어제 하루에도 무시당하는 말
많이 들었었음
주위 가족들도 무시하는데 사회에 나가면
얼마나 무시를 당할까 생각하면 끔찍해서
수능준비 다시하고 있음! ㅜㅜ

대학 붙고 할머니께 말씀드리니 할머니왈
'그 대학 핫바리들이나 가는 곳 아니냐'
그것도 친적들 다보는데서 ㅋㅋㅋㅋㅋ
나는 당황+쪽팔림...

대학 과잠나와서 아빠한테 말했는데
내가 애들 학교에서도 과잠 잘 안입던데 라고
그냥 말했는데
'그 대학 다니는게 쪽팔려서 안입는거 아니냐'
이때부터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음

불과 어제 일인데 대학강의듣는데 집중 잘하는법
뭐가있을까 하고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바로
'니가 그러니깐 수능을 못쳤지' 라고 대답해줌^^

이밖에 많음...
대학애들도 진짜.. 퓨...
자기 수능 낮은걸 자랑하고 다님..
남이 대학어디다니냐 물어보면 고개는 숙이고 진짜 기어가는 목소리로 이야기함..

여러분 진짜 저처럼 안될려면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가세요! 자신이 다니는 대학 당당하게 이야기할수 있게요! 전 지금 독서실 갑니다 ㅜㅜ

글을 너무 못써요.. 쨌든 제가 이야기하고싶었던것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자!!!! 입니다 ㅋㅋ 그럼전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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