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환자 사연을 무조건 믿기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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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환자 측이 정말 억울한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몇년 전에 S대병원 흉부외과에서 치료 잘 못 해서
아버지 폐이식 후 몸이 망가졌다고 담당 교수와 주치의 이름 올려 놓고 난리치던 글이 있었습니다.
다들 반응은 똑같았겠죠?
나도 당해봤다, S대 병원이어도 믿을 게 안된다,
저 교수랑 주치의 의사 면허 정지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 등등...
그런데 실상은 해당 환자는 중국에서 폐 이식을 받았었고
(당연히 제대로 수술 받았거나 수술 후 처치를 받았는지도 알 수 없죠.)
한국에 돌아와서는 어찌저찌해서 S대병원 입원했는데
입원 후 환자 상태가 안 좋아지니 그걸 죄다 S대병원 탓으로 돌려버렸던 겁니다.
병원에서 있으면 환자로서 억울한 일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경우 진료기록 잘 모아서 소송 걸면 됩니다.
소송 대비해서 진료기록 모으는 방법 인터넷으로도 잘 나와 있고
의료 전문 변호사도 많기 때문에 기록만 잘 모으면 충분히 승소 가능합니다.
일부러 의료 소송 조장하는 의료 브로커들도 있는 판인데요...
그런데 그런 길을 가지 않고 괜히 명예 훼손으로 걸릴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을 이용한다?
그 경우 환자 측의 일방적인 말을 믿어야 할 수 있냐는 거죠.
밑에 보라매병원 사건도 진료 기록과 검사 기록 검토하면
병원 잘못인지 아닌지 충분히 판단 가능합니다.
그런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냐 아니냐 말하는 것은 섣부르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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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피해자 코스프레만 하면 여론의 동조를 얻을 수 있죠. 참 감정적인 나라
ㅇㄱㄹㅇ ㅆㄹㅇ
피해자로 보이면 여론의 동조를 못얻는 나라가 있나요?
저렇게 여론타서 병원의 잘못이 드러나는게 맞는 방향이죠.
옥시도 여론타서 검찰조사를 제대로 한것이구요.
설사 거짓코스프레라면 제대로 된 해명을 하면됩니다. 그럼 그사람은 매장당하겠지요.
제대로 된 해명을 해도 해명엔 일반적으로 귀기울여주지 않아요. 그렇게 치면 연예인들 구설수는..
하물며 사회적 인지도도 없는 사람이 반박한다고 누가 얘기나 들어줄까요? 남 욕하는 것엔 적극적이지만 그 반대는 아닌게 일반적이라고 봐요.
고발주체는 약자인 개인이고, 해명주체는 대형병원입니다.
공론화는 약자가 힘을 얻을수있는 어느나라나 일어나는일입니다.
어느 나라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해서 그게 옳단 얘긴 아니죠.. 현실적 제약에 의해 최선이라고 해도, 입장에 따라 최악이 될 수도 있는걸요.
공론화는 옳을뿐더라 다른나라도 똑같이 그러고 있다라는 취지입니다.
국내한정된얘기가아니란말입니다.
최악이 된경우가 있긴한가요? 약자대강자에서요.
공론화 자체의 의미를 부정하는 얘긴 현실적으론 타당하지 않지만, 또, 약자가 강자에 대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란것도 알지만, 그걸 악용할 경우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악이 되는 경우는 많죠. 위에도 적었듯이, 연예인이 억울하게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 등...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한 케이스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더 나은 방법이 있느냐는 별개의 이야기로, 공론화 자체가 현재로선 최선으로 보이기는 하나, 취약한 부분도 있다는 걸 상기시켜 드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찬양하시길래..
찬양이 아니라 방향성을 말한겁니다. 공론화자체를 들먹이는 말이 보여서요.
충분히 많으면 2개 정돈 제시하는것은 어려운일이 아닐건데요?
인지부조화라는말이 있습니다. 생각과 현실을 다른 경우요.
연예인 구설수같은 엔터테이먼트적인 것말고 사회문제의 공론화요.구설수는 공인이라면 언제든 대중들사이에서 입에 오르내니니까 성격이 다르지요.
세모자 사건ㅋㅋㅋ 대표적이죠
세모자 사건으로 인터넷의 무서움을 느껴보았으면서....
여론이 항상 법률을 앞선다. -존 골즈워디-
무병원은 로펌이랑 연결된경우가 많고 자체적으로 매뉴얼이 있는경도 있습니다.
진료기록은 충분히 환자한데 불리하게 쓰일수 있으며 환자입장에서 증거를 구하기 힘듭니다.
조금만 생각해보셔도 될건데
가해자가 피해자를 도와줄리 만무하죠.
환자입장에서 대형병원을 이기긴 힘듭니다.
심지어 개인병원도 마찬가지구요.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증명하기도 어렵습니다. 환자개인의 특수성과 신체상태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요. 상관관계가 있어도 묵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칫 명예훼손으로 호도할수도 있죠.
피해자이면서 약자인 환자의 편은 아무도없죠. 그래서 온라인에 호소하는거겠죠. 주의를 줄수도 있구요. 여론형성의 이점이 훨 많고 이게 백번양보해서 바른 방향아닐까요?
비율상으로도 묻힌의료사고 훨씬 많을것같고 그러기 쉬울것같습니다.환자들은 힘이없으니까요.
이번 케이스만 간단히 언급하면
병원 주장대로 약물에 의한 특이 반응이면 염증세포 중 호산구라는 것이 올라가고
환자 주장대로 주사에 찔려서 감염이 된 것이라면 호중구가 올라갑니다.
이건 Lab 검사 상 숫자로 나오는 거니 진료기록처럼 병원이 유리하게 쓸 수도 없습니다.
애시당초 원 글의 환자 주장대로 다른 문제로 입원했는데 팔이 저렇게 되었다면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은데 검사 결과만 봐도 어느 쪽인지 충분히 판단 내릴 수 있는 상황인데요...
약물에 대한 특이 반응이라면 병원에 책임을 묻기 어렵고 반대로 주사로 인한 의인성 감염이면 병원 책임 묻는게 어렵지 않죠. 이렇게 기록 떼보고 충분히 판단 내릴 수 있는 사안을 굳이 온라인에 호소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여론 형성하겠다는 것은 극단적인 경우 마녀사냥이나 인민재판이 되어서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 수 있죠. 온라인에서 한쪽 주장만 듣고 다른 쪽 마구 욕해대다가 진실이 드러나 반전이 일어난 경우가 한두가지인가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방치해둔다는 것도 문제고요. (거기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게 이번 신해철법인 셈이죠. 물론 신해철법은 문제가 많긴 합니다만.)
어쨌든 제대로 된 제도로 해결을 봐야 하는게 옳지 온라인 여론 형성은 문제 해결책이 아니라는 겁니다.
고발주체는 약자인 개인이고, 해명주체는 대형병원입니다.
공론화는 약자가 힘을 얻을수있는 어느나라나 일어나는일입니다.
최근에 옥시사태보고도 그런말이 나오시는것보니 누구나 이해관계없이 말은 쉽게 던질수있다는것이 답답하네요.
말처럼 쉽게 문제제기 처벌이 일어나지않구요 수사도 제뜻대로 진행하지않을뿐더러 증거를 명확하게 얻기힘듭니다. 개인이.
옥시는 다행히 다수라 그것도 오랜기간동안 밖으로 외쳐서 여론형성후 제대로된 일이 진행된거지요.
3자 입장에서 말씀하시지 해당병원의 의사면 상당히 방어적으로 대응합니다.
반전이 일어난경우가 많을까요? 공론화로 까발려진게 많을까요?
그리고 무엇이 올바른 방향일까요?
당당하면 똑바로 해명을 하면 되는일입니다. 환자입장에서도 공론화를 위험감수해가면서 하는데 얼마나 힘들면그럴까요?
본인의 피해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단말이겠지요.
병원이 해명을 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해명하려면 환자 개인 의료 정보를 까발려야 하는데 그것도 엄연히 불법입니다만?)
저런 여론 몰이에서 병원의 정당한 해명조차 변명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본인은 공론화로 까발려진 소수의 경우를 가지고 얘기하는데 반전이 일어나 묻힌 사건이 훨씬 많습니다만.
세모자 사건 때도 사람들 반응이 뭐였던가요. 설마 자기 자식 2명의 장래를 걸고 저런 거짓말을 할꺼냐 였잖아요? 저도 설마 자식 2명 그렇게 수치스러운 사실을 공개하면서까지 물고 늘어지니 뭔가 있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진실은 뭐였던가요.
우선 저는 세모녀 믿지 않았구요. 세모녀와 이 사건과는 구조가 유사하지 내용은 다릅니다. 가장큰특징은 피해사례가 눈에 보입니다.
세모녀는 오로지 말뿐이었구요.
세모녀 말고는요?
옥시. 전문의성폭행. 유령의사. 부정부패. 비리 심지어 유대인학살. 백인우월주의. 노예제도.
등등 공론화로 인식이 바뀐사례가 많지요.
모두다 약자가 강자한테 대응하기위해서였습니다.
병원이 해명하기 쉽지않다뇨. 메뉴얼이 있고 변호하기에 훨씬 쉬운위치에 있는데두요. 매장당한 병원이 국내에서 있나요?
그렇게 의료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매장당한 병원은 거의 없지요. 설사 그렇더라도 다른곳에서 또 하지요
글쎄요. 뭔가 병원을 악의 소굴로 생각하시고 나치와도 비교하는데 할 말이 없네요. ;;;
제가 위에 사례 하나 적어놨는데 상큼하게 무시하시네요. 병원에 있다보면 생각보다 저런 사례 많습니다만. 일단 아몰랑 무조건 병원/의사 책임이야! 외치는 경우 말입니다.
그리고 의료사고가 무슨 의사가 의도적으로 일으키는거라도 됩니까...옥시사건만 해도 기업이윤 때문에 안전성 쌈싸먹고 시행한 거인데 의사가 의료사고 일으켜봤자 좋을 게 뭐 있다고 하겠습니까. 의사도 잘 치료해서 명의소리 듣고 싶지 의료사고 일으키고 싶은 의사 없습니다.
저게 미국의 매독실험처럼 환자에게 고의로 상해를 입힌 경우라면 해당병원 매장당해도 상관 없는데, 그런 경우입니까?
기본적으로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이 굉장히 깊게 쌓여 있는 것 같으니 씁쓸하네요. 그래서 요즘 의사도 환자 잘 안 믿습니다. 환자에게 뒷통수 거하게 맞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대표적으로 성모병원 항암제 임의비급여 사건) 서로서로 불신의 눈으로 쳐다보는 게 우리나라에서 사는 길인가 싶네요.
의학이란것이 실용학문이다보니 불완전할수 밖에 없어요. 이건 설대병원이나 여타병원 교수도 인정을 하는사실이네요.
무분별한 약물과 수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울필요가 있지요.
의료인들이 환자들의 비판적인사고를 불신으로 보는것 자체가 큰 인식의 차이지요.
죄송한데 의료사고를 무슨 옥시사건 등등 고의적으로 일으킨 사건과 비교하는데 불신이 아닌 비판적인 사고로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예전에 미국에서도 의료사고로 어린 자식을 잃은 부모가 있었는데 그 부모가 조사해본 결과 의료사고 원인으로 전공의의 과도한 근무가 있었음을 확인한 후 전공의의 과도한 근무를 막는 제도를 청원해서 보다 안전한 병원 만드는데 기여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살인자 전공의 면허 취소하라! 라고 외치는 게 현실이고요.
어느 쪽이 불신이고 어느 쪽이 비판적인 사고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의료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의사 개개인에 대한 불신보다는 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가 늘었으면 합니다.
일반인들이 그렇게 잘 알면 여론형성이 안되겠군요.
일반인이라면 기록떼고 하는것도 잘 모릅니다. 의료사고전문변호사 선임도 선뜻하기 어렵구요.
선의의 피해자가 일어날것이 두려워 실제 피해자는 입을 다물고있어야된다는건 비논리지요.
본문 다 읽으셨는지 의문인데
치료수술을 담당의사 대신에 일반의가 했다는것을 그 일반의가 시인했습니다.
본인입으로 말씀하셨네요.
책임을 묻기어려울뿐이지 책임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결국 사고는 병원내에서 일어난겁니다.
저같아도 본문처럼 병원에서 나오면 그 병원에 안갈것같은데요.
대형병원이면 상주하는 의료브로커들도 많고 의료사고 당했다는 환자 대상으로 상담해주는 민간단체도 얼마나 많은데요?
거기서 기록 떼는 것이나 대응 방법 잘 알려주고 승소 가능성 있으면 변호사 선임해서 소송 걸라고 합니다.
그런 절차를 다 무시하고 인터넷으로 여론 몰이를 할까요? 위에 제가 언급한 사건도 절차 상 병원 책임을 묻기 어려우니 여론 몰이 통해 재미보려다가 실패했던 사건이죠. 이번 사건이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사례가 있으니 전적으로 믿을 수도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반의가 아니라 (일반의는 대개 인턴 가르키는 말입니다.) 전공의가 했겠죠. (냉동마취라는 표현을 쓰는 보호자가 일반의와 전공의를 구분할 수는 없겠지만요.) 해당과 전공의가 의료에 참여한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리고 사고가 병원에서 있었다고 전적으로 병원 책임인 것은 아니죠. (본인의 입으로 뭘 말했다는거죠?) 전적으로 병원 책임인지, 일부 책임이 있는지, 책임을 묻기 어려운지 사안을 따져봐야한다는 거죠.
일단 병원에서 문제 생기면 아몰랑 무조건 병원 책임! 이런 건 아니란거죠.
일반의는 어시만 해야지 집도는 주치의가 해야지요.
본인글에서도 말씀하셨네요.
중국에서 폐이식후 국내억서 치료에 문제 삼은것.
물론 역학조사하여야겠지만 최근 받은 치료에 책임을 돌리는게 일차적인 사고지요.
그만큼 의료사고는 피해자가 증명하기어렵고(본인이 안나서면 아무도안도와주죠.) 의사는 안하무인으로 일관하면 그만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님 생각도 알겠으나 환자는 상황이 어려우니(거기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실제피해를 입었으니) 약자한테 귀를 기울이는게 첫번째는 맞는방향이다로 마무리할게요.
여기분위기가 역으로 피해자가 잘못한것아닐까로 흘러버리는것에 대한 염두입니다.
본인도 용어 헷갈려 하는데
주치의=레지던트입니다만. 인턴에게 집도나 마취 시키는 병원 없습니다. (무슨 전시상황이라 인력이 부족한 경우도 아닌데요.)
그리고 폐이식은 수술과 직후 면역억제치료가 가장 중요한데 중국에서 어떻게 제대로 치료 되었는지 모르는데 우리나라병원 와서 물어내라고 하면 어떻게 책임지나요. 만약 그걸 병원에 책임 물으면? 병원 대응은 간단합니다. 그런 과정으로 치료 받은 환자 안 받으면 됩니다. 그게 환자에게 좋을지 나쁠지 생각해 보세요.
진짜 억울한 경우라면 정당한 절차를 밟아 구제받을 수 있게 안내해주고 그런 절차를 잘 만들어놔서 의료사고가 생겨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줘야죠. 의료사고 일어나면 환자 뿐 아니라 의사/병원도 피곤합니다. 의원이나 소형병원이면 소송에 의사가 직접 휘말릴 수도 있고 대형병원도 인사고과에 반영됩니다. 의사 개인이 무슨 사이코패스도 아닌 이상 자기가 진료본 환자가 안 좋아지면 당연히 기분이 안 좋을 수 밖에 없고요.
과거 교통사고 나면 서로 삿대질하고 큰소리로 니탓내탓했지만 지금은 서로 보험회사 불러서 처리하잖아요? 의료사고도 그런 식으로 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올해부터 주치의를 전공의에서 전문의로 대체시범 운영 한답니다.
주치의를 집도의로 정정합니다.
쉽게 헷갈릴 수 있는 용어니 그것도 정확히 확인해봐야죠.
인턴이 집도했으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그건 환자 보호자가 착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인턴에게 집도 맡기는 말도 안되는 짓을 했을 가능성도 없고요.
선생님 신해철 법이라는 법안이 통과 됬는데,이게 찬반의견이 있던 것 같더라구요. 선생님이 보시기에 이 법안이 과연 좋은 것인지 고견 듣고 싶습니다.
선의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낳지 않는다는 좋은 예시가 될 겁니다.
입시 끝난지도 한참이나 지나셨을텐데 오르비 오셔서 의대지망하는 수험생들 위해 글도 써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해서 정말 감사하네요 ㅜㅜ
선생님 윗 댓글에 전시상황이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말씀듣고 드리는 질문인데요. 그렇다면 병역의무를 일반병사로 해결한 의사나 치과의사 같은경우에는 전쟁발생시,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병사로써 전쟁에 참여하는게 아니라, 의사나 치과의사로서 전쟁에 참가하게 되는 것인가요? 일반 현역으로 군복무 했던 사람이라도 , 의사나 치과의사면 전생발생시 의료인력으로서 활용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