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가 없어진다고 의대는 큰 타격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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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방부 계획대로 공보의 없어질 지도 의문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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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30 안어려웠나요??
의대생은 군대 가도 중위로 가죠
의대생은 병사로 가죠 무슨 중위
말꼬리 잡지 맙시다
Gp도 군의관 갈 수 있나요? 만약 갈 수 있으면 to는 전문의 대비 어느 정도인가요?
그건 구체적으로 제도가 나와야 알 수 있겠지만
전문의를 우선적으로 뽑긴 할 거라서 군의관 가려면 전문의 과정을 밟아야 할 겁니다.
만약 공보의 없애고 원격의료 도입한다고 하면 어떻게 되나요
가능성이 있긴 한데 어차피 원격의료로만 도서 지역의 의료 문제를 커버할 수가 없습니다.
치대는 타격있다는건가요?ㅜㅜ
치대는 치전이 많다보니 상황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치과 공보의 수가 의치한 중 가장 적거든요.
그리고 요즘 치과의사들도 전문의 밟는 비율이 높아지기도 해서 아마 전문의 취득 후 군의관 가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합니다.
으헝
전문의 따지 않은 치과의사, 한의사를 군의관으로 보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현역병이 부족하다는 명분으로 폐지한 건데 일부는 흡수 가능해도 상당수는 현역으로 가야 하겠죠.
그리고 군의관 일년 연봉만 3-4천만원인데 예산 상 맘대로 늘리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모저모 쓸모가 많은 의사보다 (전방에 보내도 되고, 야간 당직 세워도 되고) 치과의사 한의사는 군대에서 활용이 제한적이기도 하고요.
아직 예과생인데 공익 갈수 있다면 공익가는거 추천하시나요? 현역,공익,카투사,군의관 네 개의 순위를 어떻게 보시나요?
제도가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뭐라 말씀 드리긴 어렵네요.
현역 빼고는 다 일장일단이 있다고 봅니다.
타격이 치대나 한의대에 비해서 덜할 뿐이지 적지는 않을 것 같아요.
군미필 의대생들이 다시 늘어나게 될 건데, 그렇게 되버리면 심지어 전문의를 따고도 현역으로 가야하는 경우가 나오게 됩니다. 이럴 경우는 많이 머리아파지죠.
[물론, 제 생각에 공보의 되기 이전 한의대 같은 경우도 대다수는 면허를 따고 한 걸 봐서는...]
그리고 지방 중소도시로 가면 5급 공무원 대우인 보건소장도 잘 안 하려고 하는 판이라..
일자리가 생긴다고 하면 정말 노년에 은퇴해서 머무르기 좋은 곳 정도일 것 같구요.
예상을 해보자면..
전문연 같은 이공계 병특과 공중보건의사 병특은 개념이 달라요.
전문연이나 산업연은 민간 지원이고 공중보건의사는 국가에 지원하는 거거든요.
사회복무요원의 성격이 강한 게 공중보건의사라서, 전문연과 같이 엮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애시당초 기사 자체의 신빙성이 좀 의심스러워요. 분명 오후까지는 공보의 얘기는 전혀 없었거든요. 공보의 얘기가 저녁에 갑자기 등장했는데, 정작 국방부 관계자의 이야기는 오후 기사의 복붙..
대체복무 폐지한다니까 당연히 공보의도 없어질 거라고 생각한 기사가 선빵 친거 아냐 싶기도 해요. 지켜봐야할 문제일 것 같습니다.
아마 인턴 들어가기 전 의무사관후보생이 되는 걸 제한하겠죠. 시험을 보든 해서 떨어지면 졸업 후 현역병으로 가는 식으로요.
그리고 보건소장은 요즘 인기 괜찮은데 의사가 지원해도 공무원에게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률 상 의사를 우선적으로 뽑지만 필수는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공보의가 없어지면 소장 자리를 의사가 맡을 수 밖에 없으니 갈 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맞습니다.
익산만 해도 보건소장 의사 채용하려고 했는데 지원자가 없어서 못 채용한 걸로 알고 있어서요. 물론 속사정은 아무도 모릅니다만..
우선 의대생들 입장에서는 무조건 현역은 안 간다 => 현역 갈 수도 있다
이것 자체가 꽤 데미지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군 미필 의대생이 느는만큼 국방부에서 군의관을 늘려주겠다면 모를까요...
근데 이래버리면 공보의 줄이는 취지하고는 또 안 맞고.
http://www.medicaltimes.com/Users4/News/newsView.html?ID=1100639
인천, 경기도만 해도 의사 보건소장이 30% 밖에 안되고요.
http://m.donga.com/ISSUE/Vote2016/News?m=view&date=20150707&gid=72343564
실제로 지역 의사회 입장에서도 보건소에 의사소장 발탁되길 원하는데 공무원을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보건소장의 경우 계약직인데 '공보의'라는 대안이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끼리 똘똘 뭉쳐서 의사 보건소장을 쫓아내버리고 공무원들이 소장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고요.
이런 점 때문에 의사들이 보건소장 자리를 지원 안 하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공무원이 하던 보건소장 자리에 의사가 들어가봤자 예후가 좋지 않거든요. 익산도 아마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대우야 요즘 의사들 상황도 많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보건소장 대우도 상대적으로 많이 좋아진 편이고요. QOL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보건소장 자리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반면 공보의라는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는 공무원들이 자기들끼리 뭉쳐서 의사 보건소장을 쫓아내기 어렵죠.
그리고 현재도 현역과 군의관/공보의 간의 복무 기간 차이가 꽤 있어서 4급 판정 받은 의대생은 상당 수 사회복무요원으로 가기도 하고요. 예과 때 군 복무를 미리 마치는 경우도 생길 거라고 봅니다.
선생님 공익이 아닌 의치대생들이(3급이하) 공보의나 군의관으로 갈 수는 있지만, 예과때 현역병으로 다녀오는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예생활한다는게 조금 걸리긴하지만...1년9개월이어서 짧다는점이 장점일것같습니다.
제도가 바뀐다는 전제 하에 카투사 정도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들어보니 의무경찰은 그나마 사회에서 군복무를 하기떄문에 육군같은거에 비해선, 답답함이 적고, 연고지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긴 공무원들 상대하기가 의사 입장에선 녹록하지 않겠죠...
충분히 예후가 안 좋을만 합니다.
그래도 충격이 분명히 있을 것인만큼..
가급적 폐지가 안 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고
폐지가 되더라도 충격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지금 신입생인 16학번들까지는 유예를 해줬으면 하네요.]
보건소장이 지방 보건직 공무원들이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인데
의사가 반드시 가야 하는 자리면 모를까
의사 쫓아내고 일반 공무원들도 올라갈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의사 못 들어오게 하고 자기들끼리 자리 차지하려고 하겠죠...
보건소장 뽑는 시장 입장에서도 자기 밑에서 충성을 한 공무원들을 선호하지 갑자기 밖에서 들어온 의사는 선호하지 않을테고요.
제도가 어찌 바뀌든 피해자는 생기기 마련인데 국방부 안 대로라면 지금 예과생들은 대처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도 변경 후 들어온 학생들이야 미리 미리 해결책을 찾겠지만요.
그러면 군의관 지원할수있는 연령이 높아질수도 있나요 지금은 만 33세 까지 인가 수련기관에서 수련을 끝낼수 있는자라고 하던데
현역을 더 데려가려고 하는데 군의관 지원 연령을 굳이 높이진 않겠죠?
나이스윙님!
혹시 쪽지로 몇가지 질문좀 드려도 괜찮을까요?...ㅠ
네 답해드릴 수 있는거면 상관 없습니다.
치/한의대 입결 떨어지는 건가요 ㄷㄷ?
치과는 치전 때문에 현역 대상자가 적고 전문의 밟는 비율이 높아지다보니 큰 타격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반면 군의관 TO가 많지 않고 대부분 공보의를 가는 한의대의 경우에는 현역으로 가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