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치기힘듦 [522611] · MS 2014 · 쪽지

2016-05-16 23:31:03
조회수 199

오늘 성년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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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술마시러 갔겠죠?

 페이스북에도 마시고 노는거 인증할테고 농담하면서 좋아요도 올리고..ㅠ

근데 저는 방금 독서실에서 돌아오고 성년의 날인줄 알았네요.. 엄마가 초콜릿과 편지 써주셨어요. 부모님께 죄송하네요. 이런 사회은둔자같은 아들놈 때문에 하;

고3때 공부한다는 핑계로 친구들과 노는걸 회피하니까 자연스레 졸업하고 재수시작한 이래로 연락이 모두 끊겼네요. 다른 재수하는 친구들은 주말마다 만나서 운동하고 술도 마시는데..

진짜 존나 외롭다 시발.. 인간관계좀 잘해놓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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