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키 [413194] · MS 2012 · 쪽지

2016-05-16 22:50:38
조회수 318

전문요원 없어질 경우의 상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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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영학과나 법학과의 상황과 비슷해질겁니다.

현재 공대에 있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학부재학중에 스펙쌓는것만 집중해서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노리거나 기술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겠지요. 굳이 대학원 가서 힘들게 연구해봤자 그 시간과 노력만큼 회사에서 쳐주지는 않으니까요 (특히 박사) (연차로 계산하는 공무원은 말할 것도 없구요)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기술직 고시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네요(기술고시도 합격
만하면 장교 임관이니까요. 전문요원 없을시 의사/법무 빼고 그나마 편하게 군생활가능한 방법. 물론 학사장교나 학군장교도 있지만 그렇게 일반 소위로 임관했을시에는... 군필자분들이라면 아시겠죠)

그나마 소수의 교수 등 전문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적당히 병사로 군대 갔다와서 그냥 해외 대학원 진학 준비하겠지요. 국내 석박사보다 해외석박사를 훨씬 높게 대우해주고 여건도 좋은데 굳이 국내 대학원에 있을 필요가 없지요.

한편 최상위권 수험생은 군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의대지원에 더욱 목을 메겠지요.


고시 공부라는 끔찍한 정글에 이제 수많은 공대생들도 뛰어든다고 생각하니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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