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352] · MS 2006 · 쪽지

2011-02-15 01:52:04
조회수 220

제가 오늘 영화 글러브를 보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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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유명스타가 고교대회 1승이 목표인
오합지졸 고딩 청각장애인 야구단의 코치로 들어와서

고등학생이 중학생한테도 지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애들을 가르칠 마음을 잡자마자 애들 죽일 기세로 운동장 45바퀴씩 뛰고
가장 강한 팀과 맞붙고 지고 오면서 학교까지 뛰어 돌아오고

이렇게 훈련시키는 모습과

당신 미쳤냐며 애들은 이정도로 하면 다친다면서
몸을 사리는 학교선생님 코치를 보면서

자꾸 야구가 야구로 안보이고
작년의 제 모습이 계속해서 떠오르더군요!
전혀 눈물이 나지 않을 장면인데도 괜히 울 뻔했습니다..........

뭐 결론적으로 글러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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