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가 불공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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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시에서 유리한 학생들의 유형을 보자면
1위. 내신을 잘 딴 학생들
2위. 수능 최저등급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학생들
3위. 비교과활동에서 두각을 보이는 경우
논외로 특목고, 자사고, 강남일반고 등에서 비교적 높은 내신을 따는 경우
등등등... 이 있습니다.
요즘 아무리 학종시대니 뭐니 해도 비교과활동을 교수님들도 놀랄 정도로 미친놈처럼 하지 않는이상 대학마다 지원할 수 있는 사실상의 내신 컷이 있습니다.
흔한 일반고 기준으로 서울대는 ~1.3, 성균관대는 ~1.7, 1.8 등등...
높은 내신이 최고의 스펙이란걸 교사도 알고 교수도 알고 학생도 압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신을 잘 따는것이 중요한데...
내신을 잘 딸 수 있는 고등학교는 어떤 곳인지 말 안해도 아시죠?
사람많고, 공부는 드릅게 못하는 학교.
비교과의 경우라도 진짜 깡촌의 폐교직전 고등학교 아니면 자잘한 교내상 정도는 딸 기회가 많아요.
이런 이유로 소위 똥통고등학교에서 내신을 잘따는 학생들이 비교적 노력을 덜 해서 더 높은 내신을 받고, 보통 더 좋은 대학을 갑니다.
아무리 그래도 1점대 초반은 어렵지 않냐고요?
쉽습니다. 존나 쉽습니다.
"아 ㅆ발... 암만 생각해도 XX(과목) 2등급 나오겠는데" 하면
1등급 찍혀있습니다.
신기해요.
그렇게 다른 학교에 갔으면 나왔을 내신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지금은 여러가지 유흥거리를 끊었지만, 1학년때 게임이랑 공부를 병행해가며(....) 시험 준비해도 1등급 맞기가 쉬웠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두서없는 글이긴 합니다만... 쨌든 수시가 학생의 성실도를 측정하니 뭐니 하는게 다 맞는 소리는 절대 아니며, 복잡한 입시전형의 판에서 일찍 흐름을 읽은 학생이 훨신 수월하게 대학을 들어갑니다.
"꼭 성실도가 높아야 되는게 아니라 자기만의 그림을 그리는 냉철한 판단을 하는 학생들도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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